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애플 - 구글코리아 대표 증인 채택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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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위치수집 의혹 관련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도미니크 오 애플코리아 대표,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방위는 해당 업체의 개인정보 유출 및 위치정보 불법 수집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애플과 구글은 올해 4월 각각의 회사가 만드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수집 기능을 통해 고객이 동의하지 않은 위치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문제가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7월 벌어진 네이트·싸이월드 해킹사고로 인해 국내 누리꾼 대부분에 해당하는 3500만 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ID와 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회사다.

국회는 2009년과 지난해에도 구글코리아와 애플코리아의 대표 등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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