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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젬마의 렛츠콜라보!]사회문제 해결까지 나아간 ‘하트 콜라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18/102542491.1.jpg)
콜라보(컬래버레이션)는 서로가 함께 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콜라보가 막힌 사회문제를 뚫어내는 ‘해결사’로서도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 못난이 감자’와 ‘해남 왕고구마’에 이어 일본의 한국산 수산물 불매로 냉동창고에 쌓여 있던 ‘통영 바닷…

에잇세컨즈가 ‘영앤드힙(Young&Hip)’ 아티스트들과 만나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감성 자극’에 나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신진 아티스트 ‘레어버스(RAREBIRTH)’ ‘틈(TEUM)’과의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10월 21일까…

2013년 스웨덴 스톡홀름 현대미술관. 미국도 서유럽도 아닌 미술사의 변방 스웨덴에서 ‘추상미술의 개척자’라는 야심 찬 제목의 전시가 열렸다. 제목만 보면 대부분 칸딘스키나 몬드리안이 떠오른다. 뜻밖에도 이 전시의 주인공은 미술계에서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던 스웨덴 여성 작가 힐마 아…

경기도박물관이 1년 가까운 리모델링 끝에 4일 재개관하며 ‘경기 별곡: 민화, 경기를 노래하다’라는 재개관 특별 기획전을 열고 있다. ‘경기 별곡…’에는 민화 작가 30명과 미디어아트 및 설치 작가 4명의 작품 40점이 전시 중이다. 이들 작품은 박물관 대표 유물인 장한종의 ‘책가…

기업들과의 아트콜라보를 진행해온 크리에이티브 아트컨설팅사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내일(13일) 프리미엄 서비스드 글로벌 오피스인 CEO SUITE와 공동주관으로 ‘CEO와 예술가의 만남’ VIP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예술의전당 아트페어·3인전·개인전 등 국내외 전시회…

바다로의 여행이나 해변에서의 물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가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때다. 지난주 출간된 ‘바다, 바닷가에서: 호아킨 소로야가 그린 바다의 삶과 풍경’(HB프레스)은 흐린 빗물로 엉클어지지 않은 푸른 바다의 평온한 기억을 상기시키는 화집이다. 스페인 화가 호아킨 소로야…

1975년 전남 신안 섬마을 어부가 우연히 그물에 걸려 올라온 도자기들을 관계당국에 신고하면서 이른바 ‘신안선’ 발굴이 시작됐다. 이듬해부터 해저 20m 지점에서 신안선을 발견했고, 도자기와 공예품 약 2만7000점, 중국 동전 28t 등을 건져 올렸다. 연구 결과 신안선은 1323년…

지웅파인아트는 서울특별시가 진행하는 한국과 베트남 간 민간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국제 레지던시 프로젝트 ‘SHARP #1 (Seoul Hanoi Artist Residency Plexus #1)’ 운영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웅파인아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전…

지난해 말 김성연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덴마크인 예술감독 야코브 파브리시우스의 손에 이끌려 국립민속박물관의 ‘미역과 콘부’ 전시를 봤다. 올해 비엔날레와 관련해 함께 회의하던 파브리시우스가 꼭 봐야 한다며 데려간 것이다. 미역과 콘부(다시마)는 한국과 일본의 바다 문화를 다룬 전시…
포스코는 ‘텡 븨인 들녘-김환기·박수근·이중섭’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지하 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다음 달 22일까지 운영된다. 수화 김환기(13점), 미석 박수근(11점), 대향 이중섭(8점) 등 총 32점의 회화와 국립현대미술연구센터 소장 …

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갤러리아 광교 백화점에서 네덜란드 초현실주의 디자이너 마르텐 바스의 신작 ‘컨페티 클락’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 작품은 시계 형상의 영상 안에서 한 남성이 종이 꽃가루를 시계 방향으로 끊임없이 쓸어내며 시간을 말해주는 행위 예술이다. 갤러리아…

설치작가 노영미, 윤보현, 장유정이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그룹전 ‘특이점이 온다’에 참가한다. 그룹전 ‘특이점이 온다’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수에서 열린다. 윤보현은 왁스로 제작한 누드 인형과 그림자로 이뤄진 2014년작 ‘그림자’를 선보인다. 장유…

예술 작품은 사고파는 상품도 된다. 그러나 상업적 가치만 추구하면 금세 천박해지는 ‘상품’이다. 작가는 돈을 넘어서는 가치를 추구해야 하고, 갤러리스트(갤러리를 운영하는 사람)는 안목으로 돈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가치를 품고 서로 줄다리기하는 묘한 관계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세잔에…
백제 시대 최대 불교사원인 전북 익산 미륵사지의 녹유(녹색 기름) 기와 등 국내 녹유 문화재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국립익산박물관은 4일부터 미륵사지 녹유 막새(처마 끝에 놓는 기와)를 비롯해 국보 125호 녹유 뼈항아리, 보물 453호 녹유 잔과 받침 등 2007점을 전시한다.…

‘엄마의 신전엔 종교의 구별이 없다. 부처 예수 마리아 때로는 무속신이 번갈아 자리를 지킨다. 누군가는 그녀의 ‘기복’을 비과학적이라 매도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회와 구조의 결함을 떠안은 누군가에게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처절하고 단단한 몸부림이다.’ ‘젊은 시각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