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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말로 할 때 조용히 좀 지냅시다” 협박…흉흉한 세상 무섭기만 해 [층간소음 이렇게 푼다]

      “좋은 말로 할 때 조용히 좀 지냅시다” 협박…흉흉한 세상 무섭기만 해 [층간소음 이렇게 푼다]

      평소 층간 소음문제로 다투던 이웃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남 진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를 구속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전…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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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슨 제철소, 숲으로 재탄생… 도시가 다시 푸른 숨을 쉰다

      녹슨 제철소, 숲으로 재탄생… 도시가 다시 푸른 숨을 쉰다

      “제철소 용광로를 구석구석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신기하네요.”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스부르크시의 란트샤프트 공원. 중앙에 우뚝 선 7m 높이 용광로 꼭대기에서 만난 주민 클라우스 페테르존 씨는 40여 년 전인 어렸을 때부터 제철소를…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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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때 방문객 급증, 숲은 보건 인프라”… 獨, 숲길 걸으며 명상 ‘마음챙김’ 앱 개발도

      “숲은 국가 공중보건의 중요한 인프라입니다.” 유럽 30개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 유럽산림연구소(EF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 기간 독일의 숲 이용객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개방된 장소인 숲은 전염 우려가 적고, …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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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속으로]서대구역 이용객 290만 명 돌파… 주차난-역세권 개발은 숙제로

      [현장속으로]서대구역 이용객 290만 명 돌파… 주차난-역세권 개발은 숙제로

      2일 오전 10시경 대구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 3층 대기실. 승객 여러 명이 전광판을 바라보며 열차 시간을 확인하고 있었다.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거나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갖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열차에 오르기 전에 4층 푸드코트를 찾아 간단히 배를 채우는 이들도 적…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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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1만 원? 여의도 벚꽃축제 ‘제육 덮밥’ 부실 논란 [e글e글]

      이게 1만 원? 여의도 벚꽃축제 ‘제육 덮밥’ 부실 논란 [e글e글]

      여의도 벚꽃축제에서 판매하는 1만 원짜리 제육 덮밥이 가격 대비 부실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의도 벚꽃축제 푸드존에서 시킨 제육 덮밥’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전날 여의도 벚꽃 축제에 갔다고 한 A 씨는 “벚꽃도 보고 이런저런 이벤트도 있어…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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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km 운전해서 왔다”…푸껫서 방콕까지 투표하러 간 교민 [e글e글]

      “800km 운전해서 왔다”…푸껫서 방콕까지 투표하러 간 교민 [e글e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총선 투표가 지난 1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태국 방콕까지 수백 km를 운전해 투표에 참여했다는 교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태국 재외선거 후기’라는 글이 올라왔다. 교민 A 씨는 “푸껫에서 방콕…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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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은 나무’ 77%… 한국, 숲도 고령화

      ‘늙은 나무’ 77%… 한국, 숲도 고령화

      “무조건 심고 키우기만 한다고 좋은 숲이 아닙니다.” 지난달 27일 강원 춘천시 가리산. 잣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숲은 멀리서 봤을 땐 풍성해 보였다. 하지만 숲속으로 들어가자 키 큰 나무들 사이에 갇혀 썩은 나무들이 보였다. 김아름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사는 “다닥다닥 붙어서 자라는 …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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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30곳 손잡은 日시골 “숲속 오피스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

      기업 30곳 손잡은 日시골 “숲속 오피스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

      “나무를 올려다보시겠어요? 소리가 다르죠?” 지난달 28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기리시마(霧島)시 기리시마 긴코완 숲에서 만난 산림 세러피 가이드 우스자키 노키(臼崎のき·70) 씨가 웃으며 권했다. 삼나무, 붉가시나무, 후박나무 등 사전을 찾아봐도 생소한 이름의 나무들이 하늘로 쭉…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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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은 ‘숲타디움’

      산림 면적이 2508만 ha로 국토의 68%에 달하는 일본은 고도 경제 성장기에 적극적인 산림 육성책을 펼쳤다. 이로 인해 전체 숲의 40%가 인공림이며, 일본 내 어느 산이든 키를 훌쩍 넘는 나무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과거의 ‘숲 보호’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용에 …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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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할퀴고 간 울진… 2년 지났지만 아직도 ‘탄내’

      지난달 28일 오후 2시. 경북 울진군 북면 한 야산의 정상. 김영훈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이 새까맣게 그을린 소나무의 몸통을 어루만졌다. “비가 올 때면 항상 흙냄새가 향기롭게 풍기던 곳인데 아직도 희미한 탄내가 콧속을 파고드네요.” 손에는 거무튀튀한 잿물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선 채…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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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김경율, 야당 후보 부동산 의혹 집중 분석 “월척이 하루에 하나 급” [중립기어]

      국힘 김경율, 야당 후보 부동산 의혹 집중 분석 “월척이 하루에 하나 급” [중립기어]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월척들이 계속 하루에 하나 정도씩 나오는 게…이게 좋지만은 않더라고요.”30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경…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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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리포터’ 조영구가 ‘1+1 가수’들을 끔찍하게 챙기는 이유[유재영의 전국깐부자랑]

      ‘국민 리포터’ 조영구가 ‘1+1 가수’들을 끔찍하게 챙기는 이유[유재영의 전국깐부자랑]

      깐부. ‘같은 편’, 나아가 ‘어떤 경우라도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의미로 통용되는 은어, 속어죠. 제아무리 모든 것을 갖춘 인생도 건전한 교감을 나누는 평생의 벗이 없다면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인간관계는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깐부들 사…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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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약자석 두고 아이·노인 다툼까지…각박한 사회, 저출산 악순환[이미지의 포에버육아]

      노약자석 두고 아이·노인 다툼까지…각박한 사회, 저출산 악순환[이미지의 포에버육아]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남편이 토…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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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속으로]해운대 해월전망대 공사 장기화… 주민들 위험천만 ‘철길 산책’

      [현장속으로]해운대 해월전망대 공사 장기화… 주민들 위험천만 ‘철길 산책’

      “펜스를 넘었지.” 2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월전망대 신축 공사 현장 앞. 출입이 금지된 철길을 걷는 70대 남성에게 “어떻게 들어간 것이냐”고 묻자 그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이 남성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자주 산책하는데, 해월전망대 조성 공사로 산책길이 막…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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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하람 “조국혁신당 지지는 영화 ‘복수혈전’에 투자하는 셈”[중립기어]

      천하람 “조국혁신당 지지는 영화 ‘복수혈전’에 투자하는 셈”[중립기어]

      “조국 대표의 복수는 명분 없는, 정말 사적 복수에 불과하고 이준석 대표는 정말 명분 있는 정치적인 경쟁자다“28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똑같이 ‘반 윤석열 정권’을 기조로 내세우는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이…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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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 데서 정 난다”…30년 넘게 매일 반찬나눔한 이상기 대표[따만사]

      “먹는 데서 정 난다”…30년 넘게 매일 반찬나눔한 이상기 대표[따만사]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작은 입구가 있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매일같이 반찬 봉사를 해왔다는 의인의 이야기를 듣고자 시흥시체육관에 들어섰다. 협소한 지하 식당. 테이블 한쪽에는 반찬이 담겨있는 도시락 30여 개가 즐비해 있었다. 나눔자리문화공…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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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 베테랑이 무료로 집안일 도와드려요”

      “청소 베테랑이 무료로 집안일 도와드려요”

      “제대로 된 청소를 하는 건 둘째 낳고 처음이네요.” 22일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해 10월 둘째를 출산한 정희운 씨(37)가 이렇게 말했다. 이날 정 씨의 집에는 가사관리사 이도경 씨(70)가 나와 집 곳곳을 청소했다. 정 씨는 “첫째와 둘째가 둘 다 어려 항상 곁에서 돌…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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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와 의사는 왜 서로를 못 믿나 [복지의 조건]

      정부와 의사는 왜 서로를 못 믿나 [복지의 조건]

      모든 사건엔 이유가 있고 그 배경엔 정책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선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복잡한 보건복지 정책을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정부와 의료계가 한 달 넘게 평행선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을 짤 때 보건의료 분야 투자를 최우…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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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윗집 수족관 소음 밤새 웅~웅~, 항의하니 이상한 사람 취급[층간소음 이렇게 푼다]

      윗집 수족관 소음 밤새 웅~웅~, 항의하니 이상한 사람 취급[층간소음 이렇게 푼다]

      실내 수족관은 물과 귀여운 물고기로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족관에는 ‘브로와’라고 불리는 어항 기포기, 산소발생기 등이 필수품입니다. 이들의 소음과 진동이 만만치 않습니다. 밤새 웅~웅~거립니다. 문제는 이 진동이 아랫집에 그대로 전달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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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의 시간’은 선거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중립기어]

      ‘조국의 시간’은 선거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중립기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조국의 시간이 선거 끝까지 갈 거냐 안 갈 거냐거든요.”각종 여론조사에서 약진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 대표는 26일 공개된 동아일보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조국혁신당 열풍이 선…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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