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자꾸만 불안할까” 피할 수 없는 불안과의 불편한 동행 [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1/120350521.1.jpg)
“나는 왜 자꾸만 불안할까” 피할 수 없는 불안과의 불편한 동행 [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해외여행을 앞둔 직장인 김평안 씨(38·가명)는 여행을 떠올리면 설렘보단 불안함이 앞선다. 영화에서 봤던 공항 택시 납치 살인 사건이나, 한국인 관광객 실종 사건 기사가 자꾸 생각나서다. 물론 평안 씨는 일반적으로 따지면 무사히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그…
- 2023-07-2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나는 왜 자꾸만 불안할까” 피할 수 없는 불안과의 불편한 동행 [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1/120350521.1.jpg)
해외여행을 앞둔 직장인 김평안 씨(38·가명)는 여행을 떠올리면 설렘보단 불안함이 앞선다. 영화에서 봤던 공항 택시 납치 살인 사건이나, 한국인 관광객 실종 사건 기사가 자꾸 생각나서다. 물론 평안 씨는 일반적으로 따지면 무사히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그…
![만만해진 학교, 만만해진 교사 [이미지의 포에버 육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2/120361114.1.jpg)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생의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넌…
![“이재명은 왜 자충수를 두지?” 증인석 앉은 故 김문기 장남, 침묵한 이재명[법조 Zoom In/대장동 재판 따라잡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2/120360224.1.jpg)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동아일보 법조팀은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이 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주 진행되는 재판을 토요일에 연재합니다. 이와 함께 여전히 풀리지 않은 남은 의혹들에 대한 취재도…
![‘명낙회동’ 재추진? “결국 불발될 것” vs “3자 도움 필요” [중립기어 라이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0/120338400.1.jpg)
20일 동아일보 유튜브 시사 라이브 ‘중립기어’ 1부에서는 ‘명낙회동 연기 이후 전망’ ‘민주당 혁신위의 성과와 방향성’ ‘수해 둘러싼 정치인들의 설화’를 주제로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 에디터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특히 ‘명낙회동’이 재추진될지를 두고 엇갈린…
![“서민의 발, 너마저?”…뚜벅이 직장인 울린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메트로 돋보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0/120332244.1.jpg)
“그대로인 건 제 월급밖에 없네요.”광화문 소재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양모 씨(32)는 12일 서울시가 발표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날 서울시가 물가대책위원회에서 확정한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에 따르면 성인 교통카드 기준 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목욕탕서 쓰러진 노인 둘 살린 의인 “아유, 당연한 일 한 건데”[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3/120211595.2.jpg)
2023년 3월 20일 전북 부안의 한 사우나. 온탕 안에서 목욕 중이던 한 노인이 탕 안의 난간을 붙들고 몸을 흔들고 있었다. 남탕 안에는 사람도 몇 명 없었고 그들도 노인과는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몸을 씻고 있었다. 노인은 계속해서 몸을 흔들었고, 처음으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청소기 소리 때문에 두통약 먹는데…윗집은 “어떻게 소리 없이 돌리냐?”[층간소음 이렇게 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9/120308164.1.jpg)
안 들리던 윗집 청소기 소리가 갑자기 크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윗집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한 뒤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공사 기간 중에 소음도 시끄러웠는데 끝나고 시도 때도 없이 청소기 소리가 크게 들리고, 발망치 소리가 쿵쿵 울린다면 견디기 어려울 것입니다. 윗집에서 일부러 …
![윤석열 대통령이 수해 보고에도 바로 귀국 안 한 이유는? [중립기어 라이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8/120300987.1.png)
18일 동아일보 유튜브 시사 라이브 [중립기어] 2부에서는 국내 수해 상황 속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집중적으로 짚어봤습니다. 정치 담당 이승헌 부국장은 “어느 대통령이든 국내에서 여러 정쟁적 사안으로 공격 받다 해외에 나가면 세계 10위권, 11위권의 경제대국의 …

“더, 더, 더!”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경찰서 교통안전계. 담당 경찰 목소리에 따라 숨을 불어넣던 기자 얼굴이 달아올랐다. 이어 음주측정기 화면의 수치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경찰은 약 10초 뒤 최종 수치를 확인하더니 “0.031%로 면허정지 수치”라고 말했다. 이달부터 ‘검경 합…
![“의수족 만든 44년… 이젠 운명 같아요” [레거시 in 서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8/120280601.10.jpg)
“진짜 같죠? 사람마다 피부색이 달라서 의수는 맞춤형으로 제작해야 합니다.” 44년째 의수와 의족을 만들어온 대한의수족연구소 이승호 대표(72)는 11일 서울 종로구 원남동 작업실에서 다양한 의수를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의수는 실리콘 재질임에도 불구하고 미세한 실핏줄이 도드라질 정…
![‘똥기저귀 놓고 가도 환영’ 예스키즈존 고깃집 등장에 ‘시끌’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7/120269708.2.jpg)
‘노키즈존’(어린이 제한 공간)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강원도의 한 고깃집에서 ‘예스키즈존’을 내세워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위터 이용자 A씨의 게시물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A씨는 8일 “참 훌륭한 식당. 맛까지 훌륭”이라며 강원도 …

나흘간 최대 530㎜가 넘는 장대비가 전국을 할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현재 폭우로 인해 전국에서 3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사망자 경북 17명, 충남 4명, 충북 4명, 세종 1명 등 26명) 특히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지하차도…
![항공보안, 터지면 재난인데… 책임은 민간에서만?[떴다떴다 변비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5/120249227.1.jpg)
지난 3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 2발이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실탄을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보안 검색요원이 검찰에 송치가 됐습니다. 혐의는 ‘항공보안법 위반’입니다. 그런데 항공 보안 업계에서는 보안 책임과 처벌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는…
![“보고 계시죠? 스승님”…故 유상철의 소원 푼 이강인 [e인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3/120218438.2.jpg)
‘슛돌이’ 이강인(22)이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13번째 코리안 리거가 됐다. 이강인이 5년간 누빌 파리생제르맹(PSG) 홈구장은 그에게 또 다른 의미로 특별한 장소다. 작고한 그의 스승 고(故) 유상철 감독이 이름을 날린 바로 그 장소다.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명문 클럽인 PS…
![“연봉 300만 원 벌겠다고 5수(修)까지… 나이 들어도 가슴 뛰는 일을 찾으세요”[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4/120237719.1.jpg)
‘이야기 할머니’를 아시는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만 56세 이상 여성 시니어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선망과 부러움의 대상이다. 매년 초 서류,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 뒤 6, 7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야 한다. 15년간…
![“600g 소고기 샀는데 100g이 소스?”…선물하기 ‘눈속임’ 논란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3/120222706.2.jpg)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한 판매 업체가 소고기 세트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소스 무게를 세트 무게에 포함시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온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대참사, 제가 예민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10년 와신상담은 단련의 시간”… 약자 동행 외치는 ‘승부사 오세훈’[황형준의 법정모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3/120216849.1.jpg)
201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극작가 페터 한트케의 희곡 ‘관객모독’. 십수 년 전에 본 이 연극을 떠올린 건 독자들과 소통하는 방법 때문입니다. 신성한 관객에게 물을 뿌리고 말을 걸어도, 그가 연극의 기존 문법과 질서에 저항했든, 허위를 깨려 했든 모독(冒瀆)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
![‘문신소년’이 손 번쩍!…소년원서 일어난 뜻밖의 일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07/120113390.2.gif)
‘아이들이 졸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은 오산이었다. ‘함신익과 심포니송’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달랐다. 트럭에 ‘음악’을 싣고 ‘문화 예술’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음악인들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따만사가 지난달 28일 이들을 따라 도착한 곳은 대전 소년원이었다.소년원생들이 굳은 …

‘4세 고시’ ‘유치원 일타강사’ ‘닥수(닥치고 수학)’. 동아일보가 영유아 사교육 실태를 취재하며 만난 영유아 부모들은 하나같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사교육을 시킨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에 들어가려 4세 때부터 레벨테스트를 받고, 합격 후에는 밤늦게…
![“아기 우는 소리, 발 소리 못살겠다” vs “입 막고, 묶어 놓고 키우라는 말이냐”[층간소음 이렇게 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11/118789666.1.png)
조심조심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층간소음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기울음 소리입니다. 웬만하면 ‘아기소리야 어쩌겠느냐’고 많이들 양해해 주는 편입니다. 반면 ‘아기 울음이든 뭐든 나는 모르겠고…’라며 항의하고 욕설하는 집도 가끔 있습니다. 울지 말라고 아기 입을 틀어 막을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