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수리비 ‘억소리’… “배터리 일부만 교체할 기준 마련을”
“배터리 덮개가 약간 긁혔다고 생각했는데, 배터리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는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소형 전기차를 타는 경남 김해의 직장인 이헌주 씨(44)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고속도로에서 앞에 달리던 트럭의 바퀴가 빠지며 이 씨의 차량을 덮친 것이다. 큰 사고로 …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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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덮개가 약간 긁혔다고 생각했는데, 배터리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는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소형 전기차를 타는 경남 김해의 직장인 이헌주 씨(44)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고속도로에서 앞에 달리던 트럭의 바퀴가 빠지며 이 씨의 차량을 덮친 것이다. 큰 사고로 …

● 지난 주는 비행 주간? 지난 주는 ‘비행기’ 관련 뉴스들이 공교롭게 많았습니다. 시간과 장소 내용은 다르지만 ‘비행기’라는 테마로 묶어서 일주일 뉴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비행 20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랑스 정부 전용기 에어버스 A330을 타고 주요 …
![독일에서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한 이유[이미지의 포에버 육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7/119505576.1.jpg)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생의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날고 있는 비행기 문이 왜 열렸을까[이원주의 날飛]](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6/119502249.1.jpg)
‘날飛’는 26일 아시아나 8124편 개문 사고로 병원으로 후송된 탑승객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2023년 5월 26일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 8124편의 비상문이 착륙 직전에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시아나와 경찰 등의 발표를 종합하면 비상문은 30대 남성 승객이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디지털 동서남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6/119493875.1.jpg)
동아일보 사회부에는 20여 명의 전국팀 기자들이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찾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전국팀 전용칼럼 <동서남북>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독자들에게 깊이있는 시각을 전달해온 대표 컨텐츠 입니다. 이제 좁은 지면을 벗어나 더 자주, 자유롭게…
![절에서 수행 중인 ‘독일 병정’ 박한철 전 소장… “어디서든 주인이 돼라”[황형준의 법정모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5/119474952.1.jpg)
201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극작가 페터 한트케의 희곡 ‘관객모독’. 십수 년 전에 본 이 연극을 떠올린 건 독자들과 소통하는 방법 때문입니다. 신성한 관객에게 물을 뿌리고 말을 걸어도, 그가 연극의 기존 문법과 질서에 저항했든, 허위를 깨려 했든, 모독(冒瀆)으로 느껴지지 않았습…
![“직장이 ‘달콤’하대요”…발달장애인의 ‘맛있는’ 일터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4/119455591.2.png)
학습의 열기로 가득 찬 이화여대 중간고사 기간. 학교 곳곳이 총장 특별 간식을 기다리는 학생들로 가득하다. 지나가는 학생들 손에는 하나씩 ‘이화쿠키’가 들려있다. 동그란 모양의 달콤한 향기가 나는 이 쿠키는 바로 ‘이수매니지먼트’의 발달 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만든 간식. 이화여대 박물…

강원도 고성의 한 해변에서 대낮부터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인 남녀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고성의 한 바닷가에서 남녀가 옷을 벗어 던지고 애정행각을 벌였다는 제보 내용을 소개했다. 제보자는 해변 인근 카페에서 자녀와 함께 커피를 …

직원이 없는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으며 흡연하는 차주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그것이 블랙박스’에는 최근 광주 남구의 한 주유소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제보자 A 씨 앞에 있던 차량 운전자 B 씨가 담배를 피우며 차에 …

국내 게임회사 컴투스에서 일하는 유수연 씨(32)는 퇴근할 때마다 사내 인사시스템에서 ‘퇴근’ 설정을 한다. 출근과 퇴근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시간이 기록된다. 퇴근 때는 그날 자리를 비운(이석·離席) 시간과 횟수도 자동으로 측정된다. 20분 이상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보기술(IT) 회사에 다니는 A 씨는 회사와 포괄임금 계약을 맺었다. 포괄임금이란 한 달에 일정 시간 연장 근로나 휴일 근로를 한다고 가정해 미리 정한 금액의 수당을 받는 것이다. A 씨 회사는 출퇴근할 때 출입증을 찍지만 별도로 근로시간을 측정하지는 않는다. A 씨는 “모바일 메신…

미국 남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는 1950년대만 해도 미국 전역에서 1인당 주민 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이었다. 당시 미국인 1인당 평균 연 소득이 1639달러(약 214만 원·1952년 기준)였는데 노스캐롤라이나는 1049달러(약 138만 원)에 불과했다. 지역 사람들 대부분은 소규모 농…
![“죽고 싶다는 100번의 신고는 살려달라는 외침이었다”[죽고 싶은 당신에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4/119451661.1.png)
한국에서는 매일 36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매일 92명이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에 실려 갑니다. 한국은 죽고 싶은 사람이 정말 많은 나라입니다.그런데 우리 사회 곳곳에는 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죽고 싶은 당신에게’는 이들의 이야기를 …
![피해망상 윗집, 매일 새벽 쿵쾅! 말로는 해결 안돼 더 답답![층간소음 이렇게 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18/118899585.1.png)
층간소음을 발생하는 이웃이 장애인 혹은 장애인에 가까운 사람일 때가 있습니다. 해결 방법을 찾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대화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말해도 해결 노력을 잘 안 합니다. 게다가 자칫하면 더불어 살아야할 장애인을 차별한다거나 배려해주지 않는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피해를 당…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낙수효과[디지털 동서남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4/119450515.1.jpg)
21일 미국, 프랑스 관광객 50여명이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전남 여수항으로 입항한 크루즈 관광 승객들이었다. 이들은 “세계 각국 정원을 한곳에서 볼 수 좋았다”, “5월 장미정원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 바빴다”, “재…
![‘싸가지 없는 보수?’…이준석, 내년 총선 넘어 대선까지?[중립기어 라이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3/119440582.1.png)
23일 동아일보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시사 라이브 <중립기어> 2부에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칼럼 <법정모독>을 쓰고 있는 동아일보 사회부 법조팀장 황형준 기자는 “이 전 대표가 처음 나왔을 때는 정치 꿈나무였지만 이제는 해외 지도자와 비교…
![“공산주의 미화 안돼”…‘조선공산당 표석’ 절도범, 정체 알고보니[사건 Zoom In]](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3/119439165.1.jpg)
서울시가 중구 롯데호텔 앞에 설치한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을 훔친 범인이 약 2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보수 유튜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표석을 훔치고 훼손한 A 씨(55)를 절도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역사문화재위원회는 지난해 7월 …
![“제 안전과 마음만 생각하라고…” 시민 감동시킨 구조대원의 말[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3/119438167.2.jpg)
등산을 하다가 무릎 부상으로 고립된 시민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따듯한 말로 보듬은 소방대원들의 사연이 시민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남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경 거제시 선자산에서 내려오던 A 씨는 무릎 부상이 재발해 결국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
교육부는 위기의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 1곳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해 중점 지방대를 육성하는 ‘글로컬(Global+Local) 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30개 글로컬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비를 따내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들 간 경쟁전이 최근…

우리나라 사립대와 국공립대의 연간 학생 1인당 교육비 격차가 약 495만 원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4년 사이 이 격차가 300만 원 넘게 확대됐다. 학령인구 감소가 대학의 위기로 이어지는 가운데 국공립대보다 사립대가 더 큰 충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공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