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14일 창립 30주년 출판기념회 열어
(사)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회장 윤인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홀에서 ‘시대의 얼굴들-제헌국회의원을 추억하다’(미래엔) 출판기념회를 연다. 1948년 5월 31일 개원한 제헌국회는 2년의 임기 동안 전국 200개 선거구에…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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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회장 윤인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홀에서 ‘시대의 얼굴들-제헌국회의원을 추억하다’(미래엔) 출판기념회를 연다. 1948년 5월 31일 개원한 제헌국회는 2년의 임기 동안 전국 200개 선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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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억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내 이름은 카. 나는 긴 시간을 볼 수 있었고 그만큼의 감정을 품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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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에서 ‘아메리칸 맨헌트: 오사마 빈 라덴’을 보게 됐다. 2001년 9·11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한 미국 정보당국의 10년 추적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인데, 놀라운 것은 제작진이 확보한 실제 영상과 증언이었다. 2011년 5월 빈 라덴을 사살한 ‘넵튠 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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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굴비 걸어두고/한 번 보고 한 숟갈/두 번 보고 두 숟갈//불 피워 구웠다가/옆집 사람 뒷길 괭이/굶주린 데 미안해서//냄새 없이 눈길로만/밥을 먹은 그 마음씨/참 곱구나 자린고비’(동시 ‘절인 굴비’) 단군 신화부터 해님 달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전래동화와 유명한 고전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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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은 인간에게 자연을 돌려주는 일이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에서 잃어버린 자연을 되찾게 하는 일이다. … 출근길의 그늘, 공원의 새소리, 산책로의 흙냄새,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과 바람의 질감이 감각을 일깨운다. 사람은 그 안에서 위로를 얻고 도시는 다시 숨을 쉰다. … …
![[책의 향기]반려묘 시선으로 본 “인간들이란 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952.4.jpg)
“당신이 ‘고양이’라 부르는 우리는 직관에 의존하고 현재를 살며 기분을 가꾸는 데 가치를 두지…기분을 가꾸는 일, 그게 내 직업이야. 나는 화분을 가꾸듯 기분을 가꾼단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본 인간 세상 이야기를 산문과 시로 풀어냈다. 이 책의 화자는 고양이 ‘당주’다. ‘현재의 주…
![[새로 나왔어요]인도네시아 Etc.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7776.1.jpg)
● 인도네시아 Etc.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다리 마나?”(어디서 왔어요?)라고 묻는 광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책에 따르면 오래전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국가와 민족이 어우러져 살면서 “자신을 더 큰 집단의 일부로 여기지 않는” 문화가 뿌리내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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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로 태어난 영국의 시골 소녀 에블리나는 예절이나 관습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된다. 훗날 그와 사랑에 빠지는 남성은 예의 바르고 신분 높은 오빌 경. 사실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최악이었다. 오빌 경은 에블리나의 부족한 경험을 오해해 “나약한 소녀”라고 평가하고, 그…
![[책의 향기]범죄자 심리로 해석한 ‘폭력의 뿌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872.4.jpg)
1971년 미국 뉴저지주. ‘존 리스트’는 부인과 어머니, 세 자녀를 살해한 뒤 실종됐다. 그가 목사에게 남긴 편지엔 “가족을 천국에 보내기 위해서”였다고 기록돼 있었다. 하지만 18년 뒤 밝혀진 이 범죄의 양상은 달랐다. 리스트는 아주 내성적이었으며, 자주 해고됐고, 신앙심 강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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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던 저자는 1989년 가을 일본 홋카이도에서 ‘이상한 스님’, 도노히라 요시히코를 만난다. 도노히라 스님은 일본 사회에서 차별당했던 아이누 사람들의 장례를 정성껏 치러줬기에 마을 사람들은 그를 ‘이상하다’고 여겼다. 그뿐만 아니라 이 스님은 마을 숲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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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한 ‘라피협(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작곡가로 유명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작곡가지만, 정작 그의 삶은 대중에게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러시아 혁명 직후인 1917년 …
![[그림책 한조각]모자 쓰는 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885.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