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제혼란 틈타 대만 호시탐탐… 세계 지도자들 “침공 가능성”[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04/112168209.1.jpg)
中, 국제혼란 틈타 대만 호시탐탐… 세계 지도자들 “침공 가능성”[글로벌 포커스]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대만이 다음 전쟁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등은 러시아의 폭주를 본 중국 또한 국제적 혼란을 틈타 대만을 노릴지 모른다는…
-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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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제혼란 틈타 대만 호시탐탐… 세계 지도자들 “침공 가능성”[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04/112168209.1.jpg)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대만이 다음 전쟁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등은 러시아의 폭주를 본 중국 또한 국제적 혼란을 틈타 대만을 노릴지 모른다는…
![폭격이 시작되자 소년은 피아노를 쳤다[사람,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02/112119490.2.jpg)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달 24일 러시아 국경과 인접한 우크라이나 대도시 하르키우의 한 호텔. 워싱턴포스트(WP) 촬영기자 위트니 리밍은 러시아군의 폭격과 함께 도심에 공습경보가 울려 퍼지자 현장 취재를 위해 막 객실을 나섰다. 그 때 어디선가 침울하지만 절제된 피아노…
![러-우크라 다문화 가족들 “미치광이 탓 서로 총 겨눌까 두렵다”[사람,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02/112100082.7.jpg)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것은) 제 엄마가 아빠를 공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러시아인 어머니와 우크라이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알로나 체르카스키 씨(45)는 지난달 28일 뉴욕타임스(NYT)에 이렇게 말했다. 체르카스키 씨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주로 유년 시절을 보내…
![[글로벌 이슈/하정민]중-러의 위협에 입지 강화된 차이잉원과 젤렌스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02/112111812.1.jpg)
2018년 11월 대만 집권 민진당은 22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선거에서 고작 6석을 얻으며 참패했다. 15석을 얻은 야당 국민당은 기세등등했다. 2020년 1월 대선을 불과 1년 2개월 남겨둔 터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재선은 어렵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그가 민진당 대표에서…
![‘날씬’ 변신 폼페이오 “치즈버거 딱 끊고 매일 30분씩 규칙적 운동”[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01/112077005.3.jpg)
지구촌 어디에서나 최대 관심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총회에서 정치인들은 일제히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수장(首長)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
![“어린 남매만이라도 데려가주오” 국경 못넘는 아빠 ‘눈물 호소’[사람,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28/112062798.9.jpg)
“부탁입니다. 저 대신 제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 주시면 안 될까요?” 피란을 가던 우크라이나 여성 나탈리야 아블레예바 씨(58)는 헝가리와 맞닿아 있는 우크라이나 남서쪽 접경 지역에서 낯선 남성으로부터 간곡한 부탁을 받았다. 같은 고향 출신인 이 38세 남성은 18∼60세 남…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말라”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28/112016540.7.jpg)
대선 후보 TV 토론은 정책 대결의 장(場)이 돼야 하지만 감정싸움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3·9대선을 앞두고 최근 열린 TV 토론에서 거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대선 토론 역사가 긴 미국에서도 살벌한 충돌 장면이 종종 연출됩니다. △“Will you just…
![“플랜Z 시작” 돈바스 반군 발표 직후… ‘Z’표시 러 탱크들 침공[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25/112048562.1.jpg)
“신(新)러시아연방(노보로시야)을 위한 ‘플랜Z’가 시작됐다.” 24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뤄지기 직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내 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측이 밝힌 말이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영토 진입은 DPR…
![무산된 NYT명칼럼니스트 정치 도전의 꿈…‘비호감 후보’ 이미지만 남겨[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22/111959298.3.jpg)
최근 미국 오리건 주 대법원이 주지사 도전을 선언한 니콜러스 크리스토프 전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62)에 대해 “출마 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결로 37년 동안 뉴욕타임스 기자 및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날린 크리스토프의 첫 공직 출마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미국인…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지금 내 옆에 누가 있어주면 좋을 텐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21/111854502.7.jpg)
3·9대선에서 열차 유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열차로 이동하거나 주요 열차 노선을 따라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도 열차는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한번에 여러 지역을 훑으며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을 ‘간이역 유세(whistle stop tou…
![러, 하이브리드戰 올인…美대선-아바나증후군 개입 의혹[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9/111904754.1.jpg)
“21세기는 하이브리드 전쟁의 시대다. 이 전쟁에 대응할 단일 정책은 없다.” 토드 헬머스 미국 싱크탱크 랜드코퍼레이션 연구원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한 말이다. 복합 전쟁, 비(非)대칭 전쟁으로도 불리는 하이브리드 전쟁(Hybrid Warfare)은 무기 외에도 해킹, 가짜 …
![‘파키스탄의 킴 카다시안’을 죽인 오빠,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사람,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5/111817468.1.jpg)
파키스탄 펀자브주에 사는 무하마드 아짐과 안와르 비비 부부에게 2016년 7월 15일은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이날 딸 칸딜 발로치(당시 26세·사진)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며칠 뒤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아들인 와심 아짐이 “가족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여동생을 살해했다고…
![“마약 파이프 지원으로 마약 문제 해결?” 의학박사 출신 美 마약정책 수장의 첫 시험대[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5/111774361.3.jpg)
“이게 웬 미친 짓이냐. 정부는 마약 파이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당장 집어치워라.” “ 어제는 ‘범죄와의 전쟁’을 외치더니 오늘은 마약 파이프 지원?” “마약 파이프라는 선물로 흑인 역사의 달(2월)을 축하하려는 것이냐.” 마약은 미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 최근 마약 파…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입 다물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3/111696293.7.jpg)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불거진 중국의 편파 판정과 ‘한복 논란’ 등으로 반중(反中) 감정이 뜨겁습니다. 미중 갈등 속에서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 보이콧을 택한 미국도 이번 올림픽에 대한 반감이 누구보다 강합니다. △“American athletes should bit…
![‘바이든 측근’ 美대사, 日기시다 첫대면서 “함께 야구 봅시다”[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1/111732598.1.jpg)
4일 일본 도쿄 나가타정의 총리 관저. 지난달 23일 부임한 람 이매뉴얼 신임 주일 미국 대사(63)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처음 예방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윌리엄 해거티 전 대사가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2019년 7월 사퇴한 후 주일 미 대사 자리는…
![[글로벌 이슈/신광영]어른들의 전쟁에서 ‘인간 방패’가 된 아이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08/111660835.1.jpg)
3일(현지 시간) 미군의 이슬람국가(IS) 수괴 제거 작전이 끝난 자리에는 어린아이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무너진 벽돌 더미 사이로 불에 탄 봉제 토끼 인형과 나무로 된 아기침대, 분홍색 반짝이 샌들이 있었다. 폭탄 파편에 으스러진 벽에는 파란 플라스틱으로 된 유아용 그네가…
![美 연방 대법관 후임 물망 해리스 부통령…일거양득론의 허와 실[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08/111619541.3.jpg)
최근 스티븐 브라이어 미국 연방 대법관이 은퇴 의사를 밝히는 자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라이어 대법관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서서 “댕큐 댕큐”를 연발하며 그의 업적을 칭송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브라이어 대법관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는 변변치 않은 실력의 소유자로 판명됐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07/111548525.7.jpg)
얼마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기자에게 혼잣말로 욕설을 하는 장면이 방송돼 논란이 됐습니다. 공개하고 싶지 않은 발언이 마이크를 통해 고스란히 알려지는 상황을 ‘뜨거운 마이크의 순간(hot mic moment)’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마이크’의 사례들을 …
![깊이 32m 우물에 빠진 다섯살 라얀, 모로코 국민들 무사생환 기도했는데…[사람,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07/111611303.1.jpg)
5일 북아프리카에 있는 모로코 북부 타모로트의 한 산촌마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수천 명이 한 우물 주변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었다. 이 마을에 사는 5세 어린이 라얀 오람이 우물에 빠진 지 5일째 되던 날이었다. 라얀이 갇힌 우물의 깊이는 32m. 우물 입구의 직경이 45cm에 …
![4세 동생까지 잡아간 군부 향해 굴복 대신 총잡은 미얀마 여대생[사람,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04/111564798.1.jpg)
지난해 6월 미얀마 군과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집에는 세 모녀가 있었다. 고향 집을 찾은 열아홉 살 법대생 테인 산디 소는 어머니와 함께 막내 여동생을 돌보고 있었다. 여동생은 네 살이었다. 군경은 이미 떠나고 없는 아버지의 행방을 따져 물었다. 교사인 아버지는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