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올림픽’ 국제과학올림피아드…韓 물리 1위, 수학 3위 기록

뉴스1 입력 2021-08-05 13:43수정 2021-08-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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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우리나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대회로 개최됐다.

7월17일부터 7월24일까지 열린 제51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 미국, 중국, 러시아와 함께 국가 종합 순위에서 공동 1위를 달성했다. 김경민 학생(서울과학고 3)의 경우 실험 부문 1위, 이론 부문 공동 1위, 개인 종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15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특별상 3개를 모두 차지하는 영예를 거두었다.

7월14일부터 7월24일까지 진행된 제62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등 참가학생 전원 수상 및 국가 종합 순위 3위를 달성하였다. 107개국, 61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지민(서울과학고 3)과 이규동(서울과학고 1)은 금메달 수상과 동시에 개인 순위 3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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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물리, 수학뿐만 아니라 정보, 생물, 화학 분야 대회에서도 우리나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6월 열린 제33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에서 88개국, 351명이 경연을 펼친 결과 우리나라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하여 캐나다와 함께 국가 종합 순위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제32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국가 종합 순위 26위를 기록하였다.

제53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로 국가 종합 순위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는 코로나19로 인해 미정이었던 개최 방식이 조지아(Georgia)에서 대면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자, 우리나라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여 대회 불참을 결정했다.

다만, 뉴질랜드, 독일, 중국, 싱가포르 등 대면 대회에 불참하는 13개국이 모여 대회 준비에 힘쓴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7월 중 5일간 비대면 친선대회를 개최했다. 팀으로 운영되는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은 5위를 차지하여 동메달을 받았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세계 과학 인재들 속에서 당당히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저력을 보여준 한국대표단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과학기술계를 이끄는 선도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학·과학 역량이 지속 제고될 수 있도록 우수 과학 인재들에 대한 지원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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