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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의 전산시스템은 총 647개로 나타났다. 이중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인터넷망 서비스는 43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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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전산장비 노후화와 안일한 관제 시스템 관행 등이 2023년 11월 대규모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의 원인이 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 노후화 문제가 거론되는 가운데 2년 전 감사원 감사에서도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시스템이 중단된 데 대해 “재해 발생 시 국가 전산시스템이 전면 중단될 수 있다는 지적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제대로 된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결과”라며 “전 정부를 탓하거나 책임을 미루지 않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전…

국민의힘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대규모 정부 전산장애에 대해 “내로남불 대통령 직무 유기의 끝장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이중화 안 한 것이 놀랍다’, ‘밤을 새워서라도 복구하라’는 발언만 쏟아냈다”며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공무원 업무 전산망 ‘온나라시스템’이 사실상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망 장애는 최소 2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 본원 5층 전산실에서 무정전 전원장치(UP…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1개 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수백 개 전산 시스템이 사흘 넘게 먹통이 되면서 정부의 데이터 관리·복구 체계에 큰 구멍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정부 전산은 재난 상황에서도 3시간 이내 복구된다’던 정부의 기존 설명이…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요 정부 전산 시스템이 멈추는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벌어졌다. 전국에서 온라인 민원, 증명서 발급, 우편·예금 서비스 등이 중단돼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29일 오전부…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초유의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대비책이 작동을 안 한 게 아니라 아예 없었다는 것”이라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3년 대규모 전산망 장애로 피해가 발생하고도 이중 체계를 구축하지 않아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것…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 서비스가 마비된 데 대해 “국민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28일 이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책 마련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두고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충돌했다. 나 의원이 이번 화재로 인해 우리 국민의 신원 확인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연기를 촉구하자, 고 의원은 “외국인 혐오 발언”이라고 받아쳤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중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의 발화 지점으로 무정전전원장치(UPS)에 탑재된 배터리가 지목됐다. 2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이 된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이 2012년~2013년 생산해 LG CNS에 납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CNS가 납품받은 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의 전산시스템은 총 647개로 나타났다. 이중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인터넷망 서비스는 436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7일 오후 5시 기준 현황 보고서에서 “전산시스템 647개 중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대국민…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시점에 대해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아직 열기가 빠지지 않아 복구 작업에 착수하지 못했고, 우체국 …

행정안전부는 27일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대본 공식명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다.행안부는 이날 윤호중 장관 주재로 국…

26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 당국의 밤샘 진화로 약 10시간 만에 초기 진화 완료됐다.2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초진 완료됐으며 이후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배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잔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