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역할 확대… “2차대전후 ‘美는 창, 日은 방패’ 기조 변화”
미국과 일본이 다음달 1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에 따른 정상회담에서 주일미군사령부 격상을 추진하면서 미일 군사 통합이 크게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외 주둔 미군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일미군의 지휘 통제 기능을 강화해 유사 시 일본 자위대와 합동작전에…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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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다음달 1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에 따른 정상회담에서 주일미군사령부 격상을 추진하면서 미일 군사 통합이 크게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외 주둔 미군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일미군의 지휘 통제 기능을 강화해 유사 시 일본 자위대와 합동작전에…
‘블랙리스트’(blacklist)는 ‘감시가 필요한 위험인물 명단’을 말한다. 수사기관을 비롯해 사회 전반에서 흔히 사용한다. 그런데 앞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을 포함한 미국 내 정보기관에서 이 ‘블랙리스트’라는 용어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정보당국 다양성·평등·…
항소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공탁금 시한이 25일로 임박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탁금 수억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뉴욕 검찰은 시한이 끝나는 즉시 압류에 나서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 뉴욕 맨해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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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영 김 미국 하원의원(공화당)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련해 “평화로운 통일에 대한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일원으로서 방한해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면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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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23일 실시된 루이지애나주의 민주당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해 이미 당후보로 확정된 후에도 추가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바이든대통령은 이 날 미주리주의 민주당 프라이머리에도 모습을 나타냈지만, 이 곳의 투표 결과는 다음 …
“수출만 놓고 보면 이미 반도체 ‘빅사이클’이 시작된 느낌이다.”(정부 고위 당국자) 올해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증하면서 정부 내에서 ‘반도체의 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역대 최대로 높여 잡은 올해 수출 목표 달성까지 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사진)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해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 등과 경제 고위급 회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옐런 장관은 중국의 과도한 보조금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3일(현지 시간) 조 바이…
“‘빈털터리 돈’이 지하실에 숨어 있다(‘Broke Don’ Hides in Basement).”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내놓은 보도자료는 미 정가에서 단박에 화제를 몰고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자금난으로 현장 유세를 줄였단 내용보다 더 관심을 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