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타워 본사에 ‘AI 방역로봇’ 뜬다…“출입객 체온 검사 맡는다”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26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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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한국 오므론 제어기기와 함께 5세대(5G)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코로나19 방역로봇에는 로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센싱 등 공장 자동화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또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버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자율 주행, 체온 검사, 방역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코로나19방역로봇이 방문객에게 손 소독제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20.5.26/뉴스1
SK텔레콤은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한국 오므론 제어기기와 함께 5세대(5G)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코로나19 방역로봇에는 로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센싱 등 공장 자동화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또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버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자율 주행, 체온 검사, 방역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코로나19방역로봇이 방문객에게 손 소독제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20.5.26/뉴스1
SK텔레콤은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한국 오므론 제어기기와 함께 5세대(5G)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오므론이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방역로봇에는 로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센싱 등 공장 자동화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또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버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자율 주행, 체온 검사, 방역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로봇에는 SK텔레콤의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Metatron)도 적용됐다. 메타트론은 로봇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로봇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로봇의 현 상태를 확인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예측한다.

코로나19 방역 로봇은 체온 검사, 자외선(UV) 램프를 이용한 방역 등 기존에 사람이 하던 업무를 대신할 계획이다. 먼저 이날부터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본사에서 Δ방역 활동 Δ출입객 체온 검사 Δ마스크 착용 Δ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권유 등의 활동을 시작한다.

SK텔레콤과 오므론은 이번에 개발한 코로나19 방역로봇을 자사 시설에 우선 도입해 활용한 뒤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에는 해외 시장 공략도 나선다.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데이터(Industrial Data) 사업 유닛장은 “SK텔레콤은 코로나 방역 모범 국가 대한민국의 대표 ICT 기업으로서 국가적 재난 극복에 기술을 통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AI 등 첨단 ICT를 활용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한국 오므론 제어기기 대표이사도 “이번에 선보이는 로봇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 극복에 양사의 협업과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사례로 기업이 사회적 과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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