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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온(대표 김시온)에서는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부활의 화가’ 황부용 초대전을 갖는다. 1월 4일 개관 전시 작가로 개최한 정일모 작가 초대전에 이은 두번째 초대전이다. 황부용 작가(71)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배경을 가진 화가다. 그는 2009년 그래픽디자이…
![300년 전 구찌 화보는 이런 모습?…과거 그림에서 욕망이 보인다 [영감 한 스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9/111886597.3.jpg)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민 기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전시는 모처럼 아주 먼 시간과 공간으로 떠날 수 있는 내용입니다. 2회에서 소개한 테이트미술관 ‘빛’ 전시가 200년 전 영국으로 떠났다면, 이번엔 500년 전 러시아로 떠나보려고 하는데요. 이 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했…
![가상세계 벌써 질려?…NFT 컬렉터들, 이젠 진짜 그림 찾는다[이번주 미술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8/111843543.3.jpg)
※‘이번 주 미술계’는 한 주 간 눈 여겨 볼만한 미술 소식을 정리해드리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뉴스레터 ‘영감 한 스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감 한 스푼’은 국내 미술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창의성의 사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

바쁜 일상 속 따뜻함을 건네는 전시가 열린다. 지난해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2021 START ART FAIR에서 한국 대표 작가로서 ‘빈 주머니’ 시리즈를 선보였던 서이 정인숙 작가의 개인전이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강남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자화상(자화자찬…

배우 구혜선이 출시한 대체불가토큰(NFT) 2000장이 완판됐다.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11일 오픈한 구혜선의 NFT는 약 이틀 간 2000장 팔렸다. 국내 최초 연예인 NFT로 화제를 모았다. NFT 기업 메타캣 유니버스와 협업했다. 구혜선 그림 열 점에 메타…

짚신 네 켤레가 갤러리 한가운데 놓였다. 최대 71cm 길이의 짚신 주인은 코끼리. 사방에 배치된 스피커에서 물이 튀는 소리가 들린다. 코끼리들이 신발을 던져놓고 목욕을 하러 웅덩이로 떠나는 것 같다.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열린 홍영인 작가(50)의 ‘위 웨어(We Where)…

“1979년 고 박정희 대통령 장례행렬을 바라보는 인파를 찍었을 때 권력무상을 실감했습니다. 이때부터 40년간 카메라에 담은 대통령이 모두 열 분이 됐네요.” 서울 종로구 류가헌 갤러리에서 사진전 ‘대통령이 된 사람들’을 열고 있는 김녕만 사진가(73)가 말했다. 동아일보 사진기자를 …

조선시대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생생하게 기록한 ‘승정원일기’를 보면 1713년 숙종의 초상화 명칭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반인의 얼굴을 그려놓은 것을 ‘사진(寫眞)’, 왕의 초상화를 ‘어진(御眞)’이라 칭한 기록이 나온다. 한국 사진의 역사를 망라한 ‘한국 사진사’를 지난해 11월 출간…

‘물 들어올때 노 저어라.’ 낙찰가가 높아지면 팔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지금 팔까, 더 두고 볼까. 하지만 대부분 ‘지금’을 노린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야요이 쿠사마의 희귀 작품인 ‘비너스 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국내 경매시장에서도 가장 핫한 작품인 만큼 가격 조정에 나…
![[문화 단신]형진식 기획초대전, 신작 등 40여 점 선보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4/111676722.8.jpg)
형진식 작가(72)의 기획초대전이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갤러리 UHM에서 열린다.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형 작가는 1980년 제11회 파리 비엔날레, 1987년 제2회 LA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40여 년간 활동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제작한 회화 40점…
권석만 작가(57)의 개인전 ‘Flow Process’가 서울 강남구 아트뮤제갤러리에서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돌과 철로 만든 부조 등 조각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북 익산 출신인 권 작가는 익산석으로 유명한 광산 근처에서 자라, 돌을 작품 소재로 주로 활용해왔다…
![美서 겪은 인종차별…작가는 입국 신고서를 찢어 붙였다 [영감 한 스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2/111725122.3.jpg)
안녕하세요, 김민 기자입니다. 독자 여러분 이번 주말 혹시 나들이 계획이 있으신가요? 촉박하게 소개 드려 죄송하지만, 이 전시는 시간이 된다면 꼭 보시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소개할 전시는 바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고 있는 ‘최욱경: 앨리스의 고양이’전입니다. …

“전문가들이 모여 전시나 교육, 연구에 참여해 다양한 담론을 끌어내는 공동 기획 형식(컬렉티브)으로 미술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의 김장언 관장(47)이 올해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트선재센터에서 8일 만난 김 관장은 다음 달부터 김선정 전 광…
![하다하다…뉴욕 센트럴 파크에 140억 순금 갖다 놓은 예술가[이번주 미술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0/111704655.3.jpg)
※‘이번 주 미술계’는 한 주 간 눈 여겨 볼만한 미술 소식을 정리해드리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뉴스레터 ‘영감 한 스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감 한 스푼’은 국내 미술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창의성의 사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

1988년, 한국 사회는 서울올림픽 개최로 열기가 한껏 고조됐다. 미술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문화올림픽’을 표방한 탓이었다. 한국미술의 해외 진출에 대한 관심은 뜨거워졌고, 해외 작품의 국내 유입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