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그린 그림이 제일 힘 있다”…77세 화가 이명미
“지금 내가 일흔일곱 살인데, 지금 그린 그림이 제일 힘이 있어요.”5일 서울 삼청동 우손갤러리에서 만난 이명미 화백은강렬한 원색의 그림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 캔버스에 번지는 색처럼 그의 표정도 밝았다. 작품만 보면 요즘 젊은 작가의 그림처럼 보일 만큼 화면은 경쾌하고 힘차다.밝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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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일흔일곱 살인데, 지금 그린 그림이 제일 힘이 있어요.”5일 서울 삼청동 우손갤러리에서 만난 이명미 화백은강렬한 원색의 그림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 캔버스에 번지는 색처럼 그의 표정도 밝았다. 작품만 보면 요즘 젊은 작가의 그림처럼 보일 만큼 화면은 경쾌하고 힘차다.밝고 …

지난해 8월 휴관에 들어갔던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이 전시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이달 재개관했다. 지난해에만 650만명이 찾은 ‘국중박’을 새롭게 읽고 싶다면, 이번 개편의 가장 강력한 카드인 ‘이 계절의 명화’부터 눈여겨볼 만하다.서화 3실에서는 약 3개월마다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한국인의 땀과 살과 주름을 그린 ‘광부 화가’ 황재형 씨(사진)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전남 보성 출신인 고인은 중앙대 회화과를 다니던 1981년 미술 그룹 ‘임술년’을 결성했고, 탄광 매몰 사고로 사망한 광부의 작업복을 그린 ‘황지 330’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1…

한국인의 땀과 살과 주름을 그린 ‘광부 화가’ 황재형 씨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74세.1952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대 회화과를 다니던 1981년 미술 그룹 ‘임술년’을 결성하고 활동하던 중, 황지 탄광 매몰 사고로 사망한 광부의 작업복을 그린 ‘황지 330’으로 미술…

가수 겸 화가 권지안(솔비)이 개인전 ‘허밍 로드’(Humming Road)를 개최한다.권지안은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위 청담에서 개인전 ‘허밍 로드’를 연다. 지난해 3월 선보인 ‘플라워스 프롬 헤븐’(FLOWERS FROM HEAVEN) …

인간 실존을 꾸준히 탐구해온 배형경 작가의 개인전 ‘What Still Remains’가 3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갤러리 시몬에서 열린다. 최근 보기 드문 대규모 청동 조각 전시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모든 것이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남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조선 시대 ‘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은 36세에 금강산으로 향했다. 늦가을로 물든 금강산을 유람하며 힘 있는 바위산과 부드러운 흙산을 13점의 화폭에 담았다. 노년에 이르러서는 당대 문인들이 사랑한 개성의 명승, 박연폭포로 시선을 옮겼다. 둔중한 암벽 사이로 시원하게 쏟…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등 주요 전시를 관람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 대통령은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들의 이순신’을 관람했다. 길이 2미터에 달하는 이순신 장군의 장…

조선 시대 ‘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은 36세에 금강산으로 향했다. 늦가을로 물든 금강산을 유람하며 힘 있는 바위산과 부드러운 흙산을 13점의 화폭에 담았다. 노년에 이르러서는 당대 문인들이 사랑한 개성의 명승, 박연폭포로 시선을 옮겼다. 둔중한 암벽 사이로 시원하게 쏟…

“한 번 북을 울림에 교활한 왜적의 갑옷을 두들겨 팰 수 있고, 두 번 북을 울림에 우리 강토를 회복하며, 세 번 북을 울림에 동경만에서 말에게 물을 먹일 수 있다.”일제강점기 비밀결사단체인 ‘조선민족대동단’의 총재였던 독립운동가 김가진(1846~1922)이 무정부장이던 독립운동가 박…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문화 심장부인 LA 현대미술관(MOCA) 본관 그랜드 애비뉴에서 현대미술가 양혜규와 작곡가 고(故) 윤이상의 예술이 교차한다.국제갤러리는 MOCA와 LA 필하모닉은 협업 프로그램 ‘엇갈린 랑데부’(Star-Crossed Rendezvous)를 통해 시각예술과…

차가운 전시장 바닥에 납작 웅크린 한 여성이 천천히 몸을 뒤집는다. 비틀리는 신체 근처엔 권오상 작가의 조형물 2점이 놓여 있다. 크기도, 생김새도 언뜻 실제 사람 같은 작품 너머엔 20세기 스페인 조각가 로보의 소녀상과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상이 배치됐다. 발걸음을 옮길수록 오브제…
![[프리미엄뷰]예술과 쇼핑 동시에… 롯데百 본점에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2146.3.jpg)
롯데백화점 본점이 예술에 특화한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 도약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아트’를 활용해 국내 최대 관광 상권인 명동의 부흥을 이끌어왔다. 비주얼 테마에 아트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트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페스티벌까지 열며 ‘아트 명동’에 힘을 실었다. …

차가운 전시장 바닥에 납작 웅크린 한 여성이 천천히 몸을 뒤집는다. 비틀리는 신체 근처엔 권오상 작가의 조형물 2점이 놓여 있다. 크기도, 생김새도 언뜻 실제 사람같은 작품 너머엔 20세기 스페인 조각가 로보의 소녀상과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상이 배치됐다. 발걸음을 옮길수록 오브제는…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거나 물류창고 상하차 일을 하며 시집 ‘근무일지’로 등단한 이용훈 작가. 그는 시집을 구매하러 찾은 중고 서점에서 우연히 희곡집 ‘베르나르 알바의 집’을 읽고 희곡 쓰기를 시작했다. 일용직 노동자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오함마백씨행장 완판본’으…

고양이 캐릭터 ‘르깟(Le Cat)’으로 사랑받은 벨기에 작가 필립 그뤽의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보자르갤러리에서 다음 달 7일부터 열린다. 한국·벨기에 수교 1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뤽이 탄생시킨 ‘르깟’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르깟은 1983년 벨기에 일간 르…

배우 박신양이 허리 수술과 갑상선 이상으로 인해 10년 넘게 정상적인 거동이 어려웠던 시간을 직접 고백했다. 오랜 공백기를 둘러싸고 제기됐던 은퇴설의 배경이 건강 문제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영상에서 박신양은 연예계 …

고양이 캐릭터 ‘르깟(Le Cat)’으로 사랑받은 벨기에 작가 필립 그뤽의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보자르갤러리에서 다음 달 7일부터 열린다. 한국·벨기에 수교 1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뤽이 탄생시킨 ‘르깟’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르깟은 1983년 벨기에 일간 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서양화가 서정애 화백이 미래 세대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작 ‘한국 민족의 저력’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서정애 화백은 자연의 생명력과 일상의 평온함을 화폭에 담아내며 50여년간 유화와 풍경화 중심으로 활동해 온 서양화가다. 1954년 이화여대 입학 …

불완전한 기억과 감정의 흔적을 인물로 그려온 함미나의 개인전 ‘바다위 Badawi’가 열린다. 서울 삼청동 피비갤러리에서 3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펼친다. 함미나는 어린 시절의 사건과 이후 이어진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하지만, 특정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기억의 잔상과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