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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자유한국당 압승 지역이 아니네요?” 대구 동구에 사는 이정수 씨(32)는 “한국당이 이번에도 모두 이긴 줄로만 알았는데 선거구별 득표율을 보니 변화가 많다. 놀랍다”고 말했다. ‘보수의 심장’인 TK(대구경북) 지역은 당선 여부만 놓고 보면 6·13지방선거에서…

6·13지방선거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대구경북(TK)에 출마한 후보들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TK는 전통적으로 자유한국당의 ‘텃밭’으로 인식됐지만 이번 선거만큼은 초반 예상과 달리 갈수록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TK는 역대 선거에서 한국당의 공천은 당…

“경북을 새롭게 디자인해 밝은 미래를 활짝 열겠습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사진)는 지난달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북 발전의 적임자는 야당이 아닌 여당 소속 단체장뿐이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으로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만들어…

“이번 선거의 정치적 과제는 경북의 일당 독주 체제를 경쟁 체제로 바꾸는 것입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사진)는 지난달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북의 여당으로 일컫는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핵심 가치인 책임을 외면하고 정권을 넘겨줬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사진)는 지난달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경북은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등 4대 정신으로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지만 언제부터 변방으로 밀려나 지방 소멸의 위기에서 가장 먼저 거론될 정도가 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웅도(雄道) …

6·13지방선거 출마 의원의 사직서 처리 마감 시한인 14일 사직서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가 열릴지 주목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우리가 직권상정을 아주 엄격하게 해놨기 때문에 직권상정 자체는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14일 c…

대구 달서구에 사는 차모 씨(35)는 최근 지역 내 집값 차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하철 2호선과의 거리 차이에 따른 집값 편차가 이전보다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차 씨는 “우리 동네에 지하철 노선을 연장시켜줄 시장을 뽑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

자유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TK(대구경북) 지역의 6·13지방선거 여야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전을 벌여온 한국당 경북지사 경선에선 이철우 의원이 9일 후보로 확정됐다. 그동안 3선의 이철우 김광림 의원, 재선의 박명재 의원 등이 예선전에 참여했다. 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