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르도안에 맞섰다가…‘징역 2430년’ 구형받은 이스탄불 前시장
튀르키예 검찰이 11일 에크렘 이마모을루 전 이스탄불 시장(54)에게 징역 2430년을 구형했다. 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2003년부터 장기집권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올 3월 뇌물 수수와 반정부 테러 단체 지원 혐의로 체포된 이…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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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검찰이 11일 에크렘 이마모을루 전 이스탄불 시장(54)에게 징역 2430년을 구형했다. 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2003년부터 장기집권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올 3월 뇌물 수수와 반정부 테러 단체 지원 혐의로 체포된 이…

미국의 한 호텔에서 객실 침대 시트를 공용 사우나 온수탕에서 세탁하는 직원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호텔 측은 “얼룩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노스다코스타주 파고시의 한 호텔에서 직원이 침대 시트를 온탕 욕조에 넣고 세…

튀르키예 축구계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대규모 베팅 스캔들에 휘말리며 위기를 맞았다. 구단 관계자, 심판, 선수 등 총 1000여명이 조사 대상에 올랐다.11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튀르키예축구협회는 축구 경기 베팅에 대한 조사를 목적으로 선수 1024명의 출전 …

미국의 한 호텔 직원이 수영장 옆 온수 자쿠지(욕조)에서 침대 시트를 세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논란이 돼 지역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9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미 노스다코타주 파고 소재 익스프레스웨이 스위트라는 호텔에 묶던 한 투숙객 일행은 호텔 직원이 수영장 옆 …

일본 도쿄의 한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여학생을 100m가량 뒤쫓아가 음란 행위를 한 50대 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TBS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달 도쿄도 고토구 후루이시바에 거주하는 직업 불명의 한국 국적자 최모(51) 씨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체포했다…

“학식이 맛없다”는 딸의 한마디에, 직장을 그만두고 딸의 학교 앞에 포장마차를 차린 아버지의 사연이 화제다. 11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지린성 지린사범대 2학년에 재학 중인 리빙디는 지난해 학교 급식이 비위생적이고 맛이 없다고 불…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완치 후 다시 사파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1세 스웨덴인 여성이 사파리 체험 도중 사자에게 목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웨덴 출신 나오미 보이(21)는 트자…

10일(현지 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기후변화 사기론을 주장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자국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에서 한 남성이 6m 비단뱀에 목이 감긴 채 물속으로 끌려들어갔지만 동료의 구조로 생존했다.7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어가이드인 남성이 관광객과 함께 보르네오섬 일대 강을 둘러보다가 강둑에서 비단뱀을 발견했다.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뱀의 머리 쪽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송 인터뷰 도중 “프랑스인이 중국인보다 낫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프랑스와 미국의 갈등이 반영된 발언이란 분석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인 유학생의 미국 대학 입학에 대한 질문을 받…

옛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이 거액의 보석금으로 장기 구금 상태에서 풀려났다.AP에 따르면 레바논 당국은 10일(현지 시간) 레바논 시아파 성직자 실종 사건과 관련해 구금돼 있던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 한니발 카다피를 보석금 90만 달러(약 13억1800만 원)에 석방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 남성이 6m짜리 비단뱀에 목이 감긴 채 물속으로 끌려가는 아찔한 순간이 영상에 포착됐다7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투어가이드로 일하는 이 남성은 관광객들을 이끌고 보르네오섬 일대 강을 관광하던 중 강둑에 있는 거대한 비단뱀을 발견했다. 공개된 …

한화그룹이 향후 10년 내 미국에서 매년 2~3척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을 건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릿저널(WSJ)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원잠 건조지를 둘러싸고 한미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보도로 주목된다.WSJ는 사안에 정통한 관…

중국 광둥성에서 1000마리가 넘는 고양이를 저수지 인근에 방생하는 과정에서 고양이들이 물에 빠져 죽었다. 복을 빈다는 명분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온라인에서 ‘동물 학대’ 논란이 거세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일 광둥성 칭위안시의 잉쭈이 저수지 인근…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인 제26호 태풍 ‘풍웡’이 12일 대만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만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중앙기상청은 전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태풍 풍웡에 대해 태풍 경보를 발령한 후 이날 오전 5시 30분에 육…

헝가리·캐나다계 영국 작가 데이비드 솔로이가 소설 ‘플레시’로 영문학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했다. ‘플래시라이트(flashlight)’로 최종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전 최(56·최인자)의 수상은 불발됐다.부커상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출간된 영어 소설이 대상으로…

캐나다의 한 타조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H5N1)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에 의해 300마리가 대거 살처분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타조 농장에는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약 300마리의 타조가 있었지만 정부의 조류 인플루엔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하루에만 1만 편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항공관제사들에게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급여를 삭감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든…

미국 상원이 9일(현지 시간) 2026년 회계연도(올해 10월∼내년 9월) 임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절차 표결을 가결했다. 야당 민주당의 중도파 의원들이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40일째를 맞은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을 끝내기 위해 집권 공화당과 협력한 결과다. 이에 …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앞으로 1년간 유예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상대국에 대한 해상·물류·조선 관련 제재 조치를 철회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이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10일부터 중국의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