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수출입銀, 10억달러 글로벌 본드 발행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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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銀, 10억달러 글로벌 본드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은 10억 달러(약 1조8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물 국채금리에 가산금리 0.98%를 붙인 연 1.25%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금융기관이 발행한 외화채권 중 가장 낮다. 수은 관계자는 “국가신용등급 상승에 힘입어 가산금리 1%대의 벽을 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 일동제약, 美 혈액암치료제 판권 계약

일동제약은 미국 바이오 기업 ‘TG테라퓨틱스’와 혈액암 치료제인 ‘TGTX-1101’에 대한 개발 제휴 및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일동제약은 이 약을 한국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TGTX-1101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류머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를 목표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출시까지는 최소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이마트, 꽁치 과메기 30% 할인판매

이마트는 15일 꽁치 과메기 4마리를 6200원에, 생미역 김 다시마가 포함된 세트는 1만9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원양산 꽁치 100t을 대량 매입해 시세보다 30%가량 가격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 밖에 1960년대 이전 옛날 과메기처럼 꽁치 대신 청어를 사용한 과메기는 4마리당 6800원에 판다.

■ SK C&C, 방글라 정부 네트워크 구축

SK C&C는 330억 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정부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은 회선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백본(backbone) 망으로 방글라데시 중앙부처와 산하 행정기관 전체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2014년 10월경 사업이 끝나면 지역별 네트워크를 하나의 전국 네트워크로 묶어 중앙정부가 지역의 공공정보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일동제약#이마트#SK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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