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千人千色]“춘곤증 오면… 방법이 없다 잠깐 존다” 21%

  • 입력 2006년 4월 7일 0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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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을 어떻게 견딥니까?”

동아일보 위크엔드가 나우앤퓨처와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에게 ‘봄철 오후 졸음이 몰려올 때 해결법’을 인터넷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2.2%가 ‘산책이나 기지개 등 몸을 움직인다’를 꼽았다.

이 방법은 20대(26%) 30대(34.7%) 40대(35.8%)로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여성(28.2%)보다 남성(36.2%)이 많이 꼽았으며, 특히 40대는 남성(45.8%)과 여성(28.2%)의 격차가 컸다.

‘방법이 없다 잠깐 존다’(21.4%)가 두 번째로 많이 꼽은 방법. 20대(24.9%)와 40대(24.1%)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선택한 반면 30대(15.3%)는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다. 특히 30대 여성(12.6%)은 설문 문항 중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뭔가를 마시거나 먹는다’(19.9%) ‘잠깐 딴 짓을 한다’(18.4%) ‘전화통화·채팅·수다’(8.2%)의 순으로 나타났다. 뭔가를 먹거나 마시는 방법은 20대(22.5%) 30대(20.4%) 40대(16.6%)로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꼽았으며, 채팅이나 수다는 남성(5%)보다 여성(11.4%)이 두 배 이상 많이 선택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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