![[동아광장/박원호]정치적 무기력감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41588.1.jpg)
[동아광장/박원호]정치적 무기력감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오늘날 한국의 양대 정당만큼 많은 당원을 가진 정당은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500만 명, 국민의힘은 440만 명의 당원을 가지고 있다. 아마 지금은 그보다 더 늘었을 것이다. 이는 한국 정치사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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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의 양대 정당만큼 많은 당원을 가진 정당은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500만 명, 국민의힘은 440만 명의 당원을 가지고 있다. 아마 지금은 그보다 더 늘었을 것이다. 이는 한국 정치사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규모…
![[오늘과 내일/김현수]쓰봉 사재기, 마스크 대란 데자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41566.1.jpg)
“아무리 그래도 호르무즈 봉쇄는 어려울 겁니다.” 지난달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 전운이 감돌던 시기에 만난 정유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설마’였다. 봉쇄는 극단적 시나리오라고 했다. 이란은 수십 년간 여러 차례 봉쇄를 언급했지만 실제로 실행한 적은 없었다. 세계 원유 20%가 드나드…
![[광화문에서/최혜령]에너지 위기에 석탄 부활… ‘탈탄소’도 속도 조절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41523.1.jpg)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석 달 뒤 꺼질 예정이던 석탄화력발전소의 불을 다시 지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기름값이 치솟자 이재명 대통령은 6월부터 폐쇄 예정인 석탄발전소를 두고 “(중동 전쟁)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정을 조정하는 것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현…
![전쟁의 명분과 실리[임용한의 전쟁사]〈409〉](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41089.2.jpg)
1990년 걸프전이 발발했을 때, 지식인 사회에는 신앙 같은 반미 정서가 강했다. 많은 이들이 제2의 베트남전이 될 것, 미국은 망신을 당하고 국제적 위상이 내려앉을 것이라고 만세를 불렀다. 그분들에게 제2의 베트남전이 될 것이라는 이유와 미국이 몰락하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기는지 물었…
![[고양이 눈]색의 조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39472.4.jpg)
색의 조화 누군가 매화나무 가지에 빨간색과 흰색 실을 꼬아 만든 매듭을 묶어놨습니다. 활짝 핀 매화꽃이 한층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문장 옮겨 적으며 곱씹는 글맛… 책 읽지 않는 시대의 역설 ‘필사 열풍’[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39535.4.jpg)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책을 읽는 인구가 줄고 있다.‘독서 왕국’ 일본에서도 책방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 수단으로 스마트폰이 책을 대체한 지 오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재무제표 안 보고 투자 말라” 월가 전설 펀드매니저[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39542.4.jpg)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전쟁 전 배럴당 60달러였던 두바이유는 두 배인 12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유소마다 미리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이 늘어서고, 쓰레기봉투가 품절되는 등 전쟁의 여파가 일상으로까지 들어왔다. 6,000을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저격총을 쏘는 13세 김주애의 용도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39516.4.jpg)
김정은은 딸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길 원할까. 최근 한 달 사이 주애의 이미지 메이킹 전략이 크게 바뀌었다. 조선중앙TV는 지난달 27일 주애가 저격소총을 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달 11일에는 주애가 권총을 쏘는 장면이, 20일엔 심지어 전차를 운전하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아버지 손을…
![[이헌재의 인생홈런]‘폐인’에서 ‘철인’으로… 한규철 “땀 흘리자 삶이 돌아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41452.1.jpg)
한규철(45)은 박태환이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 남자 수영의 1인자였다. 경기고에 다니던 1998년 호주 퍼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접영 200m에서 결선에 진출했는데 이는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아시안게임도 세 차례(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2006년 도…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주유소 가기 두려워”…기름값 폭등에 성난 美 민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39468.4.jpg)
“주유소에 원치 않는 팁을 잔뜩 주는 기분이에요.”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사는 스킨스 씨는 26일(현지 시간) 자신의 동네 주유소 주유기 화면을 바라보며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그는 보통 36∼37달러 정도면 가득 채울 수 있었는데 요즘은 45달러를 넘어도 연료탱크가 차질 않는다며 “…

인천에서 음주단속 현장을 벗어나려다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관은 이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을 추격하다가 경상을 입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3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A 씨는 18…

생후 19개월 된 친딸에게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방임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30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A 씨(29·여)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여성…

돈을 받고 남의 집을 대신 테러해 주는, 이른바 ‘보복 대행’을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은 30일 재물손괴,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A 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A 씨에 대해 “도망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

중동 사태 장기화로 비닐 등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불똥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까지 옮겨붙었다. 비닐 대란을 우려한 사재기 움직임까지 벌어지자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거나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을 권…

KB스타즈가 돌아온 센터 박지수(28)를 앞세워 2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왕좌를 탈환했다.KB스타즈는 30일 열린 BNK와의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94-69로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경기를 모두 마친 KB스타즈는 21승 9패(승률 70%)를…

태국 유명 관광지 호텔 객실에서 자고 있던 관광객 목 위로 코브라가 지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태국 파타야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전 5시경 태국 남부 끄라비의 한 호텔 객실에서 한 여성 투숙객이 침대에 뱀이 있다며 비명을 지르고, 갑자기 방을 뛰쳐나갔다. 당시 다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원유 수출량의 90%를 담당하는 페르시아만(아라비아만)의 하르그섬을 “점령할 수 있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이란의 석유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29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30일 트루스소셜에는 “이란…

직장인 이모 씨(43)는 최근 단골 세탁소로부터 요금 인상 안내문을 받고 깜짝 놀랐다. 세탁소 측은 세탁용 기름(솔벤트) 1통(18L) 가격이 지난달 3만 원 초반에서 이란 전쟁 이후 4만 원 후반까지 치솟은 데다, 세탁물을 포장할 비닐봉지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면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지금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 때문에 난리가 났지 않느냐. 저도 잠이 잘 안 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정말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위기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기반…

‘할아버지 보고 싶어서 슬퍼요. 제가 앞으로도 많이 많이 사랑할게요.’30일 세종 은하수공원에서 열린 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고 오상열 씨(64)의 발인식에서 유족이 내민 편지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오 씨의 외손녀 오모 양(7)이 쓴 편지였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쓰인 편지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