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로 열어주자는 문재인 vs 하야 외친 안철수… 같은 촛불, 다른 속내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12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일제히 촛불을 들었다. 이들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방법에선 ‘2선 후퇴’부터 ‘하야’ ‘탄핵’ 등 온도 차를 보였다. 그동안 촛불집회 등 장외투쟁과 거리를 두며 ‘신중론’을 펴왔던 더불어민주당…
-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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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12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일제히 촛불을 들었다. 이들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방법에선 ‘2선 후퇴’부터 ‘하야’ ‘탄핵’ 등 온도 차를 보였다. 그동안 촛불집회 등 장외투쟁과 거리를 두며 ‘신중론’을 펴왔던 더불어민주당…
전날 ‘100만 촛불 집회’에 이어 13일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 진영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공론화하면서 박 대통령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박 대통령에게 남은 시간과 카드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만 추가 수습책을 내놓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비박(비박근혜) 진영이 사실상 대통령 탄핵에 동참하려는 의지를 내보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관련된 일은 헌법에 입각해야 한다. ‘하야’는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3일 ‘내년 1월 조기 전당대회’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비주류 진영에선 “당을 해체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슨 조기 전당대회냐. 촛불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무성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헌법 절차에 따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

‘100만 촛불’ 에너지를 국정 회복의 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정치권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단축’ 선언을 전제로 정치권이 개헌 또는 조기 대선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는 등의 각종 수습책이 분출했다. 박 대통령을 심판할 헌법적 절차는 대통령 탄핵 …
‘100만 촛불 정국’의 정치적 수습책이 무엇이 됐든 차기 정부까지의 ‘징검다리 내각’이 새로 구성돼야 한다는 것에는 여야 모두 동의한다. 문제는 징검다리 내각 총리의 권한과 역할을 어떻게 규정할지를 놓고 청와대와 여야의 생각이 다르고, 야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는 점이다. …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관련한 연예계 의혹들을 다룬다. 한때 ‘스타가 되고 싶으면 그의 CF에 출연하라’는 말까지 나돌았던 CF 감독 차은택 씨. 그가 연예계 곳곳에 남긴 흔적을 들여다봤다.
검찰은 15, 16일 박근혜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대면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도 조만간 일정 등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조사를 앞두고 검찰 수사의 방향을 짚어본다.
“좋은 대학을 가면 뭐 합니까! 우리는 명문대보다 좋은 세상을 원합니다!” 최순실 씨(60·구속) 국정 농단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교복을 입은 남학생 두 명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치고 있었다. 학생들 앞에는 작은 모금함이 놓여 있었다…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았기 때문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왜 화를 내는지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대통령의) 영혼 없는 사과에 화가 났습니다.”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촛불을 들고 분노했다.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어린아이부터 유…
![[이슈 진단]성난 민심은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데… 정권위기를 국가위기로 키우는 당-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14/81312430.1.jpg)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거대한 촛불 민심이 12일 대한민국을 뒤덮었다. 이날 촛불시위 참여 인원은 서울에서만 주최 측 추산 100만 명에 달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규모다. 박근혜 정권이 사실상 ‘통치 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게 일반적 평가다. 국가 리더십 붕…

“힐러리 클린턴은 실패했지만 11월 8일은 미국 여성 정치인들에겐 역사적 날이었다.” 영국 BBC방송은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하원 및 지방선거에서 여성 정치인들이 약진했다며 11일 면면을 소개했다. 첫머리에 오른 이는 미국 역사상 첫 히스패닉 여성 상원의원이 된 캐서린 코르테스 …
“(도널드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은 트럼프 당선을 막기 위한 최후 보루로 선거인단 투표가 열리는 12월 19일을 선택했다. 트럼프가 승리한 주의 선거인단 290명은 공화당 후보에게 표를 던지기로 서약돼 있지만 이 서약을 물리고 클린턴에게 표…
“미국 시민들이 ‘이런 자격 없는 후보(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할 것이라곤 생각을 못했다. 정말 끔찍한 날이다. 도시 외곽, 시골에 사는 많은 백인들의 미국에 대한 견해가 (나와) 같지 않음을 깨달았다.” 미국의 대표적 진보 논객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타임스(…
![[아파트 시세]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13/81312307.1.jpg)
1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정부의 11·3 대책 발표 후 일주일이 지난 11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에 이어 0.0…
![[오늘의 운세/11월14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13/81312293.1.jpg)
![[바둑]역대 국수전 우승 결정국… 나비효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13/81312288.1.jpg)
조한승 9단은 흑 19라는 변칙 수를 들고 나왔다. 날일자 행마는 종종 봤어도 눈목자까지 달리는 건 미지의 수법이다. 백도 기존 정석을 답습하면 흑 19가 좋은 수로 변한다. 백 20으로 귀를 쳐들어가는 것이 간격을 넓게 벌린 흑 19의 단점을 노리는 수. 먼저 변칙을 구사한 …
《 내가 한 일이라곤 새로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강하게 표현하는 노래를 부른 것뿐이었다.―‘바람만이 아는 대답’(밥 딜런·문학세계사·2005년) 》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의 가수이자 시인, 밥 딜런(75)은 한동안 수상 소감…
![[DBR]O2O기업 폐업 급증… 후속투자 유치로 ‘보릿고개’ 넘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13/81312273.1.jpg)
전 세계적으로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에 대한 회의론이 심화되고 있다. 각 분야 선두 기업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데다 투자는 줄고, 폐업률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우버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으로 꼽히지만 적자 또한 세계 최…
![[DBR/Special Report]럭셔리 인텔, ‘효율+저렴’ 모바일 특성 몰랐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13/81312270.1.jpg)
인텔은 PC의 두뇌로 불리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절대 강자의 지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인텔은 4월 사실상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능을 수행하는 SoC(System on Chip) 사업을 접었다. 모바일 시장에서의 실패를 인정한 셈이다. 그동안 마이크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