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친코’ 이민진 작가, 맘다니 뉴욕시장 취임위원으로 위촉
내년 1월 1일부터 4년 간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을 이끌 인도계 무슬림 조란 맘다니(34) 뉴욕시장 당선인이 소설 ‘파친코’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57) 작가를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맘다니 당선인의 뉴욕 시장 인수위원회는 25일(현지 시간) 이 작가를 포함한 취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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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 4년 간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을 이끌 인도계 무슬림 조란 맘다니(34) 뉴욕시장 당선인이 소설 ‘파친코’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57) 작가를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맘다니 당선인의 뉴욕 시장 인수위원회는 25일(현지 시간) 이 작가를 포함한 취임위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던 한 암호화폐 개발자는 몇 년 전 프로젝트를 위해 원격으로 프리랜서 개발자를 고용했다. 그가 암호화폐로 지급한 급여는 21만6000달러(약 3억 1100만 원). 그는 이 돈이 싱가포르에 있다는 프리랜서 개발자에게 갈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암호화폐 거…

미국의 대표적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J-1(비이민 교환방문) 비자가 일부 악덕 업체들의 이윤 추구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현대판 노예제’로 전락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한국인 대학생 강모 씨는 2023년 스폰서 ‘J-1 비자 익스체인지’…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교류 제도인 J-1(비이민 교환방문) 비자 프로그램이 일부 스폰서 단체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외국 청년들에게 일과 연수·인턴 등을 하며 문화도 배우고 경험도 쌓을 수 있다고 홍보했지만 본래 취지와 달리 실제로는 수천달러의 고액 수수료를 챙기…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가족이 휴가를 떠나는 비행기에서 빈대에 물렸다며 델타항공과 KLM 네덜란드 항공을 상대로 각 20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25일(현지시간) NBC·피플·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 로어노크에 거주하는 앨버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어린이들과 통화하면서 “나쁜 산타가 미국에 침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한 이벤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중간 자신의 정치적 메시지를 섞어 발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NBC 등 외신에 …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앞두고 소설 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를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25일 맘다니 당선인 뉴욕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전날 이민진 작가가 포함된 뉴욕시장 취임위원회 위원 48명을 공개했…
![[단독]“한미 핵잠협정, 오커스보다 수월… 연료 공급 호주보다 빠를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6/133036648.4.jpg)
“한미 간 핵추진 잠수함(핵잠) 합의는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모델과 완전히 같진 않겠지만 여러 측면에서 더 수월할 것이다.”앨릭스 웡 한화그룹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간엔 일치하는 정치적 방향과 정책적 의지가 존재하고…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군사력이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핵무기, 사이버 공격, 장거리 정밀 타격 등에서 현대화를 거듭한 끝에 미국 본토의 군사·민간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 것이다. 특히 미 국방부는 중국이 2030년까지 100…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을 펼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 전역의 물류 창고를 활용해 불법 이민자의 구금 및 추방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물류 취급 체계를 도입해 불법 이민자를 더 …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18억1700만 달러(약 2조6300억 원)에 달하는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파워볼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당첨 복권은 남부 아칸소주에서 단 한 장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파워볼…

연간 국방 예산으로 1000조 원 가까이 투입하는 최대 군사대국 미국의 무기 라인업에 한국 방산기업이 개발한 장비들이 잇따라 채택되고 있다. 동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에 주로 수출되던 K방산의 무기가 이제는 미국까지 시장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함정이나 육상 무기 위주로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설계 스타트업인 ‘그록(Groq)’의 기술 라이선스와 핵심 인력을 확보하면서 추론용 AI 칩 시장 장악에 나섰다. 라이선스 계약이란 형태로 반독점 규제를 피했지만 사실상 미래 경쟁자를 인수해 버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현지 시간) 그록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