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페이지마다 활짝 열리는 가방 속으로 들어가봐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9/122829926.6.jpg)
[어린이 책]페이지마다 활짝 열리는 가방 속으로 들어가봐요
준우는 매일 아침 유치원 등원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늘 궁금하다. 친구 도하네 아빠 가방은 엄청나게 크고, 시장에서 만난 할머니의 가방 안에는 할머니가 원하는 모든 것이 들어 있는 것만 같다. 또 중학생 형과 누나의 가방 안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는…
-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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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페이지마다 활짝 열리는 가방 속으로 들어가봐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9/122829926.6.jpg)
준우는 매일 아침 유치원 등원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늘 궁금하다. 친구 도하네 아빠 가방은 엄청나게 크고, 시장에서 만난 할머니의 가방 안에는 할머니가 원하는 모든 것이 들어 있는 것만 같다. 또 중학생 형과 누나의 가방 안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는…
![[새로 나왔어요]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9/122832449.1.jpg)
●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미셸 필게이트 외 지음·이윤실 옮김·문학동네)=미국 작가 15명이 엄마에게 터놓지 않았던 이야기에 대해 쓴 글을 엮었다. 엄마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과 엄마에게 받은 사랑과 상처의 기억, ‘엄마’가 되기 전 그의 모습 등 엄마를 향한 솔직하고 생생한…
![한동훈-이재명, 어색했던 두 대표의 첫 회동[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9/122830563.1.jpg)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만남이 29일 성사됐다. 회의장에는 두 사람 간의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이들 모두 양당의 협치가 가능하다는 소감을 남긴 채 회동을 마쳤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이 대표를 예…
![영하25도 한파 속 특전사 설한지 극복훈련 실시[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9/122825567.1.jpg)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비호여단 돌풍대대 장병들이 지난 2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9박 10일간 강원도 대관령 일대 황병산 훈련장에서 갑진년 새해 첫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전사 혹한기 훈련의 대명사인 ‘설한지 극복훈련’은 혹한의 환경을 극복하고 동계 특수작전…
![넓은 세상 향한 구본창의 항해 & 현대 금속 공예가 그룹전[영감 한 스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8/122818577.1.jpg)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 ‘영감 한 스푼’은 이번주에 볼 만한 전시를 소개합니다.좋은 주말 보내세요!남해 바닷가에서 넓은 세상으로, 구본창의 ‘항해’1972년 어느 날. 구본창은 친구에게 부탁해 남해 바닷가에 앉아 수평선을 바라보는 자신의 뒷모습을 촬영합니다. 언젠가 꼭 저 바다 …
![[오늘의 운세/12월 29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9/122820002.2.jpg)
![백설의 향연[이준식의 한시 한 수]〈24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9/122820381.1.jpg)
한기 감도는 외딴 마을의 저녁, 사방에서 들리는 스산한 바람 소리.계곡물 깊어 눈은 쌓일 겨를 없고, 산은 얼어 구름조차 꿈쩍하지 않는다.갈매기와 백로가 날아도 구별하기 어렵고, 모래톱과 물가도 분간되지 않는다.들판 다리 곁엔 매화나무 몇 그루, 온 천지에 휘날리는 하얀 눈발.(寒色孤…
![[오늘의 운세/12월 28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8/122802642.1.jpg)

2023년 달력의 끝이 다가온다. 송나라 소식(1037∼1101)은 1062년 연말 동생에게 부친 시에서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이렇게 썼다. 옛 풍속에 세밑이 가까워질 때 친지와 더불어 마시고 즐기며 한 해를 보내는 모임을 ‘별세(别歲)’라고 불렀다. 오늘날의 송년회를 연상시킨…
![배우 이선균, 서울 와룡공원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7/122796539.1.jpg)
27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 씨가 서울 종로구 와룡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 씨의 매니저로부터 “(이 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신고가 …
![[오늘의 운세/12월 27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7/122786693.2.jpg)
![“특권의식 없는 분만 공천하겠습니다”…직접 쓴 수락 연설문 읽어나간 한동훈[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6/122785035.1.jpg)
취임식장은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과 취재진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인파를 뚫고 단상 앞으로 향한 한 위원장은 주요 당직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문을 꺼내 들고 소감을 밝히기 시작했다. 연설문 곳곳에는 한 위원장이 직접 수정한 것으로 보이는 문구 등이 …
![“잘 다녀와” 육군 1사단 신교대, 마지막 입영식[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6/122781464.1.jpg)
“아들이 피부가 안 좋아서 면제받을 수도 있었는데 본인 선택으로 왔어요. 안에서도 좋은 친구들 만나고 건강 잘 챙겨. 사랑해!”2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대(전진신병교육대)에서 열린 입영식에서 입영장병 박재현(20) 씨의 어머니 조영순(51) 씨가 울먹이며 말했다…
![[오늘의 운세/12월 2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5/122772339.1.jpg)
![“도서관 생긴뒤, 군인가족 저녁 삶이 바뀌었어요”[작은 도서관에 날개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5/122769551.8.jpg)
“무열작은도서관이 생긴 뒤 삶이 바뀌었어요. 도서관에서 두 아이와 책을 읽다 남편이 퇴근하면 관사로 돌아가 온 가족이 저녁을 먹죠. 그야말로 ‘저녁이 있는 삶’이에요.” 대구 수성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근무하는 군인의 가족 오유민 씨(37)는 22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
![시칠리아에서 뜻밖에 만난 테너 리치트라의 자취[유윤종의 클래식感]](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5/122767670.1.jpg)
7년 전 오늘, 2016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이었다.이탈리아 남부, 제주도의 열네 배 크기 섬인 시칠리아 제2의 도시인 카타니아를 찾았다. 산간도로를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도시의 수려한 풍경과 환한 햇살은 겨울을 완전히 잊게 했다. 시칠리아가 무대인 마스카니의 오페라 ‘…
![[오늘의 운세/12월 25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5/122762803.2.jpg)
![부활한 ‘서해수호신’… 13년 만에 돌아온 천안함[원대연의 잡학사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4/122760426.1.jpg)
지난 2010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공격을 받고 임무를 종료했던 천안함이 13년 만에 서해바다로 돌아왔다. 신형 호위함으로 다시 태어난 천안함(FFG -826)은 전력화를 마치고 23일 2함대에 입항해 본격적인 서해수호 임무에 돌입했다.천안함은 2021…
![TV 스크린 속 ‘디지털 아트’의 생기(生氣)는 진짜일까[안영배의 웰빙풍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4/122757820.1.jpg)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김환기(1913-1974)의 그림은 예술풍수적 감각으로 볼 때 일관된 기운이 느껴진다. 2017년 65억5000만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고요’를 비롯해 ‘붉은 점화’ ‘우주’ 등 그의 유작에는 솟구치는 생명력과 넉넉한 …
![하얗게 부서지는 가루눈(粉雪)과 무빙(霧氷), 홋카이도의 겨울풍경 [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3/122752998.1.jpg)
미치도록 눈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하얀 눈 위로 벌러덩 누워서 팔다리를 휘젓고 싶을 때가 있다. 펑펑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하염없이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일본 홋카이도의 중심부 깊은 산속 마을 토마무에서 압도적인 설경을 만났다. 새하얀 가루눈(분설·粉雪)이 하늘하늘 흩날리는 숲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