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속에 술 마시면 알코올 흡수 3,4배 빨라져 쉽게 취해
직장인 류모 씨(30)는 요즘 같은 연말이면 술자리 스트레스가 더 심해진다. 그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복통과 설사가 생기는 탓에 평소에도 술을 거의 즐기지 않는다. 류 씨는 “송년회 때에는 평소 회식보다 술을 권하는 횟수가 많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과음한다”며 “…
- 2016-12-1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직장인 류모 씨(30)는 요즘 같은 연말이면 술자리 스트레스가 더 심해진다. 그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복통과 설사가 생기는 탓에 평소에도 술을 거의 즐기지 않는다. 류 씨는 “송년회 때에는 평소 회식보다 술을 권하는 횟수가 많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과음한다”며 “…

까만 고양이 ‘루돌프’와 덩치 큰 얼룩무늬 고양이 ‘많이있어’가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루돌프와 많이있어’가 28일 개봉된다. 동명의 원작 동화를 쓴 일본 사이토 히로시 작가(64·아시아대 교수·사진)를 e메일로 만났다. 그는 데뷔작인 ‘루돌프…’로 1…

“도성 밖의 시골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 보니 모두 9000명쯤 보이는 병사들과 일꾼들의 야영지가 눈에 들어왔다. 이틀간 초 값만도 6500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언덕배기는 불빛으로 타올랐다. 임시 주방 여러 곳에서 일꾼들과 문상객들에게 음식을 날랐다. 마치 중세의 대회의장이나 군대의 …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400주기를 맞아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을 한 권에 담은 ‘셰익스피어 전집’(문학과지성사·사진)이 출간됐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38편과 소네트 154편, 소네트를 제외한 시 6편이 묶였다. 18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작품의 역사, 문화,…

인공지능 바둑이 현실세계로 뛰어 들어왔다. 3월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건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을 앞두고 바둑계는 이 9단의 낙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1024대의 컴퓨터로 연결된 알파고는 파죽의 3연승을 거둔 끝에 4-1로 압승을 거뒀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바둑…

“감독님이 생전에 영화 ‘일급기밀’을 내년 상반기엔 개봉하자고 말씀하셨어요. 힘들겠지만 그 약속 꼭 지키려 노력하겠습니다. 저세상에서 많이 도와주시지 않을까요.” 18일 오후 안훈찬 미인픽쳐스 대표의 목소리는 무거웠다. 15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홍기선 감독의 장지에서 나오던 길에…

《 2016년 문화계는 참으로 ‘오락가락’했다. 행복이 가고 나면 슬픔이 몰려왔고, 아픔이 아물면 기쁨도 돋아났다. 새로운 한 해의 ‘오는 즐거움(樂)’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계에서 있었던 ‘가는 즐거움(樂)’을 총결산한다. 》 ‘채식주의자’의 맨부커상 수상으로 한국문…

“최순실 씨 모녀는 최대 징역 5년에 처해질 수 있다.” 최 씨 모녀를 수사 중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18일 “이번 수사로 모녀가 기소될 경우 형량은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의 e메일 질문에 “현재 수사 중인 자금세탁법 위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징역 3개월에서 길게는 5년…
![[동아일보·채널A 공동취재]“김영재 서명, 다른사람이 한듯” vs “단정하기 어려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2/19/81922141.2.jpg)
박근혜 대통령을 비선 진료한 ‘최순실 씨 단골 의사’인 김영재 원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자신의 장모를 진료한 뒤 남긴 진료기록부 서명이 위조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참사 당일 “오전에 장모를 진료하고 지인들과 골프를 쳤다”는 김 원장의 해명을 철저히 검증…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탄핵소추 사유를 전면 부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서를 검토하기 위해 일요일인 18일에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위쪽 사진). 박영수 특별검사도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본격 수사를 앞두고 같은 날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승강기에 오르고 …
‘국정 농단 사건’의 주범들에 대한 재판이 19일 시작된다. 아직은 공판준비기일이라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지만 이번 사건의 주범들이 본인의 혐의에 대해 적극 소명하거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재판정에 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5주기를 맞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앞줄 가운데)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 출처 노동신문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기득권’ ‘패권’ 프레임을 씌우며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난주 민주당 지지율이 40%까지 오른 반면 국민의당은 10%대에 머물자 ‘문재인 때리기’에 나선 것이다. 문병호 전 의원은 18일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기득권 세력,…
9일 국회의 탄핵안 통과 이후 ‘포스트 탄핵’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야권 대선 주자들의 차별화 행보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시민혁명론’을 앞세워 발언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다. 그는 17일 울산 촛불집회에서는 “새로운 세상은 정치인에게만 맡겨서…

“나는 한국 국민들이 현재의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포용적 리더십(inclusive leadership)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달 31일 퇴임을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6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새누리당 탈당파 인사들은 18일 일제히 당 사수파이자 비주류의 핵심인 유승민 의원을 향해 탈당을 촉구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탈당파 전·현직 의원들 모임에서 “무엇을 목표로 새누리당에 남아 있는지 묻고 싶다. 비주류는 정치적 계산을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이어 “친박(친박근…
분당 위기에 놓인 새누리당의 ‘원톱’ 사령관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 모두를 아우를 수 있어야지, 문제를 일으킬 비대위원장은 안 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 대표 권한대행과의 일문일답…
분당(分黨)이란 ‘태풍의 눈’ 속에 갇힌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가 치열한 ‘수 싸움’에 들어갔다. 18일 선수를 친 건 비주류의 한 축인 유승민 의원이다. 유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당 개혁의 전권을 행사하는 비상대책위원장이라면 기꺼이 독배를 마실 각…

올해 1300조 원을 돌파한 가계부채는 한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문제를 우리 경제가 해결해야 할 1순위 과제로 꼽았지만 부동산 경기 부양이라는 기존 정책기조와 충돌하면서 변죽만 울렸다고 지적한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올해 말 1330조∼1360…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팍팍해진 살림살이를 대변하듯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는 차가웠다. 동아일보가 고려대 정부학연구소,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정책평가에서 경제 분야 10개 정책은 5점 만점에 평균 2.91점을 받았다. 경제·교육문화·사회복지·외교안보 등 4가지 정책 분야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