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폼페이오 “美, 亞서 억지력 상실 직전”… 한반도 안보위기 경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 수위가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리언 패네타 전 미 국방장관 등 과거 미국의 대(對)북한 정책에 깊게 관여했던 인사들이 입을 모아 북한의 잇단 도발이 한반도 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들은 특히 미국이 중국과의 패권 …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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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도발과 위협 수위가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리언 패네타 전 미 국방장관 등 과거 미국의 대(對)북한 정책에 깊게 관여했던 인사들이 입을 모아 북한의 잇단 도발이 한반도 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들은 특히 미국이 중국과의 패권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올해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정치 시스템 핵심인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북한은 올해도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 뉴스, 사이버 공격, 후방 교란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7차 중…
북한이 지난달 30일 평안남도 남포 일대에서 서해로 쏜 순항미사일은 ‘화살-2형’으로 드러났다. 앞서 24, 28일에는 신형 순항미사일(불화살-3-31형)을 지상과 잠수함에서 각각 시험발사했는데 이번엔 개발이 끝난 화살-2형을 쏜 것.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화살-2형이 지면에 매우 가깝…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1사단 신교대, 훈훈했던 마지막 수료식[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31/123322538.1.jpg)
“전진!”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대(신교대)의 마지막 수료식이 열리는 31일, 신교대 강당에 훈련병들의 우렁찬 경례 소리가 울려 퍼졌다.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이 절도 있는 제식과 함께 수료식이 열리는 대강당에 늘어섰다. 늠름한 자세의 훈련병들에게 더 이상 앳된 민간인의 …

정부가 31일 북한이 무단 가동 중인 개성공단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소송 제기 시점이나 소송가액이 정해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의 불법적 재산권 침해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러한 입장에서 소송에 필요한…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올해도 접경지역 도발, 가짜뉴스, 사이버 공격 등 선거 개입을 위한 북한의 여러 도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의 핵심인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30일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기존 ‘화살-2형’ 이라고 31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보도를 통해 “조선인민군은 1월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훈련은…
![[단독]정부 “北의 개성공단 무단가동 피해 4000억” 손배소 방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6/123251034.2.jpg)
정부가 북한이 무단 가동 중인 개성공단에 대한 재산권 피해액을 4000억 원대로 산정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피고로 소송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하겠다는 것. 김 위원장은 최근 이 공단을 포함해 남북 경협의 완전한 단절을…

북한이 30일 오전 7시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쐈다. 앞서 동해상 신포 앞바다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하에 신형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을 발사한 지 이틀 만이다.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날린 북한은 28일에 이어 이날까지 불과 엿새 만…

북한이 홍콩과 리비아 재외공관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가 30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북한 재외공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북한 공관 수는 44곳 뿐이다. 지역별로 보면 ▲아주 12곳(라오스, 몽골,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의결… 정부청사 앞 항의 나선 유가족들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30/123301080.1.jpg)
정부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수순에 들어서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3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항의에 나섰다.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회의 결과를 기다렸다. 유가족들은 ‘이태원 참사 …

외교부가 평화클럽 소속 대사들에게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지지를 당부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이날 평화클럽 소속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는 올해 첫 평화클럽 행사다. 평화클럽은…

정부는 30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도농 격차 해소를 위해 내세운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두고 “전형적으로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는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개년 계획에 따른 각 분야별 계획이 있고 20…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방경제 대책인 ‘지방발전 20×10’을 이끌 비상설 중앙추진위원회(추진위)를 구성한 것에 대해 통일부는 “아랫돌 빼서 윗돌을 괴는 전형적인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농사, 살림집 건설을 계속 강조해 오고…
![통일부 6급 공무원이 된 탈북청년…“고향 가는 날을 위해 삽니다” [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9/123283902.1.jpg)
2004년 8월 백두산으로 자유여행을 떠났던 탈북청년 강원철에게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 한국 국적을 따면 중국 여행을 하겠다는 생각은, 그가 중국에 숨어 지낼 때부터 가졌던 오랜 꿈이었다.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여권을 만들었고, 대학 입학을 기념해 중국에서 함께 지냈던 탈북 친구와 함…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강조한 ‘지방발전 20x10 정책’ 추진을 위한 비상설(TF) 조직을 꾸리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지방발전 20x10 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가 정식 사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 24일…

북한은 미국이 자국의 정당한 우주개발 활동을 ‘위협’으로 매도하고 있다면서 국제법이 보장하는 보편적 권리에 따라 군사정찰위성 개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현지시간) 멜리사 달튼 미국 공군 차관 지명자가 의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 핵추진잠수함 건조 사업의 집행 방안에 대한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9일 밝혔다. 2021년 핵추진잠수함 개발 사실을 공개한 지 3년 만에 구체적인 건조 방안·일정 등까지 확정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재래식(디젤)이 아닌 핵추진 …

지난해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사치품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심각한 경제난으로 지방 등 배급 체계가 붕괴되는 상황에서도 김정은 일가 등 평양 최고위층으로 향하는 사치품 규모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 정보…

‘북한인권 실상 알리기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될 국립북한인권센터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통일부는 29일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공공청사 사용지에 관한 부지 매매계약을 서울주택공사와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부지는 마곡지구 내 마곡동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