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교육 늘고 기술연구 ‘활기’… 양극화 해소는 과제
2003년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산학협력법)이 제정된 이후 20년 가까이 흘렀다. 산학협력은 2012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이 도입되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한국정책평가연구분석학회는 지난달 22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춘계학술…
-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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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산학협력법)이 제정된 이후 20년 가까이 흘렀다. 산학협력은 2012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이 도입되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한국정책평가연구분석학회는 지난달 22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춘계학술…

서울 종로구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서모 씨는 안 팔려서 결국 시들어버린 꽃을 보면 자신의 모습 같아 우울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2년여간 매출이 ‘반의 반 토막’ 나도 버텨 왔는데 최근 거리 두기 해제 이후 별반 나아진 게 없어서다. 그는 “거리로 나오는…
![[현장속으로]17년간 애물단지 전락했던 옛 부산진역사, 문화공간으로 탈바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02/113198671.1.jpg)
“고층 아파트가 에워싼 도심 중앙의 옛 역사(驛舍) 잔디밭에서 공연할 수 있다니….” 토요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 동구 좌천동 옛 부산진역 광장. 부산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팅 그룹 ‘오느린윤혜린’의 버스킹 공연(길거리 공연)이 열렸다. 길 가던 이들은 감미로운 음악에 홀린 …
![길거리서 공연하고 전시회 보고…문화공간으로 돌아온 부산진역사 [현장속으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02/11303141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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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봄볕, 티오프 30분 전엔 선크림 발라야[김종석의 굿샷 라이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01/113151487.8.jpg)
골프 스타 김효주(27)는 ‘복면 여왕’으로 불린 적이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경기하는 장면이 널리 퍼졌기 때문. 그 이유에 대해 김효주는 “심각한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 햇빛이 …
![창신동 母子, 생전 동네서도 고립됐다 [사건 Zoom In]](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01/113162208.3.jpg)
지난달 24일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의 한 작은 주택가. 주말이 되자 마을 어르신 100여 명이 인근에서 큰 한 교회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여들었다. 동네 어르신들의 왕래가 꽤 잦은 교회 정문 옆 골목을 따라 30m 정도 들어가니 쓰러져가는 한옥집이 보였다. 최근까지 한모 씨(82)와…

(1) “평범한 국민으로 살겠다”는 文, 과연 그럴까? 25일(월) 핵 장착 미사일 총집결한 북한 심야 열병식, 마크롱 연임 EU·美 안도26일(화) 트위터 인수한 머스크… 트럼프도 다시 돌아오나27일(수)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다, 법정시한 넘긴 한덕수 청문회28일(목) 한미정…
![“그토록 준비했어도…눈앞에 닥친 퇴직은 두렵기만 하더라”[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30/113156895.3.jpg)
5월 말 퇴직을 앞둔 박성하 씨(57)는 요즘 부쩍 심란하다. 올 초부터 석 달 정도 알 수 없는 복통에 시달렸다. 병원에서는 온갖 검사 끝에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했다. 여기 더해 자주 신경질적이 되고 숙면을 취할 수 없었다. 책이나 신문도 차분히 읽기 힘들 정도. 스스로 찾아낸 원인…
![‘정영학 녹취록’ 속엔 ‘전방위 로비 정황’…곽상도는 정영학에 “왜 거짓말하냐” 호통[법조 Zoom In/대장동 재판 따라잡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30/113160308.3.jpg)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과 관련해 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동아일보 법조팀은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이 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주 진행되는 재판을 토요일에 연재합니다. 이와 함께 여전히 풀리지 않은 남은 의혹들에 대한 취재도 이어…
![재미와 건강 두 토끼 잡는 골프 관람[김종석의 굿샷 라이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30/113131348.3.jpg)
텅 비어있던 골프장에 갤러리의 발걸음 소리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국내 남녀 프로골프대회의 문이 활짝 열리면서 팬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의 매력을 즐기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 생활에 즐거움을 주는 긍정적인 요소다. ●구름…
![“직장 다니면서도 스펙 쌓기-재테크 등 끊임없이 자기경영 해야”[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30/113157879.1.jpg)
5월 말 퇴직을 앞둔 박성하 씨(57)는 요즘 부쩍 심란하다. 올해 초부터 석 달가량 알 수 없는 복통에 시달렸다. 병원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했다. 자주 신경질적이 되고 숙면을 취할 수 없었다. 책이나 신문도 차분히 읽기 힘들 정도다.○ 스스로 정한 퇴직, 슬금슬금 찾아오는 우울…

한 다세대주택 건물주가 이웃 주민과 마찰로 빨간 페인트 칠을 한 마네킹들을 설치했다 자진철거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피를 연상시키는 빨간 페인트 칠이 된 마네킹들이 설치돼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으며 구청과 경찰의 설득으로 모두 자진철거…
![감찰 받던 교정공무원 극단 선택…檢 내부서 임은정 담당관 입장 표명 요구[법조 Zoom In]](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28/112841572.2.jpg)
최근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에서 감찰을 받던 교정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알려지자 검찰 내부에서 책임자인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향해 “최소한 유감 표명은 해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송봉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 …
![현직검사, ‘검수완박’ 법사위 통과에 “‘방산비리’ 수사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 [법조 Zoom In]](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27/113106403.2.jpg)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27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검찰 내부에서는 검찰의 직접 수사대상에서 사라지게 될 ‘방위사업’ 사건의 수사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처음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에서 강행 처리한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
![[단독]OECD “검수완박은 누군가 검찰 수사 두려워하는 것…韓정부에 엄중 경고안 낼 수도”[인터뷰/법조 Zoom In]](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27/113108648.3.jpg)
“한국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박탈하는 법안에 설득력 있는 근거가 없다. 누군가 한국 검찰의 엄정하고 체계적인 수사를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고위층이다.” 드라고 코스(Drago Ko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뇌물방지 워킹그룹 의장(사진)은 27일 동아일보와의 서면 …
![‘尹당선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기자에 벌금형 [휴지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27/113086495.2.jpg)
“여기 입주민이랑 집 계약하려고 온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2020년 8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이모 기자 등은 윤 당선인 자택 앞에서 만난 경비원에게 이같이 둘러댔다. 이 기자 등은 2020년 8월 총 5차례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지하주차장…
![[단독]美 한인 검사 “미국 검사가 수사권 없다는 주장은 완전히 틀려”[인터뷰/법조 Zoom In]](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26/113088885.1.jpg)
한인검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제이콥 임 미국 LA 지방검찰청 검사보(51·사진·Deputy District Attorney)는 26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박탈하는 입법을 논의하며 ‘수사권이 없는 미국 검찰처럼 제도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

위층에서 매트 깔고, 슬리퍼 신고, 애들 조용조용 걷기를 시켜도 “시끄럽다”고 계속 항의를 하는 아랫집이 종종 있다. 어찌하라는 것인지 난감하다. 마냥 “미안하다”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먼저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기술적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 보아야한…
![“형이 지켜줬어요”…오정세, 지적장애 팬과 공원 나들이[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26/113080349.2.jpg)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 내내 오정세 형이 범준이를 지켜줬어요. 범준이는 외부 충격으로 뇌손상을 갖게 되고, 2차·3차 충격으로 지적장애를 갖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아주 아주 어린 아이 같아요. (놀이동산에서 범준이가) 화장실을 갈 때마다 (오정세 형이) 계속 같이 가 주셨어요. 워…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로 주변 골목길. 하교하는 초등학생들 쪽으로 오토바이 한 대가 달려왔다. 차도와 인도가 따로 분리되지 않은 골목길 곳곳에는 불법 주차된 차량이 시야를 막고 있었다. 그럼에도 오토바이 운전자는 시속 30km 이상을 유지한 채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아이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