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세한 붓질로 태어난 목가적 ‘맨발의 소녀’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들판에 맨발의 소녀가 서 있다. 고동색 곱슬머리와 흘러내리는 옷 주름, 목가적 풍경이 섬세한 붓질과 부드러운 색채로 표현돼 고상한 느낌을 준다. 당당한 눈빛으로 관람자를 응시하는 이 소녀는 당장이라도 액자 밖으로 걸어 나올 듯 생동감이 넘친다.서울 종로구 세…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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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들판에 맨발의 소녀가 서 있다. 고동색 곱슬머리와 흘러내리는 옷 주름, 목가적 풍경이 섬세한 붓질과 부드러운 색채로 표현돼 고상한 느낌을 준다. 당당한 눈빛으로 관람자를 응시하는 이 소녀는 당장이라도 액자 밖으로 걸어 나올 듯 생동감이 넘친다.서울 종로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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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열 개인 갑각류 수산물 게는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밥도둑’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매년 봄가을이면 인천 앞바다에서는 꽃게를 잡으려는 어선들로 붐빈다. 전국 꽃게 생산량의 약 20% 안팎이 인천에서 잡힌다.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에게 사랑받아 온 게를 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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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적인 조각가 ‘론 뮤익’전의 흥행 등에 힘입어 사상 최다 관람객을 기록한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부터 ‘국제 미술전’을 해마다 선보인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6일 서울 종로구 미술관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국제 미술계에서 관심 높은 작가와 현상을 탐구하는 국제 미술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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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한국 패션아트의 선구자 금기숙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기증특별전 ‘Dancing, Dreaming, Enlightening’을 3월 15일(일)까지 박물관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 및 1층 로비에서 연다.금기숙 작가는 한국에서 ‘패션아트(Fashio…

“관객 수가 미술관의 성과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어쩌면 2026년을 맞는 한국 미술관에 던져질 화두는 이 질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관람객 337만여 명이 찾으며 ‘사상 최다’란 기록을 세웠다. 20, 30대 방문객이 전체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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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의자도 하나 살 수 없는 사회가 과연 제대로 된 사회인가?” 1970년대에 미국 뉴욕에서 텍사스 외곽 외딴집으로 이사 간 미국 예술가 도널드 저드(1928∼1994)는 당시 푸념하듯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이 글을 쓸 무렵 저드가 살았던 텍사스 마파는 농업 지대였다가 1…

집안의 사업을 물려받으라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향을 떠나 파리로 온 클로드 모네. ‘화가로 살겠다’는 강한 의지로 불탔던 20대 청년은 화실에서 만난 친구 오귀스트 르누아르, 알프레드 시슬리와 함께 이젤과 화구를 들고 퐁텐블로 숲으로 향한다. 당시는 많은 학생이 화실에서 옛날 …

8∼12세기 헤이안(平安) 시대에 일본 궁정에선 ‘주니히토에(十二単)’란 여성 복식이 유행했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걸쳐 옷자락은 층층이 겹쳐 보이고, 뒷자락은 땅에 끌릴 정도로 길게 늘어뜨렸다. 은은한 색감의 비단에 동백꽃과 나비 등 무늬가 담긴 주니히토에는 단순히 미학적인 측면을 …

미국의 미술 전문 매체 아트넷 뉴스가 내년 아시아에서 주목해야 할 미술관 전시 7개를 꼽았다. 그중 하나로 호암미술관에서 열리는 김윤신 개인전이 선정됐다.24일(현지 시간) 아트넷 뉴스는 아시아의 주요 작가 회고전, 판타지와 기억 저항을 키워드로 한 기획전, 실험적인 설치 작업 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2025년 처음으로 추진한 ‘박물관·미술관 지역교류전’ 사업이 전국 단위의 전시 이동과 관람객 확장을 이끌어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토대로 2026년부터는 전시와 관광을 결합한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으로 사업을 확대…

글로벌 신드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 미라의 실제 가창을 맡은 오드리 누나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고(故) 이건희 국외순회전을 찾아 소감을 남겼다.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인 오드리 누나는 24일 자신의 SNS에 “오늘 스미스 소니언 국립…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가 새로운 벽화를 공개했다. 호화 아파트 벽면에 노숙 아동을 그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계층을 향한 관심을 환기하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광복 80주년인 올해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이 우리 현대사의 여정을 조명한 전시 2건을 최근 개막했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1945-1948 역사 되찾기, 다시 우리로’는 격동의 해방공간 속에서 잃어버렸던 우리의 이름을 되찾고, 왜곡된 역사를…

서러웠던 시절이었다. 이중섭이 작고 1년 전인 1955년에 제작한 유일한 연필 자화상은 삶과 예술이 응축된 유작으로,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낸 예술가의 자존감을 전한다.이 자화상에는 어떠한 미화도 없다. 주름과 수염, 얼굴에 드리운 피로까지 숨김없이 드러나 있으며, 그로 인…

“와, ‘더피’다!”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막을 올린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기증품의 첫 국외순회전이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 1개월 만에 관람객 1만5000명을 돌파했으며, 국내에서 가져간 문화상품 ‘뮷즈(MU:DS)’는 며칠 만에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