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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여자 랭킹 1위 최정…두 전설 사이에서 드러낸 존재감

      ‘역시’ 여자 랭킹 1위 최정…두 전설 사이에서 드러낸 존재감

      한국 여자 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 농심신라면배 이벤트 대회로 열린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에서 유일하게 3전 전승을 기록,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한국 대표로 한·중클래식 슈퍼 매치에 출전한 최정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류샤오광 9단, 위즈잉 7단, 창하오 9단을 차례…

      •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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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훈현-이창호-최정, 새해 첫 한중 바둑 맞대결에 출전

      조훈현-이창호-최정, 새해 첫 한중 바둑 맞대결에 출전

      한국 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69), 이창호(47) 9단과 여자 랭킹 1위 최정(26) 9단이 새해 첫 한중 바둑 맞대결에 출전한다. 한국기원은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이벤트 대회로 열리는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온라인으…

      •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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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바둑대상 MVP에 신진서 9단

      올해의 바둑대상 MVP에 신진서 9단

      신진서 9단이 2년 연속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MVP)의 영예를 안았다. 2021 바둑대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신진서 9단은 바둑담당 기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70% 반영)에서 80.9%, 인터넷 네티즌 투표(30% …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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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도 “프로바둑기사 아내가 나보다 잘 벌어…난 작년 수입 400만원”

      김학도 “프로바둑기사 아내가 나보다 잘 벌어…난 작년 수입 400만원”

      김학도 한해원 부부가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찾아 바둑과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맨 김학도와 프로바둑기사 한해원 부부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해원은 여성 최초로 바둑리…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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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연·박창명 결혼…국내 10번째 바둑기사 커플 탄생

      조혜연·박창명 결혼…국내 10번째 바둑기사 커플 탄생

      프로 바둑기사 조혜연(36) 9단과 박창명(30) 3단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19년부터 바둑아카데미(PBA)를 함께 운영해온 두 사람은 지난 15일 혼인신고를 마치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생략한 조혜연·박창명 커플은 강남구 삼성동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다. 조혜연·박…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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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개월 만에 성사된 집안 싸움…이번에도 신진서냐 이번에는 박정환이냐

      20개월 만에 성사된 집안 싸움…이번에도 신진서냐 이번에는 박정환이냐

      한국 바둑이 약 20개월 만에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정상을 다툰다.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주인공은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으로, 20개월 전과 똑같다.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전 2선승제)을 치른다. 국내…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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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조훈현 출전…한중일 바둑대항전 3국 공동우승

      이창호·조훈현 출전…한중일 바둑대항전 3국 공동우승

      추억의 바둑 전설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한중일 단체 대항전이 공동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바둑의 전설 조훈현?유창혁?이창호 9단이 출전한 한중일 단체 대항전이 한중일 공동우승으로 막이 내렸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후루다오 비구이위안배 한중…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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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가자! 춘란배 우승으로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가자! 춘란배 우승으로

      이 바둑을 두기 전까지 두 차례의 대결에서 모두 패해 미위팅 9단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결과는 변상일 9단의 승리였다. 백미(白眉)는 여러 번의 승부수를 모두 막아낸 변 9단의 노련한 국면 운영이었다. 이전보다 한 단계 성숙한 변상일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참고도는 문제의 실전…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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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변상일, 미위팅 꺾고 16강에 오르다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변상일, 미위팅 꺾고 16강에 오르다

      이제 우변 백 대마를 잡는 데 모든 걸 걸어야 한다. 더는 기회가 없으니 잡으러 가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 흑 133, 135로 끊어 백 대마를 둘로 가르자 백도 타개가 쉬운 것만은 아니다. 어떻게 타개한단 것인가? 변상일 9단은 패를 불청할 때부터 백 136의 곳 급소…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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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귀와 빵따냄을 맞바꾸다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귀와 빵따냄을 맞바꾸다

      한 템포 숨을 고른 미위팅 9단은 흑 79로 변화를 구했다. 80으로 이어선 승산이 없다고 본 것이다. 조심해야 한다. 참고 1도처럼 백 1로 잇는 건 좋지 않다. 흑 2, 4로 젖혀 이으면 백 5로 잡아야 하는데, 흑 6으로 늘면 중앙이 너무 깔끔하게 정돈된다. 백 80은 기세다. …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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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쉽게 갈 수 있었지만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쉽게 갈 수 있었지만

      미위팅 9단은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스타일들은 공통적으로 포석이 약한데, 포석을 보완하면서 기량이 급상승했다. 2012년 중국 전국 개인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후 2013년 멍바이허배에서 구리 9단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월드스타로 부상했다. 백 52로 끊었지만 …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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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서, 명인전 첫 타이틀 획득…국내 5관왕 등극

      신진서, 명인전 첫 타이틀 획득…국내 5관왕 등극

      신진서 9단이 명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국내기전 5관왕에 등극했다.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4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22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승리했다. 지난 5일 같은…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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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폭풍전야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폭풍전야

      미위팅은 커제, 양딩신과 더불어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천재 기사 중 한 명이다. 1996년 장쑤성에서 출생한 그는 중국의 바둑 명문 마샤오춘 도장을 거쳐 2007년 7월 입단했다. 입단 후 장쑤성 팀에 스카우트된 미위팅은 2011년 중국 갑조 리그에서 창하오, 구리 등을 꺾고 …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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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여백의 미

      [바둑]제13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여백의 미

      변상일 9단은 백 12로 붙이는 선택을 했다. 흑 17까지는 정석 진행이고, 백 18이 일종의 평화를 구하려는 제스처다. 최강은 참고 1도 백 1로 잇는 수인데, 흑 10까지 전투를 각오해야 한다. 변 9단은 초반 전투가 시기상조라고 본 듯하다. 좌하귀를 결정짓지 않고 흑 19로 먼저…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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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신진서와 셰커의 결승 대결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신진서와 셰커의 결승 대결

      차이는 크지 않지만 딱히 역전할 만한 곳이 없다. 수순을 계속 이어가는 게 무의미해 던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치리키 료 9단은 아쉬움이 남았는지 계가까지 갔다. 결과는 흑의 3점(2.5집) 승. 1국에 이어 2국에서도 셰커 8단이 막판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결…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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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더 이상 변수가 없다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더 이상 변수가 없다

      흑 5, 7을 기분 좋게 선수하고 9로 비마(飛馬) 끝내기를 하는 수가 반상 최대의 곳이다. 백은 달리 큰 곳이 없기 때문에 백 10으로 붙여 16까지 받아둬야 한다. 흑 17도 기분 좋은 선수다. 백이 18로 당장 받아두지 않으면 흑 31, 32로 따내는 수를 모두 당하는 게 아프다…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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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사전 공작이 착각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사전 공작이 착각

      백이 우세한 가운데 끝내기로 접어들었지만 큰 곳이 너무 많아 아직 갈 길이 멀다. 백에게서 실수가 나온다면 얼마든지 승부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흑 81, 83으로 백 한 점을 끊어 잡은 수가 일단 큰 끝내기다. 당장 상변을 지켜두지 않으면 86의 곳을 끊겨 추가 피해가 발생한다…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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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악몽이 스멀스멀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악몽이 스멀스멀

      백 42는 굳이 지금 둘 이유가 없는 곳이다. 이치리키 료 9단은 흑이 49로 받기를 기대한 것 같은데 43으로 반발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백 44로는 참고도처럼 1로 무조건 막아 버텨야 했다. 흑 2엔 백 3∼13으로 타개해 백이 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실전은 흑 45, 47을…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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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급할수록 돌아가라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급할수록 돌아가라

      흑 93. 너나 할 것 없이 중앙 침투, 혹은 삭감을 떠올렸지만 셰커 8단의 선택은 모두를 비웃기라도 하듯 하변이었다. 하변을 먼저 키우며 후반 추격을 노리겠다는 느긋하면서도 발칙한(?) 발상이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진리와 맞닿아 있다. 백 94는 지금이 타이밍. 이에 흑 95…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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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욕심이 선후수를 바꿨다

      [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욕심이 선후수를 바꿨다

      상변 흑 석 점이 골짜기에 갇히면서 위험에 빠졌다. 흑은 어떻게든 목숨을 부지해야 한다. 흑 69는 행마의 리듬을 구하려 한 수순이었지만 악수(惡手)다. 백 70과 교환돼 이득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운신도 어렵게 만들고 말았다. 인공지능은 참고 1도 흑 1로 중앙으로 머리를 내밀 것…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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