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라는 기적[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7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4/116977574.8.jpg)
문자라는 기적[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73〉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므로 꽃이 아름다우며 열매도 많다./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아니하므로 내를 이루어 바다로 흐른다.” ‘용비어천가’의 한 대목을 현대어로 바꾼 것이다. 한자어가 단 하나도 없다. “천년의 시간을 겪으며 한자 한문에 가려졌던 이 땅의 가장…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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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라는 기적[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7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4/116977574.8.jpg)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므로 꽃이 아름다우며 열매도 많다./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아니하므로 내를 이루어 바다로 흐른다.” ‘용비어천가’의 한 대목을 현대어로 바꾼 것이다. 한자어가 단 하나도 없다. “천년의 시간을 겪으며 한자 한문에 가려졌던 이 땅의 가장…
![[포토 에세이]‘미리 크리스마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4/116985704.1.jpg)
성탄절을 앞두고 도심 곳곳에 등장한 대형 트리. 반짝이는 불빛에 발걸음을 멈추고 찰칵, ‘미리 크리스마스’를 만끽합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겨울철 추위에 약한 길고양이를 위해 전용 보온 물그릇을 제작해 길고양이 겨울집과 급식소에 설치했다. 길고양이 겨울집은 입구를 뚫어놓은 박스에 단열시트를 붙여 찬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겨울이 지나면 구에서 수거한다. 2018년 서초구가 자치단체…
![[고양이 눈]물닭의 비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4/116980038.6.jpg)
겨울 철새인 물닭 한 무리가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추워진 날씨를 무척 반기는 것 같네요.―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공원에서
![“성범죄자 사회서 격리”… 美-獨, 거주지역 법으로 제한[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4/116985692.1.jpg)
《최근 극악한 성범죄자의 출소 뒤 거주지를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성범죄자가 우리 동네에 사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이어지는 한편 성범죄자가 전입한 일부 동네에서는 주민들이 줄줄이 이사를 나가기까지 하는 실정이다. 지역 사회가 성범죄자 주거지를 …
서울시는 19일부터 31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2 서울라이트 광화’와 ‘서울빛초롱’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라이트 광화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축제로 미디어 아트쇼와 체험 공간 운영으로 구성된다. 먼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6∼10시 정각마다 광화문 일대 건물 벽면의 미…

서울시가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는 공간디자인 ‘100세 마당’을 조성해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설치했다. 100세 마당은 200m² 규모로 △신체강화 △정서힐링 △사회교류 등 3개 코스, 14개 디자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가 ‘인지건강 디자인 사업’을 통해 개발한 77개 아…
![2024년 美대선, 주지사들의 전쟁[글로벌 이슈/하정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4/116985678.1.jpg)
1977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을 통치한 5명의 대통령 중 4명은 모두 백악관에 입성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경력이 주지사였다. 지미 카터(조지아), 로널드 레이건(캘리포니아), 빌 클린턴(아칸소), 조지 W 부시(텍사스)가 다 그랬다. 이 기간 중 주지사 출신 최고 권력자가 아니었던 …

“고향에 기부도 하고, 답례품에 세액공제까지 받으세요.” 자신이 사는 자치단체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로 10만 원을 돌려받고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광화문에서/한상준]한전법 부결이 보여준 與野 민생 타령의 실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4/116985665.1.jpg)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대신해 김영주 부의장이 의사봉을 잡고 있었다. 김 부의장은 이날의 63번째 안건인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에 걸린 시간은 단 28초. “재석 203인 중 찬성 89인, 반대 61인, 기권 53인으로서 한…
![[오늘과 내일/박용]‘통화정책부 장관’과 ‘금리감독원 원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4/116985661.1.jpg)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공식석상에서 말을 아끼던 역대 총재와 다르다. 통화정책 고려 요인으로 환율 안정, 부동산 시장 연착륙 등 정부가 신경 쓰는 거시경제 변수를 언급하는 데도 거리낌이 없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브리핑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12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군 기지에서 군인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행사에서 자전거를 타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 해병대가 매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는 자선 행사의 일환이다.
![[횡설수설/이정은]뜨는 K웹툰, 지는 日망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4/116985647.1.jpg)
‘일본 망가(漫畵·manga)들은 한국 웹툰에 가려져 빛이 바래고 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한국과 일본의 만화 산업을 비교한 최신호의 기사 내용이다. 이 문장 그대로 제목이 된 기사는 만화의 원조이자 아시아의 만화 강국이었던 일본의 아성을 한국 웹툰이 무너뜨리고 있다고 …

미국 남부와 인접한 멕시코 북부의 국경 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12일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한파 속에서 모닥불에 몸을 녹이고 있다. 이들은 대피소에서 밤을 보낸 뒤 버스를 타고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
![[송평인 칼럼]장관은 책임지는 자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4/116985640.1.jpg)
“어느 프랑스 정치가는 각료직을 제안받았을 때 차관이 책임지는 조건이라야만 맡겠다고 했다. 프랑스에서는 왕이 아니라 장관이 책임진다. 장관이 책임지지 않는다면 끝내는 돌고 돌아 문지기가 책임지는 사태에 이른다. 이런 책임전가는 아리스토파네스에게 맞는 재료다.” 덴마크 철학자 키르케…
2022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자국에 유리한 국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의 입법기구인 유럽의회를 상대로 금품 로비를 했다는 ‘카타르 스캔들’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벨기에 수사당국이 유럽의회 사무실까지 수색했다. 수사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유럽의회 의원들의 비위 사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지만 파산을 신청한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 창업자(사진)가 12일 카리브해 바하마에서 체포됐다. 미국 뉴욕 남부지검이 그를 기소함에 따라 바하마 당국이 움직인 것이다. 바하마 정부는 이날 “미국이 뱅크먼프리드를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통보함에 따라 그를 체…
미국이 10월 내놓은 대(對)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에 반도체 장비 강국 네덜란드는 물론이고 일본도 동참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일본은 14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이하 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 금지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네덜란…

인도와 중국 군인들이 2020년 ‘몽둥이 충돌’ 후 2년 만에 국경에서 대규모로 물리적 충돌을 빚어 여러 명이 다쳤다고 인도 군 당국이 밝혔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들도 양측 군인들이 9일 오전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타왕 지역 국경에서 육탄전을 벌였다고 12일 보도했…

이란 당국이 ‘히잡 의문사’ 반(反)정부 시위 참가자를 도심 한복판 건설 크레인에 매달아 공개 처형했다.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첫 사형 집행 이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 형 집행에 나섰다. 특히 이번엔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충격적인 공개 처형 방식을 택하자 국제사회가 일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