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청계천 책방]당신을 변화시킬 마법의 열쇠는…
초등학교 6학년이 돼 처음 ‘주번 완장’을 찼을 때가 기억난다. 등교할 때 질서 지도를 하던 게 다였지만 어쩐지 어깨가 쭉 펴졌다. 그런 게 완장의 힘이었나 보다.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앙투안 로랭 지음·양영란 옮김·열린책들)는 198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미테랑 당시 대통령의 …
- 20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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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이 돼 처음 ‘주번 완장’을 찼을 때가 기억난다. 등교할 때 질서 지도를 하던 게 다였지만 어쩐지 어깨가 쭉 펴졌다. 그런 게 완장의 힘이었나 보다.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앙투안 로랭 지음·양영란 옮김·열린책들)는 198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미테랑 당시 대통령의 …
![[책의 향기]易經부터 스노든 파일까지… 인류를 바꾼 중요한 기록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25/78853636.1.jpg)
고대 중국의 병법서인 손자병법은 시대를 뛰어넘어 수많은 전장의 장군들에게 최고의 안내서로 손꼽힌다. 1772년 프랑스어로, 1905년 영어로 번역됐다. 나폴레옹, 베트남의 명장군 보응우옌잡, 걸프전의 영웅으로 손꼽히는 미 육군 대장 노먼 슈워츠코프 등이 손자병법을 애독하며 전략 전술 …

《 황창규 KT 회장(사진)은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메리엇 마퀴스 호텔에서 열린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리더스 서밋 2016’에서 “전 세계 통신사들이 협력해 지카 바이러스 등 인류 감염병을 차단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UNGC는 유엔이 추진하는…
![[책의 향기]소행성 충돌 막을 新기술이 우주 진출 앞당길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25/78853625.1.jpg)
2050년 인류는 지구와 충돌 예정인 소행성 ‘파이’에 로켓을 쏴 맞히지만 11개로 쪼개진 조각 중 하나가 지구와 충돌한다. 달에 혼자 있던 ‘나’는 인류 전체가 멸망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좌절한다. 만화가 조석이 네이버 웹툰에 최근 연재하기 시작한 ‘문유’의 도입부다. 이 같은 설…
![[책의 향기/독자서평]노인이 낚으려던 간절한 꿈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25/78853620.1.jpg)
※지난 일주일 동안 442편의 독자 서평이 투고됐습니다. 이 중 한 편을 선정해 싣습니다. ‘노인과 바다’는 신문기사로 치면, 기삿거리도 안 되는 이야기다. 그 어떤 기자도 ‘인생에서 가장 큰 청새치를 낚다 실패한 노인’이라고 기사 제목을 뽑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작품…
![[책의 향기]2000년 전 멈춘 폼페이 ‘열쇠구멍 고고학’이 밝힌 그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25/78853604.1.jpg)
지난해 초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의 ‘폼페이 특별전’. 쭈그려 앉아 손으로 코와 입을 막은 남자와 얼굴을 감싼 채 엎드린 여자, 집 안에 묶인 채 죽음을 맞은 개 등 다양한 캐스트(화산재 등 퇴적물이 쌓여 보존된 화석)를 한참 바라봤다. 누군가는 이미 체념한 듯했고, 다른 누구는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공포가 결국 현실화하면서 세계 경제가 또 한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가 성장동력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블랙 스완’(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한번 일어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

영국 유권자들이 23일(현지 시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에서 전 세계 지도자와 동맹국의 잔류 바람을 저버리고 EU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영국이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공동체(EC)에 가입한 지 43년 만의 일이다. 갑작스러운 영국의 EU 탈퇴…
![[글로벌 피플]“힐러리가 대통령 된다 해도 동맹국에 대한 요구 늘릴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25/78853589.1.jpg)
지난해 4월 29일 일본 총리로는 사상 처음 미국 상하 양원 합동회의 연단에 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희망의 동맹으로’라는 제목으로 45분 동안 연설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리(일본)의 행위는 아시아 국민들에게 고통을 줬다”며 “전후 일본은 이전의 대전에…
![[토요이슈]숙식 가능 재활센터 단 1곳… “유혹 힘들어 내발로 들어왔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25/78853573.2.jpg)
지난해 국내에서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1만 명(1만1916명)을 넘었다. 유엔이 정한 ‘마약청정국’ 기준은 인구 10만 명당 마약사범 20명 미만. 국내 인구를 약 5000만 명으로 볼 때 한국은 10만 명당 23명으로 더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다. 과거 마약 투약자는 조직폭력배나 …

여행에서 진짜 중요한 건 ‘어디’가 아니다. ‘누구와’다. 마음이 통하고…
![[오늘의 운세/6월2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25/78853530.1.jpg)
![[오늘의 운세/6월25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25/78853527.1.jpg)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수많은 사람이 경남 통영을 찾아올 것이다. 매년 한 번뿐인 여름휴가를 통영에서 보내기로 한 사람들, 그들이 정말 보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잠시 과거로 돌아가 통영에 살기 이전의 어느 여름날, 나의 휴가지 선택을 떠올려 보자. 복잡한 도시를 떠나 편안한 쉼이 가능한…
![[김창기의 음악상담실]<15>상실의 터널을 지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25/78853518.1.jpg)
그녀와 지지고 볶고, 울고불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그녀를 따라 거리로 나섭니다.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제 ‘정말’ 헤어지자고 합니다. 집에 간다고 길을 건너갑니다. 그토록 익숙한 그녀의 동네 이름을 외치며 택시를 잡습니다. 그렇게 내게서 빨리 벗어나고 싶니? 택시가 …
![[특별기고/김흥종]브렉시트 이후, 좌표도 등대도 없는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6/25/78853506.2.jpg)
영국 국민은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기로 했다. 상상할 수 없던 일이었기에 전 세계 각국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유럽 통합의 방향을 정반대로 되돌리면서, 다른 나라들의 애정 어린 충고를 무시하고 영국이 향후 부담해야 할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고 내린 결정이다. 데이비…
![[횡설수설/고미석]무인차의 고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25/78853498.1.jpg)
시속 100km로 달리는 전차의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 그대로 질주하면 철로에서 일하는 5명의 인부를 덮칠 게 뻔한데 아래 두 가지 상황이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1번은 기관사가 선로를 바꿔 행인 1명이 죽는 대신 5명을 살리는 것, 2번은 마침 내 옆에 있던 덩…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는 23일(현지 시간) 브렉시트 투표 당일 투표자 4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U 잔류가 52%, 탈퇴가 48%였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모리의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역시 잔류(54%), 탈퇴(46%)로 나왔다. 하지만 실제…

해지펀드계의 대부 조지 소로스(86·사진)의 저주가 현실이 됐다. 소로스는 20일 영국 일간 가디언 기고문에서 “브렉시트가 일어나면 영국 파운드화는 1992년 검은 수요일 때의 15%보다 훨씬 더 폭락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특히 “(목요일 진행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탈…
![[최영훈의 법과 사람]6·25전쟁 추념공원 만드는 碑木의 소대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6/25/78853488.1.jpg)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예술원 회원인 한명희 전 국립국악원장(이하 경칭 생략)은 1964년 서울대 음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ROTC 2기로 입대했다. 편하게 정훈장교로 근무하던 그는 사단장에게 요청해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