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사람인가 종이인형인가
‘영화가 2차원의 평면 스크린에서 3차원 공간으로 튀어나온다면, 3차원 무대를 채우는 연극은 반대로 2차원 평면효과를 보여주자.’ 극단 동의 ‘비밀경찰’(강량원 각색·연출)은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을 무대 언어로 옮겨 실험적 무대를 펼쳐낸 연극이다. 지방마을에 비
- 2010-01-2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영화가 2차원의 평면 스크린에서 3차원 공간으로 튀어나온다면, 3차원 무대를 채우는 연극은 반대로 2차원 평면효과를 보여주자.’ 극단 동의 ‘비밀경찰’(강량원 각색·연출)은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을 무대 언어로 옮겨 실험적 무대를 펼쳐낸 연극이다. 지방마을에 비
![[잇 스테이지] 해금연주가 ‘꽃별’ 예술의전당 공연 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1/27/25715195.2.jpg)
■ 잇 스테이지 ○ 해금연주가 ‘꽃별’ 예술의전당 공연드라마 ‘추노’의 애잔한 해금 선율에 가슴 한 구석을 촉촉이 적셔봤다면 이 공연을 볼 자격이 충분하다. ‘추노’OST ‘비익련리’에 참여한 신세대 해금 연주가 꽃별이 예술의전당 ‘2010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셋 째날 무대에 단독으…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19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비욘세나 휘트니 휴스턴 같은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최근 잇달아 내한공연을 열고 있습니다. 뮤즈나 그린데이같은 유명 밴드들도 줄줄이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내한공연이 많아진 건
‘죄와 벌’에서 시작된 살인스릴러에 고전 접목‘구원’ 시각엔 아쉬움모든 살인은 단 한 권의 책에서 시작한다.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이다. 승률 100%를 자랑하는 변호사 최현석(이남희)은 10여 년 전 법대 선배에게 선물했던 이 책이 뜻밖에 돌아오면서 소름끼치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그렇게 시작하는 황지우의 시 ‘뼈아픈 후회’의 시구를 떠올리게 하는 연극이다. ‘필로우맨’의 극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도 활약 중인 영국 극작가 마틴 맥도너(40)의 처녀작 ‘뷰티 퀸’. 아일랜드 빈촌의 산동네 오두막집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씨가 장구를 친다. 이윽고 무대 위에 북 징 꽹과리를 치는 연주자들이 등장해 사물놀이를 펼친다. 그런데 네 사람 모두 김덕수 씨다. 무대 위의 말라죽은 나무에서는 어느새 꽃이 피고 지면서 꽃잎이 흩날린다. 실제현실과 3차원(3D) 가상현실을 결합
대학로 공연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연 8000억 원이고 취업유발효과는 5000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종원 대학로예술극장장은 세종대 공연 영상 애니메이션학과 박사논문 ‘문화예술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공연장 120여 곳이 밀집한 대
[Q]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보러 갔는데, 단원들이 악보만 뚫어져라 들여다보고 지휘자는 쳐다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DVD로 본 오케스트라 연습 장면에서도 지휘자가 중단 신호를 보냈는데 몇 초 동안 연주를 계속하는 연주자들이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연주 중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사진)의 일대기가 연극 ‘영웅을 생각하며(호암의 혼)’로 만들어진다. 이 연극의 연출을 맡은 장두이 씨는 1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병철 창업주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내면세계와 경영
신종 인플루엔자 여파로 꽁꽁 얼어붙었던 어린이공연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기지개를 편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의 ‘아시테지 겨울 축제’ (▶본보 2009년 12월 28일자 A21면 참조 [공연]얘들아, 연극속으로 직접 들어와 체험해볼래?)가 9∼17일 서울 대학
여기는 시각장애인 학교다. 개학식을 기다리는 들뜬 분위기 속에 낯선 학생이 등장한다. 스스로를 ‘불쌍한 장님’이라고 말하는 전학생 시우(전종배). 보이지 않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다른 학생들과 달리 그는 어두컴컴한 삶을 저주한다. 기로(박정열)는 학교를 잠식해가는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첫 내한 공연이 2월 6-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Ⅷ-휘트니 휴스턴'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1985년 데뷔한 휴스턴은 그래미상을 6차례나 수상하는 등 따뜻한 감성과 꾸밈없는 보컬로 세계적인 인기를
글로벌 금융위기와 신종 인플루엔자A의 파장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출발한 2010년 공연계 기상도는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로 요약된다. 뮤지컬을 위시한 공연시장의 포화가 감지돼왔지만 대형 공연장은 속속 들어서고 있다. 기업 경영인 출신과 관료 출신이 수장으
작곡가나 극작가의 경우 탄생이나 서거 100년 등 이른바 ‘기념연간’은 다른 장르의 예술가보다 크고 새롭게 조명될 기회가 많다. 희곡이나 악보를 제3자가 해석하는 ‘재현예술’로서 공연예술이 가진 특성 때문이다. 올해는 현대 사실주의 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러시아
설공찬전-호야-맥베스 등 소극장서 흥행돌풍 우수작남산예술센터 무대 올라서울 대학로 일대 소극장에는 ‘숨은 진주’ 같은 공연이 많지만 관객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수준 높은 공연이라도 홍보나 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극단이 많기 때문. 관련 정보가 부족한 관
1998년 무장공비 9명을 태운 북한 잠수정이 강원 속초 해안에 침투했다. 꽁치잡이 어선이 쳐놓은 어망에 걸려 표류하던 잠수정 선원들은 한국군의 추격을 받다 모두 자살했다. 극단 ‘백수광부’의 연극 ‘고래’는 이 사건을 소재로 지난해 초연됐다. 31일 개막하는 공연에
국내 최초의 공연예술박물관이 23일 문을 열었다. 국립극장은 이날 별오름극장이 있는 별관 건물에서 공연예술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을 공개했다. 1층 기획전시실은 국립극장 창립 60주년을 맞는 내년 4월 29일 개관한다. 박물관 전체 크기는 지하 1층, 지상 1, 2층으로 총
■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90명이 한무대에 오르는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가 한국피아노학회(이사장 장혜원) 주최로 2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서 후진을 양성 중인 다양한 세대의 피아니스트들이 8∼12명씩
"마음의 움직임. 우린 항상 움직임 속에 살고, 작은 그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찾아내곤 해요. 나를 주제로 한 하나의 모티브로 또 하나의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고 싶어요."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크리스마스 관객을 이끈다.2008
처음엔 살짝 당황했다.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꽤 어렵게 들린다. 이렇게 ‘하이브리드’스러운 장르가 있었던가?‘하이브리드’의 사전적 의미는 노골적으로 말해 ‘잡종’, ‘잡탕’이다.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요소를 섞어 놓았다는 뜻이다.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