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산골 마을에서 쓰레기를 생각하다
“비누도 커피도 차도 마실 만큼만, 쓸 만큼만 덜어 가세요.”“∼할 만큼만”. 일본 도쿠시마현 가미카쓰 마을의 ‘제로 웨이스트 호텔 와이(WHY)’에 도착한 이후 가장 많이 들은 얘기다. 지난 6월 첩첩산중을 달려 이곳에 닿았다. 면적 88%가 산지인 인구 1300명의 작은 마을에 재…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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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도 커피도 차도 마실 만큼만, 쓸 만큼만 덜어 가세요.”“∼할 만큼만”. 일본 도쿠시마현 가미카쓰 마을의 ‘제로 웨이스트 호텔 와이(WHY)’에 도착한 이후 가장 많이 들은 얘기다. 지난 6월 첩첩산중을 달려 이곳에 닿았다. 면적 88%가 산지인 인구 1300명의 작은 마을에 재…

여행에 진심이어도 버킷 여행지 발굴은 쉽지 않다. 8할이 훌륭해도 2할이 부족하면 자격이 있으려나 싶다. 지난 6월 일본에선 예기치 않게 보물 같은 여행지를 ‘건졌다’. 일본 여행이라곤 도쿄 오사카 삿포로 같은 도시 경험이 전부. 유행하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건너뛰고 떠난 ‘예술 섬 …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Arc‘teryx Equipment)가 국내 유통사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한국 시장 직진출을 선언했다.아크테릭스는 20일 자사 제품을 국내에 유통해 온 넬슨스포츠(Nelson Sports) 주요 자산(일부)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이재명 대통령이 아리랑국제방송에 출연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K팝의 확장성과 문화강국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한국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63)가 신간 소설 ‘키메라의 땅’을 들고 2년 만에 내한했다. 20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키메라의 땅’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굉장한 장점은 새로운 것을 향한 호기심과 관심이 있다…

국내 대표 중고품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는 지난 19일 울산 울주군 소재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벤처창업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통해 통해 중고거래(리커머스) 미래 방향성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미나 공식 토론자로 참여해 ‘K-리커머스 전략적 전환’에 대한 주제발표를 …

서울에 본사를 둔 제작사 아낙시온 스튜디오(Aanaxion Studio)는 키즈 & 패밀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자회사 콘페티 스튜디오(Konfetti Studio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콘페티 스튜디오는 포켓몬, 유희왕, 닌자 거북이 등 글로벌 메가 히트를 이끈 애니…

자식의 죽음을 다룬 영화 중에 문희융 감독의 ‘늙은 자전거’(2015년)는 죽은 아들이 남긴 손자와의 관계를 중심에 놓고 그 슬픔을 풀어간다. 조선시대 홍양호(洪良浩·1724~1802)가 세상 떠난 아들을 애도하며 쓴 연작시에서 어린 손자에 대해 읊은 내용을 연상시킨다.‘아들의 무덤에…

대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치어리더 이다혜가 전북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다.19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치어리더 이다혜와 특별한 전북 여행 상품을 출시해 대만 관광객 15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대만 관광객 150명 …
![“콩국수 원더풀” 사찰음식에 푹 빠진 음식학자들[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0/132205676.1.jpg)
한국 사찰음식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8일 해외 4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중국의 저명한 음식 석학들을 초청해 사찰음식 팸투어를 가졌다.이 행사에는 미국 뉴욕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브렌던 R. 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오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OCI미술관(관장 이지현)이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2025 OCI YOUNG CREATIVES’ 선정작가 허주혜·김우경의 개인전과 허용성 작가의 ‘OCI 어게인:귀한 인연’ 전시를 9월27일까지 연다.올해로 16회를 맞는 ‘OCI YOUNG CRE ATIVES’는 만 35세 이하…

식물원에 모인 중장년 참여자들이 천천히 팔을 벌리고 발끝을 옮겼다. 처음 만난 이들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고 위로 뛰어오르기도 했다. 어느덧 그들의 움직임은 하나의 군무(群舞)가 됐다. 인생 처음 발레를 해본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만큼 표정과 동작에 여유가 배어 있었다.“낯선 사람들과 …
![[오늘의 운세/8월 20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0/132216499.1.jpg)
● 쥐36년 힘들고 괴로움이 겹치니 무리 말라. 48년 신변에 변화가 있으니 현명한 판단을. 60년 옳으면 시행 합당치 안으면 하지 말라. 72년 혼자 이익 챙기려 말고 협조자와 협력을. 84년 직장인은 영전 승진 운 사업가도 길운. 96년 여성은 이성이 허위 진실여부 판단을. ● 소…

“실직자나 해고자 문제를 다룬다고 해서 어둡고 심각하기만 한 영화는 아닙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는 어떤 슬픈 이야기라도 막상 들여다보면 우스운 구석들이 있죠.” 내달 개봉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돌아온 박찬욱 감독(62)은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

“실직자, 해고자 문제를 다룬다고 해서 어둡고 심각하기만 한 영화는 아닙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는 어떤 슬픈 이야기라도 들여다보면 우스운 구석들이 있죠.”내달 개봉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돌아온 박찬욱 감독(62)이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
![[단독]“한식·사찰음식 세계화, 비빔밥 시식보다 요리학교를 공략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9/132205076.1.jpg)
“비빔밥 시식 행사 같은 한식·사찰음식 홍보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일시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더 근본적인 방법을 고민해야죠.”18일 서울 종로구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만난 양종집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교수(53·쉐프)는 “사찰음…

박찬욱 감독이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대해 20년 전부터 만들고 싶어 했던 작품이었다고 했다.박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이런 날이 오긴 온다”며 “원작 소설을 처음 읽고 영화로 옮기고 싶다고 생각한지가 20년이 다 돼 간다”고 말했…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케이팝 무대 데뷔의 꿈을 그린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가 2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미국, 인도, 러시아 등 10개국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아카데미는 2주 동안 개별 단계 테스트, 곡 연…

배우 심은경이 영화 ‘여행과 나날’로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한국어 소감이 전 세계 관객의 감동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