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헤켄, 에이스의 품격
‘운도 실력이다’란 말도 있지만 전날 넥센은 정말 불운했다. 13일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넥센 타자들이 친 안타는 모두 11개. 하지만 홈을 밟은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팀 완봉패(0-7) 신기록이었다.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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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 실력이다’란 말도 있지만 전날 넥센은 정말 불운했다. 13일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넥센 타자들이 친 안타는 모두 11개. 하지만 홈을 밟은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팀 완봉패(0-7) 신기록이었다.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국 국민이 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청양 특급’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케냐·청양군청)가 16일 열리는 2016 경주국제마라톤에서 4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에루페는 올해 4월 귀화에 실패했지만 6월 청양군청과 4년 재계약…
노무현 정부가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북한의 의견을 묻고 기권하기로 결정했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증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과 더민주당은 14일 “2007년 10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 간 활발한 대화 속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설명했…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북한대학원대 총장)의 회고록 증언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당혹스러운 표정이었다. 14일 오전 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의원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 ‘송 전 장관의 회고록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을 올렸다. 약 1시간 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07년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과정에서 ‘남북 경로를 통해 북측 의견을 확인하자고 결론 내렸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내용이 14일 공개되면서 정치권에 일파만파(一波萬波)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2007년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처리 문제는 남북은 물론이고 한미 간에도 첨예한 이슈였다. 결의안에 대한 표결에서 기권을 하겠다고 천호선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한 것은 표결을 하루 남겨 둔 11월 20일. 전날인 19일에도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국대사는 조중표 외교통…
2007년 11월 21일로 예정된 유엔 인권결의안 표결을 5일 앞둔 11월 16일. 송민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A4 용지 4장에 만년필로 자신의 생각을 담아 직접 편지를 썼다. 그는 이를 오후 10시경 대통령 관저로 보냈다. 앞서 이날 노 대통령 주재로 송 장관,…
이만기와 이상민이 아침식사 만들기 대결을 펼친다. 통일섬에는 새로운 탈북녀 미향이 등장하고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일행은 함께 말을 타러 간다. 배추 모종 심기에 나선 이상민과 김종민은 일이 익숙지 않아 좌충우돌한다.
![[책의 향기/술∼술 이책]13시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128.1.jpg)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형사 베니에게 두 사건이 동시에 맡겨진다. 하나는 음반계의 스타 프로듀서 애덤의 살인사건, 다른 하나는 배낭여행 중이던 미국인 10대 소녀의 죽음이다. 내연녀, 동업자, 소속 가수 등 애덤 주위엔 의심할 만한 사람이 적잖다. 이즈음 죽은 10대 소녀와 친구…
AI에는 없는 인간만의 능력을 찾아라 인간은 과소평가 되었다(제프 콜빈 지음·한스미디어)=로봇과 인공지능이 따라잡지 못할 인간만의 능력은 무엇일까. 포천 편집장인 저자는 공감, 창조력, 사회적 민감성, 스토리텔링, 유머, 인간관계 형성, 스스로를 표현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1만60…
‘매의 눈’ 박상헌 평론가와 ‘독한 입’ 개그우먼 곽현화가 만나 시원하게 웃기는 시사토크부터 현직 의원들의 수다, 탈북자와 전문가가 전하는 ‘생생 북한통’까지…. 앵커로 변신한 안형환 전 의원과 함께 주요 이슈를 진단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서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성명에서 “태국의 6·25전쟁 참전으로 우리나라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푸미폰 국왕의 서거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
![[새로 나온 책]여신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119.1.jpg)
여신(고승철 지음·나남)=자수성가해 부초그룹 회장이 된 탁종팔은 북한 지도자와 담판을 벌여 평화를 이루겠다는 꿈을 갖는다. 부초미술관 관장 장다영, 룸살롱 마담 출신 민자영 등도 함께 사회 변혁을 꿈꾼다는 장편소설. 1만3800원. 맛 이야기(최낙언 지음·행성B잎새)=맛집 찾아가는 …
![[책의 향기]나이키 창업자 “세상이 미쳤대도 계속 가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116.1.jpg)
자기는 나쁜 경영자란다. 10년간 세 번이나 정리해고를 해 1500명을 내보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며. 나이키를 창업해 연매출 300억 달러(약 34조2000억 원)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의 고백이다. 올해 78세인 저자의 첫 자서전은 솔직하다. 육상 선수를 꿈꿨지만 다른 …
![[책의 향기]기부 대신 대출… 빈민 구제한 이자율 0%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110.1.jpg)
‘가장 좋은 선물은 돈’이라는 말이 있다. 필요하지 않은 선물을 받으면 아무리 상대의 호의라 해도 난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돈을 주는 것일까, 아니면 봉사활동일까.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 교수이자 2005년 세계 최초로 개인 간 거래…
![[책의 향기]以夷制夷: 조선의 눈으로 본 中國의 외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102.2.jpg)
#1. 중국 청나라의 전성기를 이끈 건륭제는 칠순에 이르러 황금으로 치장한 건물 ‘찰십륜포(札什倫布)’를 열하에 짓는다. 이 화려한 건물의 주인은 황제가 아니었다. 티베트 라마교의 2인자인 판첸라마의 거처였다. 판첸라마는 1780년 건륭제의 70세 생일 축하연 때 가마를 탄 채 황제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콘크리트 지지율’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오후 8시는 신문사에는 ‘잔인한’(?) 시간이다. 여러 개의 기사를 쓰기는 시간이 촉박해 수상 가능성이 높은 작가들별로 각각 기사를 준비한다. 밥 딜런의 수상 소식이 알려진 13일 밤, 준비한 기사는 무용지물이 됐고 부서는 ‘불난 호떡집’이 됐다. 다행인…
![[책의 향기]뭉근하게 끓여낸 청국장같은 가족의 맛](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092.1.jpg)
가족이라는 관계의 전형성이 빠르게 허물어져 가는 시대다. 형제와 어머니의 유골을 매장한 땅 위에서 화기애애하게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 2대의 모습으로 끝맺은 이 이야기는 당면한 현실보다 10년쯤 전의 과거를 닮았다. 작은 사고를 계기로 치매가 발병한 아버지, 맏딸과 두 아들이 중심인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탄생부터 정부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1961년 5·16군사정변 이후 일본에 머물렀던 고 이병철 당시 삼성물산 사장은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부의장(그해 7월 의장이 됨)을 만났다. 독대에서 박 부의장은 이 사장에게 △공장을 건립할 것과 △단체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