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나와 행시 합격했지만… “진리의 사다리 찾아 출가”
지난해 말 출판사에서 온 ‘인도 네팔 순례기’(민족사·책)는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668쪽의 두툼한 책은 불교 유적에 대한 종교, 예술적 분석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통찰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책날개에 소개된 저자 각전 스님(54)의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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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출판사에서 온 ‘인도 네팔 순례기’(민족사·책)는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668쪽의 두툼한 책은 불교 유적에 대한 종교, 예술적 분석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통찰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책날개에 소개된 저자 각전 스님(54)의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

건강 악화로 지난달 입원했던 정진석 추기경(90·사진)이 최근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호흡 곤란을 겪는 등 한때 상태가 위중했던 정 추기경은 최근 주변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도 하고 병실 내에서 다른 신부들이 공동 집전하는 미사에도 참여했다. 정…

프란치스코 교황(85)이 6일(현지 시간) 이라크 이슬람교 시아파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91)를 만나 종교 간 평화로운 공존을 당부했다. 교황의 이라크 방문은 약 2000년의 가톨릭 역사상 처음이다. 교황은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이라크를 방문 중이다.…

지난해 말 출판사에서 온 ‘인도 네팔 순례기’(민족사)는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668쪽의 두툼한 책은 불교 유적에 대한 종교, 예술적 분석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통찰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책날개에 소개된 저자 각전 스님(54)의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

건강 악화로 지난달 입원했던 정진석 추기경(90)이 최근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호흡 곤란을 겪는 등 한때 상태가 위중했던 정 추기경은 최근 주변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도 하고 병실 내에서 다른 신부들이 공동 집전하는 미사에도 참여했다. 정…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정진석 추기경(90)의 근황을 전했다. 허 신부는 이 글에서 지난달 22일 정 추기경이 입원한 병실을 찾은 일을 소개하면서 “추기경님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하느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다. 내…

“생명과 평화, 기후변화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문제들은 모두 연결돼 있다. 종교인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로 선출된 원불교 김대선 교무의 말이다. 이 단체는 2000년 범세계종교기구로 출범한 세계종교연합의…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진석 추기경(90·사진)의 입원 사실과 사후 장기기증에 대한 입장을 28일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입장문에서 “정진석 추기경께서 지난 주일(21일)에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직후 미열이 있었지만, 대화를 하는 데 큰 지장이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정 추기…

천주교서울대교구는 정진석 추기경(90)의 건강 상태와 사후 장기기증에 대한 입장을 28일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이 입장문에서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시던 정진석 추기경께서 지난 주일(21일)에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직후 미열이 있었지만, 대화를 하는 데 큰 지장이 없을…

대한불교조계종은 2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단본 ‘불교성전’(사진) 봉정식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원로의장 세민 스님, 총무원장 원행 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 호계원장 무상 스님,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 등이 참석했다. 편찬추진위원장을 맡은 원행 …

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로마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이 정연정 신부(59·천주교서울대교구 화곡본당)를 교황청립 로마 한인 신학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이곳은 로마에 유학 중인 한국 성직자의 고등교육을 위한 시설로, 로마 교황청과 한국 교회를 잇는 연락사무소 역할도 하고…

배재대는 주시경교양대학 최순희 교수(미디어 언론 담당) 연출로 cpbc대전가톨릭평화방송(사장 백현 신부)이 제작한 라디오 드라마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이달 22일부터 30회에 걸쳐 방송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2021유네스코 세계 인물 선정을 …

“선과 차가 하나의 맛이라는 선다일미(禪茶一味)에는 선은 바로 그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이뤄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바로 차를 마시는 순간, 그 맛의 오묘함을 체험하듯 선도 마찬가지다.” 7년 전 인터뷰 뒤 나이를 묻자 ‘부처님 인연 따라 사는 코끼리 띠’를 자처했던 지원 스님(75…

“지금은 교회가 선교 전단지가 아니라 방역기를 들고 나서야 할 때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신자와 지역 주민을 섬겨야 합니다.” 지난달 28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만난 작은교회살리기연합 대표이자 ‘우리마을지킴이 연합방역단’(이하 연합방역단) 단장을 맡은 이창호 목사의 말이다. 최근…

‘풀소유’ 논란 이후 방송 등에서 사라진 혜민스님이 전남 해남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에서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종교계에 따르면 혜민스님이 지난해 말 미황사에 들어와 40여일간 기도 수행을 하다 지난 26일 떠났다. 미황사 수행은 주지 금강스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갤러리와 야외 공연장의 프로그램을 재개해 문화적 즐거움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 원불교 교단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오도철 교정원장(59)과의 인터뷰는 14일 서울 동작구 현충로 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됐다. 20…

우리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회발 확진자수를 실제보다 부풀려 인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한 ‘코로나19 정부 방역조치에 대한 일반국민 평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교회발 확진자수의 비율을 실제보…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회가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사진)은 1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연등회에 담긴 공동체 및 시대정신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세계인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김대건 신부(1821∼1846)의 삶과 신앙을 조명한 라디오 드라마가 나온다. cpbc대전가톨릭평화방송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올해 유네스코 세계 인물 선정을 기념하는 특집 라디오 드라마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다음달 22일부터 방영한다고 …

4일 부산 금정구 안국선원에서 만난 수불 스님(68)은 “통상 동안거(冬安居)에는 서울과 부산의 선원을 합해 2000여 명이 함께 수행했는데, 지금 서울은 폐쇄돼 있고 부산은 20명 이내 참석만 가능해 낯선 풍경”이라며 “출가 이후 처음으로 시간이 많아 개인 수행에는 도움이 되는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