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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세상 풍자 그림으로 만난다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세상 풍자 그림으로 만난다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작품 130여 점이 한국을 찾는다. 영국 출신 화가 뱅크시는 정체를 숨기며 활동하기 때문에 작가가 직접 참여한 전시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 대신 뱅크시가 설립한 인증기관인 ‘페스트 컨트롤’을 통해 진품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페스트 컨트롤의…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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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급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오는 13일 일반에 공개

      국보급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오는 13일 일반에 공개

      강서구 감정원 내 세운미술관서 전시 고려 상감청자는 한민족의 도자기 중의 도자기로 세계 도자기사에서 가장 확실하게 우리의 기술과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다. 그런 상감청자 중에서도 이 작품은 이를 대표할 만한 최고 수준의 명품 중의 하나로 손꼽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서울에서…

      •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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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밀한 일기같은 윤석남의 드로잉

      내밀한 일기같은 윤석남의 드로잉

      ‘나는 착한 동생을 잃은/그 친구의 슬픔이 버거웠습니다. (중략) 상가를 돌아 나오면서/내 마음이 깊어졌습니다./일상인 죽음이 편안해졌습니다./참/소중한 하루였습니다.’(‘어제 이른 아침 전화 한 통 받았습니다…’) ‘이유도 없이, 혹은 이유가 있듯이/언제나 바쁜/당신 (중략) …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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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인 수녀… 소설가 조정래… ‘화첩으로 보는 나의 프로필’展

      이해인 수녀… 소설가 조정래… ‘화첩으로 보는 나의 프로필’展

      노란색 커다란 창 오른쪽 아래에 머리를 길게 늘어트린 여성이 벽에 기대 있다. 여성의 얼굴엔 표정이 없다. 하지만 반쯤 얼굴을 기울인 여성이 그려진 그림을 바라보다 보면 왠지 모를 슬픔이 밀려온다. 그림 곁에 적힌 문구 ‘나는 울지 않기 위해 그린다’가 애절한 감정을 극대화한다. 이상…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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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불금’ 미술-공연이 밝히는 서울의 밤

      ‘문화 불금’ 미술-공연이 밝히는 서울의 밤

      매주 금요일 밤, 서울 전역이 다양한 문화행사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시립문화시설 9곳을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사업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4개 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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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는 것과 만지는 것의 차이… 장효주, 촉감 강조한 개인전

      스크린에서 보이는 것과 눈앞에서 보고 만지는 것의 차이를 조각, 설치 작품으로 표현한 작가 장효주의 개인전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어렵습니다’가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지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장 속 작품들은 실리콘, 지퍼, 폴리우레탄 같은 산업용 재료를 주로 사용해 삭막한 느낌을 …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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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결혼식때 썼던 모자에 담긴 항암치료 아빠의 마음

      딸 결혼식때 썼던 모자에 담긴 항암치료 아빠의 마음

      “부(父) 김성배, 모(母) 임오조의 장녀 종희(일명 공주님).” 1979년 아버지 김성배 씨가 결혼을 앞둔 큰딸의 결혼을 기념해 원고지에 적은 글이다. 성인이 된 딸을 ‘공주님’으로 부르는 아버지의 사랑이 묻어난다. 김 씨는 양가 상견례와 결혼식은 물론이고 신혼여행과 신랑 측 함이 …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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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움은 마음 속에… 캔버스로 끌어낸 순수한 감정

      아름다움은 마음 속에… 캔버스로 끌어낸 순수한 감정

      화가 아그네스 마틴(1912∼2004)은 가까운 친구였던 안 글림셔 페이스갤러리 회장의 손녀가 자신을 찾아왔을 때 정원에서 장미꽃을 꺾어 보여준다. “이 장미꽃이 아름답니?”라고 묻는 마틴에게 아이는 “그렇다”고 했다. 이어 마틴은 장미꽃을 등 뒤로 가져가 감춘 뒤 다시 물었다. “그…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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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 특별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 특별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을 위한 특별전 ‘함께 그리는 희망 이야기’를 오는 6월 3일까지 청와대 춘추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전쟁으로 힘겨운 5월을 보내고 있는 가자지구, 우크라이나, 수단, 아이티 등의 어린이들에 관한 관심 제고와 후…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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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미술사 버린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바꾸다 [영감 한 스푼]

      전통 미술사 버린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바꾸다 [영감 한 스푼]

      현대 미술을 접할 때 많은 사람들은 미술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내가 아는 것이 없어” 작품을 볼 줄 모르고, 그래서 “현대 미술은 어렵고 난해하다”고 겁을 먹기도 하죠.이때 흔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다다, 초현실주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같은 …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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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책 밖으로 나온 커다란 그림… 회화작품으로 즐겼으면 좋겠어요”

      “종이책 밖으로 나온 커다란 그림… 회화작품으로 즐겼으면 좋겠어요”

      한 소년이 수영 보조기구를 차고 조심스럽게 수영장에 들어선다. 아이는 물에 둥둥 떠다니다가 이내 흐르는 물결을 따라 나아간다. 강과 바다를 거치며 아이는 새가 돼 날아오른다. 비가 돼 돌과 흙 사이로 스며든다. 다시 수영장으로 돌아온 아이는 보조기구는 벗어버린 상태다. 물 위에 둥둥 …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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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가 마음속에 잠든 그리움, 향수를 자극하다

      화가 마음속에 잠든 그리움, 향수를 자극하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폐막식을 담은 영상. 이 영상에선 올림픽 마스코트인 곰 ‘미샤’가 색색 풍선에 매달려 허공으로 떠오른다. 공산권 첫 올림픽이었던 모스크바 올림픽은 냉전 갈등으로 60여 개국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반쪽짜리 올림픽’이 됐다. 때문에 영상 속 폐막식은 세계 평화…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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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엄을 즐기고, 거닐고, 그려보세요’…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열려

      ‘뮤지엄을 즐기고, 거닐고, 그려보세요’…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국내 3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이 이달 31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주제는 ‘교육과 연…

      •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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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내리는 탄광시대… “삶의 터전 사라진다니 마음이 먹먹”

      막내리는 탄광시대… “삶의 터전 사라진다니 마음이 먹먹”

      “죽을 고비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광산 덕분에 자녀 셋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광산은 제게 살아가는 힘을 줬습니다.” 컴컴한 탄광 속에서 꼬박 37년. 일찍이 가정을 꾸려 23세이던 1986년부터 지하 1000m 깊이의 막장에서 석탄을 캐내다가 지난해 퇴직한 이재대 씨(61)는 이렇게…

      •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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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송미술관 재개관展, 미공개 서화 등 선보여

      우리나라 최초 사립 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이 1년 7개월 간의 보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재개관을 기념한 전시에서는 미술관 설립자인 간송 전형필(1906∼1602)의 일기를 비롯해 미공개 상태였던 서화들이 공개된다. 간송미술관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16일까지 ‘보화각 …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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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미술’이 익는다

      올가을 ‘미술’이 익는다

      올가을 서울과 광주, 부산을 잇는 미술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9월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등과 손을 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12월 1일, 부산비엔날레는…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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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고, 인스타로 단청의 매력 알리고

      유기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고, 인스타로 단청의 매력 알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방짜유기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22일 서울 경복궁에서 만난 이지호 유기장 이수자(38)는 “놋쇠로 만든 유기는 단순해 보이지만 아무리 때려도 제 마음처럼 모양이 나오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방짜유기장은 불에 달군 놋을 망치로 때려 기물을 제작하는 장인…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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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도 ‘서원아집도’ 등 보물 지정

      김홍도 ‘서원아집도’ 등 보물 지정

      조선 후기 화가 단원 김홍도(1745∼?)가 그린 6폭 병풍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과 조선 후기 범종인 ‘남원 대복사 동종’이 보물로 지정된다. 2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778년작 ‘서원아집도 병풍’은 중국 북송대 영종의 부마였던 왕선이 자신의 정원인 서원(西園)에서 문인들과…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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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5대 뉴욕 메트 미술관 “약탈품 반환할것”

      세계5대 뉴욕 메트 미술관 “약탈품 반환할것”

      “우리 미술관이 소장한 약 150만 점의 예술품 가운데 불법 취득된 작품이 없는지 샅샅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탈 문화재 반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적인 박물관 중 하나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메트)도 불법 소장품 반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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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간 사라졌던 클림트 초상화, 도난품 의심에도 442억원에 팔려

      오스트리아 화가인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렸지만 약 100년간 흔적을 감췄던 한 초상화가 24일(현지시간) 출처에 대한 의문에도 3000만유로(약 442억원)라는 기록적인 가격에 팔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림트의 그림 ‘미스 리저의 초상’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의 경매소인 임 킨스키에…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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