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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개항장을 회상하다’를 주제로 수묵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883개항살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21∼27일 갤러리 벨라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이 개항장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그린 수묵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항장…

화가 김대열(71·사진) 초대전이 서울 종로구 한벽원미술관에서 21일까지 열린다. 월전미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김대열 수묵 언어―무상(無象)·유상(有象)’전에서는 수묵채색화인 ‘보현보살도’를 비롯해 선(禪)적 사유와 깨달음을 표현한 작품 39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직관을 통해 얻은…

한국에서 추상 미술이라고 하면 흔히 앵포르멜(1940, 50년대 유럽의 즉흥적 비정형 회화)이나 단색화가 떠오른다. 그러나 20세기 추상화의 출발로 여겨지는 피터르 몬드리안(1872∼1944)과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4)가 그린 기하학적 추상화는 우리 미술계에도 1920, 3…

밑그림 없이 펜만 써서 즉흥적으로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live drawing) 대가 고(故) 김정기 작가(1975∼2022) 회고전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6일(현지 시간)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회고전 ‘무한한 …

“단기적으로 세상을 보면 불행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180도 다르게 보입니다.”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만난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슈테판 자그마이스터 씨(61)는 자신의 작품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17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DDP 잔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에서 참관객들이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을 살펴보고 있다. 코엑스와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가 ‘옥외광고에 디지털을 더하다(Digital beyond Signs)’라는 주제로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옥외광고 및 디지털…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오는 12월30일까지 정강자(1942~2017) 작가의 개인전 ‘나를 다시 부른 것은 원시였다’(It Has Always Been The Beginning)를 개최한다. 정강자는 국내 1세대 행위예술가로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960-1970년대 한국 …

독일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91)가 ‘세계 100대 미술 작가’ 1위를 20년째 지키고 있다. 2015년 11월 소더비런던에서 1986년작 ‘추상화(Abstraktes Bild 809-4)’가 4632만달러(600억원)에 팔려 ‘생존하는 작가 중 작품 가격이 가장 비싼 작가’로 불린…

에르메스 버킨백을 잘라 ‘버켄스탁’ 샌들로 만든다면? 영국 작가 데이미언 허스트의 회화 속 여러 개의 색점을 하나씩 잘라 따로 판다면? “신성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외치는 창작 그룹 ‘미스치프(MSCHF)’의 그간 활동을 선보이는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
![[프리미엄뷰]기업-디자이너-소상공인-시민… 모두의 아이디어가 모여 만든 ‘가치 있는 동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14/122177014.4.jpg)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3’이 2일 폐막했다. 10월 24일부터 열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수도권 200여 디자인스폿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디자인계는 물론 시민 등 온·오프라인 연인원 120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

고려아연은 ‘2023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수상자 공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현대금속공예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 고려아연의 경우 11년간 후원을 통해 국내 금속공예 발전에 공헌했다. 올해부…

입체파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여인 초상화가 처음으로 국내 경매에 출품됐다. 서울옥션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여는 11월 경매에 피카소의 여인 초상화 ‘올림머리를 한 여성의 초상(Tete de Femme au Chignon)’이…
![렘브란트와 17세기 네덜란드로 떠나는 시간 여행[영감 한 스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09/122110129.1.jpg)
오늘은 대구미술관에서 10월 31일 개막한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전을 소개합니다.이 전시는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 판 레인(1606~1669)의 판화를 모은 대규모 전시입니다. 최근에는 판화도 기술적 진화로 하나의 장르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17세기 판화라고 하…

권인경 작가의 ‘열린 방(An Open Room)’ 개인전이 12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밈에서 열린다. 먹과 붓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화법에 콜라주(collage), 아크릴 컬러를 활용하여 기이하고 비현실적인 도시 풍경과 현대인의 위태로운 심리적 풍경을 표현하는 권 작가는…
파블로 피카소의 1932년작 ‘시계를 찬 여인’이 소더비 경매에서 1억3930만 달러(약 1820억 원)에 낙찰되며 피카소의 작품 중 역대 두 번째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B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가는 예상가인 1억2000만 달러를 약 2000만 달러 정도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