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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영상] ‘블랙박스 귀신 영상’에 화들짝?… “날도 더운데 그냥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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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 17:13
2012년 7월 17일 17시 13분
입력
2012-07-17 15:27
2012년 7월 17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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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캡처
‘블랙박스에 귀신이 찍혔다?’
이제까지 공개된 영상과는 180도 다른 신선한(?) ‘블랙박스 영상’에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블랙박스 영상에 사건 사고의 목격을 담은 것이 공개됐다면 이번 영상은 그 차원이 다르다.
지난 16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목동 블랙박스 귀신 원본’이라는 제목으로 1분34초짜리 영상 한 개가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한밤중에 운전자가 골목길을 운전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별다른 문제점이 없어 보이지만 영상 말미 자동차의 정지와 함께 갑자기 귀신이 거꾸로 매달린 채 카메라를 노려봐 깜짝놀라게 한다.
특히 영상 속 자막에는 ‘2012.07.13’로 적혀 있어 ‘13일의 금요일’을 의도한 듯 보인다.
이 영상은 수많은 커뮤니티 게시판들을 통해 광범위하게 퍼져나갔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유쾌하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귀신이 눈썹에 라인도? 그냥 웃어봅니다”, “깜짝 놀랐네! 이럴 줄 알았나요?”, “긴장하고 봤는데 웃기다” 등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블랙박스 영상과 다르게 신선하다”,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영상! 잘 찍었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거 설마 진짜 귀신?”, “장난이겠지?”라며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한편 현재까지 영상에 대한 자세한 출처와 의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은 귀신의 정체에 대해 함께 동승한 누군가가 선루프 바깥으로 몸을 빼 장난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영상=‘목동 블랙박스 귀신’ 영상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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