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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형관]어린이 영화 상영관서 낯뜨거운 소주 광고라니

      며칠 전 어린이가 많이 본다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러 갔다. 관객의 3분의 2가 어린이였다. 그런데 영화 시작 전에 방영되는 광고를 보고 놀랐다. 영화관에서 광고를 상영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겠지만 내용이 민망했다. 낯 뜨거운 선정적 광고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난감했던 것은 술…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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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김승한]정부는 위안부 문제 구체적 해결방안 내놓길

      최근 수요시위에 참여했다. 오랜만에 참여했지만 여전히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일본 정부의 사과와 보상을 받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무려 20년 동안 집회에 나오시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다. 독일은 과거 세계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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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한상대]규제 풀리는 사카린 하루 권장량 널리 알려야

      한동안 발암물질로 의심받아 사용이 제한되던 인공감미료 사카린이 다시 사용될 모양이다. 요즘같이 물가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황에서 사카린의 사용 규제를 푸는 것은 폭발적인 사용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정부 당국은 제한된 곳에 제한적인 허용을 하고 관리감독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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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위원회 좌담]종합편성채널 출범

      [독자위원회 좌담]종합편성채널 출범

      《2009년 7월 미디어법 개정, 2010년 12월 종합편성채널 선정에 이어 올 12월 1일 종편채널이 출범했다. 1980년 11월 30일 언론통폐합으로 폐지된 지 31년 만에 신문 방송 겸영 체제가 부활한 것이다. 동아일보의 채널A, 조선일보의 TV조선, 중앙일보의 JTBC, 매일경…

      • 20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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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찬식 칼럼]최은희와 김정일

      영화배우 최은희 씨와 영화감독 신상옥 씨(작고) 부부의 납북 사건을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최 씨는 1978년 1월 14일 홍콩에서 북한 공작원들에 의해 강제로 배(능라호)에 태워져 북한으로 끌려갔다. 8일 뒤 평양 남포항에서 최 씨를 마중

      •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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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대간은 경이로움 그 자체”… 외국인이 남북구간 첫 종주

      단군, 산신, 비석, 땅끝지맥…. 40대 중반의 뉴질랜드 사내 입에서 이런 단어들이 마구 튀어나왔다. 로저 셰퍼드, 올해 45세인 전직 뉴질랜드 경찰관이다. 그는 “백두대간이 내 삶을 바꿔 놨다”고 고백했다. 지리산에서 향로봉까지 백두대간의 남한 쪽 산맥은 벌써 훑었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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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위원회 좌담]독도 문제와 언론보도

      [독자위원회 좌담]독도 문제와 언론보도

      《일본의 자민당 의원 3명이 ‘울릉도 시찰’을 시도하고, 방위성은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여 한일 간의 독도 갈등이 여느 해보다 증폭됐다.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독도 문제에 더하여 올핸 국제수로기구(IHO)의 ‘동해’ 표기 문제까지 불거졌다. 최근엔 일본에서 ‘반(反)한류’ …

      • 20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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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김상훈]‘PC 제국’ HP 붕괴 부른 내부의 敵

      영원할 것 같던 로마제국도 결국 망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다. 지배층의 부패, 외부 세력에 대한 의존, 위기에 눈감는 착각. HP가 PC 사업을 접기로 했다. 로마가 떠올랐다. 올해 2월의 일이다. HP는 신제품 ‘터치패드’를 발표한다며 세계를 돌며 제품 발표회를 가졌

      • 20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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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를 읽고/이칠용]‘조선장’이 황포돛배 수주할 수 없다니

      경남도가 고증을 거쳐 원형 복원했다고 밝힌 거북선에 ‘미국산 목재’가 사용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동아일보 7월 21일자 ‘이순신 장군님 죄송합니다’ 제하의 기사를 보고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수많은 우리 문화유산의 원형 복원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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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함재봉]고장난 美-日-中국정시스템… 한국은?

      전 세계의 거버넌스 시스템이 총체적 난국에 빠지고 있다. 미국은 채무한도 상향 조정 문제를 둘러싸고 공화당과 민주당, 백악관과 의회, 상원과 하원, ‘티파티’로 상징되는 시민운동과 제도권이 법정 제한시간 마지막까지 진흙탕 싸움을 벌이면서 전 세계를 긴장시켰다.

      •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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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종훈]위기앞에서 정쟁 자제… ‘관용과 통합’의 노르웨이

      “한 사람도 사랑해보지 않았던 사람이 인류를 사랑하기란 불가능한 것이다.”(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 29일로 노르웨이 오슬로 정부청사 거리와 우퇴위아 섬에서 한 미치광이의 살육극이 벌어진 지 일주일이 됐다. 기자가 처음 도착한 23일 시민들의 표정에서 느껴졌

      • 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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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오규섭]에어컨 실외기 거리 설치땐 행인도 고려해야

      요사이 더운 날씨 때문인지 에어컨을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에어컨 실외기를 창 밖 거리에다가 버젓이 내놓은 상점과 가정이 적지 않다. 특히 더운 날씨에 시내를 다니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후끈한 바람을 맞는 날에는 찜질방에 온 것처럼 열이 오르고 머리까지 멍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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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신동영]인터넷 ‘신상털기’ 피해 대책 마련해야

      최근 개인 신상정보의 인터넷 공개, 이른바 ‘신상 털기’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신상 털기로 드러난 대부분의 정보는 주로 트위터 싸이월드 페이스북 등 사용자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해 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개인이 공개한 것이 토대가 된다고 한다. 정보화시대…

      •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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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위원회 좌담]반값 등록금과 언론 보도

      [독자위원회 좌담]반값 등록금과 언론 보도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5월 22일 ‘반값 대학 등록금’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사회 전체에 일파만파의 파장이 미치고 있다. 황 원내대표의 주장은 포퓰리즘 논란을 빚었으며 청와대나 정부와의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채 나왔다고 하여 현 정권의 4년차 증후군이라는 진단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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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한우민]‘전관예우’ 표현 불합리… ‘전관특혜’로 고쳐야

      우리 사회가 말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 같아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부산저축은행 사태에서 우리 사회가 고질병인 전관예우에 의해 얼마나 심각한 폐해를 입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몸서리치게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관예우’를 그런 식으로 쓰면 안 되며 그 대신 ‘전관특혜’나 다…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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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구자룡]中 내일 공산당 90돌 ‘붉은 열기’… 민주화 숙제는 언제 풀까

      [기자의 눈/구자룡]中 내일 공산당 90돌 ‘붉은 열기’… 민주화 숙제는 언제 풀까

      7월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베이징(北京) 등에선 축하 분위기가 절정이다. 톈안먼(天安門) 광장 중앙에는 ‘1921∼2011’이 새겨진 대형 당 휘장 조형물이 설치됐다.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시내에 이르는 공항고속도로 양쪽의 입간판 광고는 25일부터 다음 달…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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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산책/백상희]도서관 책에 낙서-훼손… 도서관 예절은 어디로

      얼마 전 기말고사를 준비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에 갔다. 전공 공부에 참고할 책을 찾아보니 몇몇 책에는 밑줄과 낙서가 되어 있고, 어떤 페이지는 찢겨 있었다. 문제집도 마찬가지였다. 그중 한 권은 도저히 다음 사람이 빌릴 수 없도록 사용했다. 정답을 적어 놓은 것은 물론

      •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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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최은선]택시기사 운전중 TV시청 너무 위험

      딸과 친정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그런데 운전사는 우리에게 목적지를 물어보고는 눈을 택시 앞 운전석 옆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으로 TV 쇼 프로그램을 계속 봤다. 시내를 다니다 보면 승용차에서 TV를 시청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승객이 없어 도로 가에 정차해 있을 때

      •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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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전재은]결혼정보회사 가입비 外 추가비용 요구 씁쓸

      얼마 전 딸 때문에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회원 가입비는 비싸지 않았는데 딸이 원하는 상대를 만나려면 조건에 따라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상담직원의 말을 듣고 놀랐다. 상류층과 직업이 괜찮은 상대를 만나려면 비용을 더 내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정보회사 광고를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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