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12월 0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6/122499216.2.jpg)
![[오늘의 운세/12월 0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6/122499216.2.jpg)
![“공정한 재판 위해 노력”…차분한 모습 보인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5/122493740.1.jpg)
대법원장 자리가 두 달 넘게 공석인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5일 국회에서 열렸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것은 지난달 8일 후보자로 지명된 후 27일 만이다.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내내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청문회 시작 5분 전 청문회장에 …
![“지친 삶 어루만지는 우리 옛 정원, 세계가 주목한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5/122485785.1.jpg)
국화 분재를 스탠드 조명 옆에 두니 벽에 꽃 그림자가 비쳤다. 아, 이게 우리 옛 선조들의 식물감상 방식 ‘국영시서’(菊影詩序·방 안에서 국화 앞에 촛불을 켜서 벽에 비치는 그림자 감상)였구나…. 전남 담양 소쇄원 제월당 뒤 일렁이는 파초를 보면서는 생각했다. 조선 사대부는 연잎과 파…
![[오늘의 운세/12월 5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5/122481809.1.jpg)
![[유윤종의 클래식感]주입형 지휘자와 협력형 지휘자, 함께 만드는 음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4/122478397.8.jpg)
“좋은 지휘자? 먼저 상상력을 펼치고, 그 상상한 바를 오케스트라에 집어넣으면 된다. 그게 전부다.” 1997년, 지휘자 죄르지(게오르그) 솔티의 런던 자택을 찾아서 좋은 지휘자의 덕목을 물었다. 그가 말한 답은 놀랄 정도로 명료해 몰래 웃음이 새어나왔다. 그가 말한 것이 전부…
![[오늘의 운세/12월 04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4/122464862.2.jpg)
![겨울에 즐기는 ‘와유(臥遊) 풍수’…글이 그림이 되고, 그림은 기운을 뿌리고[안영배의 웰빙풍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3/122458627.1.jpg)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실외보다는 실내를 주로 찾기 마련이다. 인체 생리적으로 겨울에는 다른 사람들의 기행문을 읽음으로써 간접 체험하는 ‘와유(臥遊) 여행’이나, 실제 자연물의 기운을 담고 있는 그림, 문자 예술, 조각품 등을 실내 전시장에서 감상하는 ‘와유 풍수’가 활발해진다. …
![이순신 ‘희생의 바다’ 품은 광양…불멸의 동백잎은 별빛처럼 영롱하고[수토기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3/122455763.1.jpg)
‘철의 도시’ 전남 광양이 역사적 스토리를 품은 문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광양 앞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정유 7년전쟁을 끝내기 위해 하늘에 목숨을 건 맹세를 한 곳이자, 민족시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도록 육필 원고를 보관해온 곳이기도 하…
![파마머리를 잘라서 수세미로 썼다고?… 일상이 코미디인 이 두 남자들[복수자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1/122446964.1.jpg)
‘근면! 성실! 정진 또 정진!’을 외치는 29살 동갑내기 두 청년이 있습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그들은 대전의 작은 개그 극단에서 무료 공연을 올리며 공채 개그맨의 꿈을 꿨습니다. 당시 대학을 중퇴한 두 청년은 아르바이트해 번 돈을 모조리 개그 공연에 썼습니다. 단돈 천 원짜리 …
![“대가리~!!” ‘제천대성’ 청명은 MZ 무협의 인생 만화로 등극할까 [정양환의 데이트리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1/122446903.1.jpg)
만화를 통해 세상을 보려 합니다. 1965년 비틀스 싱글 곡 ‘데이트리퍼(Day tripper)’는 “당일치기 여행자”를 일컫습니다. 만화를 본다는 건 잠깐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이니까요. 브라질 그래픽노블 ‘데이트리퍼’도 영감을 줬습니다. 이 만화엔 삶을 담는 소설가를 평생 꿈꾸지만,…
![이순신의 바다 품은 광양… 지조의 동백잎은 별빛처럼 빛나고[수토기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1/122444196.5.jpg)
《‘철의 도시’ 전남 광양이 역사적 스토리를 품은 문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광양 앞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정유 7년전쟁을 끝내기 위해 하늘에 목숨을 건 맹세를 한 곳이자, 민족시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도록 육필 원고를 보관해 온 곳이기도…
![[오늘의 운세/12월 3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1/122446925.1.jpg)
![[오늘의 운세/12월 2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1/122446901.1.jpg)
![[책의 향기/밑줄 긋기]아니 에르노의 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2/01/122444648.6.jpg)
나는 늘 교사라는 직업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직업으로 받아들인 것 같아요. 단지 은퇴할 때까지 가르치는 일과 글 쓰는 일을 화해시키기는 쉽지 않았죠. 내 마음속을 깊이 들여다보면, 내가 ‘글을 써서 먹고살기’를 거부하게 된 데에는 아마도 기적이 멈출지 모른다는, 다음번 책은 거부당할…
![[어린이 책]걱정도 나누니까 크기가 작아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2/01/122444639.6.jpg)
어느 날 사슴에게 푸른 생명체로 보이는 ‘문제’라는 존재가 생겼다. 문제는 사슴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온다. 사슴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며 성가시게 군다. 문제는 다른 친구들에게 달라붙기도 한다. 서로 가까이 앉으면 내게 달라붙은 문제가 옆자리 친구를 귀찮게 하는 문제가 될…
![[새로 나왔어요]공원의 위로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1/122446693.2.jpg)
● 공원의 위로(배정한 지음·김영사)=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공원과 도시를 걸으며 생각한 단상을 정리했다. 서울 경의선숲길공원 같은 국내 공원은 물론이고 미국 뉴욕 도미노 공원,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같은 외국 공원까지 약 40곳을 다루며 도시 속 공원의 의미를 묻는다. …
![후지산에 문화 입힌… 다자이 오사무의 펜[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2/01/122444615.6.jpg)
최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산세계유산센터’를 들렀을 때 눈길이 가는 소개 문구가 있었다. 후지산이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 일본의 예술 작품 덕이라는 것이다. 후지산을 묘사하고 예찬한 작품들이 유네스코의 마음을 끌었고, 등재에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었다. 특히 …
![세상을 비추는 밝은 빛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1/122444220.1.jpg)
“딸랑딸랑”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구세군 사관의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한 가족이 선뜻 내민 성금 뒤로 햇빛이 비치며 냄비가 밝게 반짝였다. 가족의 얼굴에도 미소가 퍼졌다.명동거리를 걷는 시민들은 ‘벌써 모금이 시작됐나?’라는 표정을 지으며 구세군 자선…
![[오늘의 운세/12월 0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1/122432193.2.jpg)
![日 홍백가합전과 K팝의 활약[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30/122431586.2.jpg)
일본 젊은이들에게 K콘텐츠는 동경 그 자체다. 올해 9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우연히 고교생 손녀와 같이 다니는 60대 여성을 만났다. 우리는 버스를 놓쳐 전철을 타러 가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됐다. 내가 한국에서 왔다는 걸 알자마자 고교생 손녀의 눈은 빛나기 시작했고, 한국어를 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