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이진영]하루에 책 12권 쓰는 ‘괴물 작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6500.1.jpg)
[횡설수설/이진영]하루에 책 12권 쓰는 ‘괴물 작가’
다작(多作)하는 작가들이 있다. 프랑스의 발자크는 26년간 125편의 소설과 희곡을 완성했다. 하루 15시간씩 커피를 50잔 마셔가며 썼다고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76)는 46년간 107편의 소설과 에세이집을 냈다. 달리기와 수영으로 다져진 몸으로 매일 새벽 5시부터 7시간 동안 4…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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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이진영]하루에 책 12권 쓰는 ‘괴물 작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6500.1.jpg)
다작(多作)하는 작가들이 있다. 프랑스의 발자크는 26년간 125편의 소설과 희곡을 완성했다. 하루 15시간씩 커피를 50잔 마셔가며 썼다고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76)는 46년간 107편의 소설과 에세이집을 냈다. 달리기와 수영으로 다져진 몸으로 매일 새벽 5시부터 7시간 동안 4…
![[오늘과 내일/김현수]두 개의 경제가 따로 도는 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6481.1.png)
국제통화기금(IMF)은 해마다 네 차례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한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가 바뀔 때마다 IMF에 그 배경을 물으면 늘 비슷한 단골 멘트가 돌아온다. “반도체 경기가 풀리면 하반기 회복 여력이 있고….” 전망치가 오르든 내리든 한국 경제를 설명할 때 반도체가 …
![[동아광장/정소연]저출생 대책회의에 젊은 여성들은 왜 안 보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6473.1.jpg)
국회가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에 대해 심사에 착수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저출생 대응을 ‘5대 예산’ 중 하나로 꼽았다. 우리아이자립펀드 등 경제적 지원이 그 예라고 한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주거 지원이나 보증 대출 확대, 육아휴직 지원 등 경제적 지원부터 참가자들이 유아차를 …
![[광화문에서/이유종]외항사 지방공항 취항할 매력적인 유인책 마련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6471.1.png)
지난해 12월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선 일본 도쿠시마(徳島)행 여객기가 이륙했다. 주 3회 운항으로 국내 항공사가 도쿠시마행 정기 항공편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도쿠시마는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시코쿠섬 동부에 있다. 일본에서는 수십 종에 달하는 ‘도쿠시마 …
![“韓 핵잠 개발 이미 30% 진척… SLBM 갖춘 6000t급으로 충분”[데스크가 만난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6463.1.jpg)
《“미국에서 한국 핵추진잠수함(핵잠)을 건조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들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데다 불확실한 요소가 너무 많다. 누가 투자하겠느냐. 아무리 미국이 우방이라곤 하지만 한국 조선업을 황폐화시키면서 갈 수는 없다.” 잠수함 전문가로 불리는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푸근한 격려[이준식의 한시 한 수]〈34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6456.1.jpg)
연꽃은 이미 지고 비 가려줄 연잎조차 없지만,시든 국화는 찬서리에도 줄기 아직 꿋꿋하다.일 년 중 가장 좋은 풍경, 그대 꼭 기억하시오.귤 노랗게 익고 그 잎 푸르디푸른 이 시절이 최고라는 걸.(荷盡已無擎雨蓋, 菊殘猶有傲霜枝. 一年好景君須記, 最是橙黃橘綠時.)―‘유경문에게(증유경문·贈…
![[고양이 눈]고생 끝, 웃음 시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4272.5.jpg)
“찰칵!” 오늘의 당신을 담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는 웃는 얼굴로 희망찬 다음 장을 넘길 시간입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DBR 인사이트]왜 ‘호감형’ 지원자가 면접을 더 잘 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6439.1.jpg)
채용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장. 학력과 경력이 비슷한 두 지원자가 있다. 한 사람은 호감형 외모이고, 다른 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 둘 중 누가 뽑힐까? 안타깝게도 호감형 지원자가 뽑힐 확률이 훨씬 높다. 단순히 외모 때문일까? 아니다. 호감형 지원자가 실제로 면접을 더 잘 보기 때문이…
![필수·지역의료 살리려면 선택과 집중을[기고/박인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1/13/132766433.1.jpg)
“심장수술 수련병원 89곳 중 68곳 레지던트 ‘0’명… 명맥 끊길 판.” 9월 26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심장흉부외과는 근무 강도가 높고 의료소송의 위험이 커 필수의료 중 대표적인 기피과로 꼽힌다. 전국 수련병원 89곳 중 68곳이 전공의(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해 머…
![‘겉바속촉’ 아닌 ‘겉딱속질’… K-치킨에 필요한 한 끗 섬세함[이용재의 식사의 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6426.1.jpg)
깐부치킨이 돌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덕분이다. APEC 개최 직전인 10월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회동했다. 김승일 깐부치킨 대…
![내가 아이들과 한국어로 얘기하는 이유[콜린 마샬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6414.1.jpg)
나는 지난해 2월 출간한 에세이집 ‘한국 요약 금지’를 홍보하기 위해 북토크를 진행하면서 대개 질의응답으로 시간을 마무리했다. 그때 아이를 위한 교육 계획을 세웠는지에 관한 질문을 몇 차례 받았다. 당시 나는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좋은 답변을 준비하지 못했다. 다만 만약 아이가 생긴다…
![밤, 책, 그리고 노란 잠수함[이기진의 만만한 과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64128.5.jpg)
책이 더 재미있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잠자기 전, 전기장판으로 따뜻해진 침대 속에서 책을 읽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 요즘은 전자책을 읽고 있다. 종이책도 좋지만 어두운 밤 불을 끄고 책을 읽으며 스르르 잠들 수 있어서 좋다. 전자책을 이용하면서 예전에 읽었던 소설들을 다시…
![[사설]조태용 구속… 국정원장의 정치 개입 ‘흑역사’ 이젠 끊어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2/132758349.1.png)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정치 관여를 금지한 국정원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12일 구속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듣고도 국회에 알리지 않은 직무유기 혐의, 계엄 문건을 봤는지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들도 구속영장에 적시됐다. 조 전 원장…
![[사설]4년 넘게 해결 미루다, 50일 앞으로 닥친 수도권 쓰레기 대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2/132754065.1.jpg)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일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환경부는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경기·인천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반드시 소각해 매립하도록 했다. 수도권 매립지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고자 도입한…
![[사설]소규모 대면시험까지 ‘AI 커닝’… 무방비로 당하는 대학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3/132758654.1.jpg)
연세대와 고려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챗GPT를 활용한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이어 서울대를 비롯한 다른 대학들에서도 비슷한 부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규모 비대면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이뤄진 연세대나 고려대와 달리 서울대는 소규모 대면 시험 상황이었다…
![[송평인 칼럼]AI는 고속도로 아니라 발전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2/132758335.1.png)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언급한 ‘AI(인공지능) 고속도로’란 말은 이 정부의 AI 인식이 정곡을 찌르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는 느낌을 줬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AI는 고속도로처럼 까는 게 아니라 발전소를 돌리는 게 관건이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오명 과기부 장관을 등용해 …
![[횡설수설/장관석]‘사실 적시 명예훼손죄’ 72년 만에 폐지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2/132757935.2.jpg)
배드파더스라는 단체가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얼굴과 이름, 주소를 공개했을 때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 양육비 미지급 실태를 알리는 공익 제보라는 명분이었지만, 사이트 운영자가 일부 부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1심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
![[오늘과 내일/정임수]인공지능 뛰어넘은 ‘현금 살포’ 예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2/132758330.1.png)
역대 최대인 728조 원 규모로 짜여진 내년 예산안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첫 예산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예산안을 설명하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AI 시대에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며 22분간 AI라는 단어만 28차례 언급…
![[광화문에서/최예나]대안 없는 묻지마 규제, 영유아 사교육 못 막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2/132758327.1.jpg)
경기도에 사는 엄마 김모 씨는 내년 4세가 되는 2023년생 딸을 영어유치원, 놀이학교, 어린이집 중 어디에 보낼지 고민이다. 애초 김 씨는 내년에 놀이학교로 불리는 학원에 보낼 생각이었다. 100만 원을 훌쩍 넘는 원비는 부담스럽지만, 영어와 한글 등 여러 수업을 하니 5세 영어유치…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제 나이 71세, 철인3종 ‘철인코스’ 완주합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2/132756146.5.jpg)
강준환 수원한마음병원 원장(71)은 올 8월 24일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튀르키예 보스포루스해협 횡단 수영 대회에 참가해 6.5km를 완영했다. 전 세계 70여 개국 참가자 2800여 명 가운데 70대 이상 58명 중 18위를 차지했다. 기록도 제한 시간인 2시간보다 훨씬 빠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