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대통령의 ‘국회탓’에 민심 싸늘… 개각 등 쇄신책 불가피
13일 실시된 20대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청와대에 비상이 걸렸다. 청와대 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권력누수 현상)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정 주요 과제를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박 대통령…
-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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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실시된 20대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청와대에 비상이 걸렸다. 청와대 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권력누수 현상)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정 주요 과제를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박 대통령…
![[@뉴스룸/유성열]정치에 매몰된 최저임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4/77577872.1.jpg)
“마음 같아서는 매년 두 자릿수(퍼센트)로 올리고 싶지만….”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평소 최저임금 관련 질문을 받으면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렇게 토로한다. 올해는 이 장관의 머릿속이 더 복잡해졌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최저임금 논란에 정치권까지…

★=당선, 확실, 유력 당선자명 아래는 나이 학력 경력 후보별 옆 괄호는 정당, 숫자는 득표수(득표율 ·%)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새=새누리당, 더=더불어민주당, 국=국민의당, 정=정의당, 자=기독자유당, 민=민주당, 코=코리아, 고=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 공=공화당, 노=노…
![[2030 세상/이어진]남극 코리안루트 개척과 나의 선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14/77577874.1.jpg)
인생은 하나의 큰 은유다. 시간을 가로질러 박힌 점들은 어느새 서로 연결되어 기다란 이야기가 담긴 선이 된다. 무심히 놓인 선 끝에 봄꽃이 조용히 꽃망울을 머금었다. 척박한 땅에 처음 던져진 씨앗이 뿌리내린 아름다운 결과물이다. 많은 이들이 탐험을 한다. 몇몇 위대한 탐험 이야기…

비례대표 당선자 명단은 정당투표 개표 결과가 늦어져 14일 오전 1시 40분 현재 정당득표율을 토대로 당선 유력자를 선별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동아닷컴(www.donga.com)에 게재하겠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무비홀릭]배트맨과 슈퍼맨, 문재인과 김종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14/77577877.1.jpg)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란 근사한 제목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나를 세 번 죽였다. 재미가 하나도 없었고, 의미도 없었으며, 심지어 길기까지(상영시간 2시간 30분)했던 것이다. 영화를 보기 전 나는 배트맨과 슈퍼맨이 건곤일척 대결을 벌이는 이유가 미치도록 궁금했다. …

13일 오후 6시 정각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여야 3당 총선 개표 상황실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새누리당 상황실에선 과반 수성이 불투명해지자 탄식과 함께 무거운 정적이 흘렀다. 첫 출구조사 발표 내내 세 차례만 박수가 나왔을 뿐이다. 국회…

“당선증을 받으면 가장 먼저 형님 묘소에 달려갈 겁니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으로, 형에 이어 충남 서산-태안에서 당선된 성일종 후보(53·새누리당·사진)는 13일 “저를 뽑아준 주민의 선택이 억울하게 돌아가신 형님에 대한 재평가와 위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막말 파문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의원(53·사진)이 인천 남을에서 당선됐다. 박근혜 대통령정무특보 출신인 윤 의원은 김무성 대표를 겨냥해 “죽여 버리게” 등의 막말을 퍼부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천에서 배제됐지만 3선 의원으로 생환하게 됐다. 당내에서는 조만…

경남 김해을 김경수 당선자(48·더불어민주당·사진)에게는 항상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며 “그분들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

여야 맞수 정치인들 간에 재대결이 펼쳐진 수도권에서는 야권 후보들이 압승을 거뒀다. 대표적인 ‘리턴매치’ 지역인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당선자가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를 누르고 ‘5전 3승’을 거뒀다. 연세대 81학번 동기인 이 후보와 우 당선자는 16∼19대 총선에…
각 당이 4·13총선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후보들의 성적표도 엇갈렸다. 이른바 ‘진박(진짜 친박근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문재인 키즈’ 일부는 20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진박 후보’로 부산 기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윤상직 후보는 14일 0시 …

18대 총선부터 공천을 진두지휘했던 집권 여당 사무총장이 줄줄이 낙선한 이른바 ‘사무총장의 저주’는 20대 총선에서도 이어졌다. 경기 파주을에서 4선에 도전한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사진)은 14일 0시 반 현재 낙선이 유력하다. 선거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황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


4·13총선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고 친정을 떠난 여야 중진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낙선한 중진 의원들은 사실상 정계 은퇴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지만 기사회생한 의원들은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이명박(MB) 정부의 실세 중 한 명이었던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

‘텃밭의 반란’이었다. 4·13총선에선 야당 텃밭인 호남에서 새누리당 당선자, 여당 텃밭인 영남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여럿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뿌리 깊은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영·호남 대립 구도를 넘어설 발판을 마련한 선거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정현, 호남 재선 의원 성공…
여야가 각각 독식하고 있던 강원과 제주 지역에도 균열이 드러났다.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강원은 새누리당이, 제주는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심이 요동치며 개표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서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13일 오후 10시 반 현재 강원에선 전체 …

무소속 유승민 당선자(대구 동을)가 13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에게 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대구=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충청 표심은 이번에도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 20년 만에 ‘충청 정당’ 없이 치러진 4·13총선에선 누가 ‘중원(中原)’을 차지할지에 관심이 높았다. 이날 오후 10시 반 현재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27개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은 16곳, 더불어민주당은 9곳에서 각각 앞서고 있다. …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정당득표에서 개표 초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14일 0시 반 현재 29.5%가 개표된 가운데 국민의당이 25.0%의 정당득표율을 나타내 더민주당의 24.1%에 앞섰다. 국민의당은 서울에서도 28.4%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