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인트

글로벌 북 카페

기사 182

구독

날짜선택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英 신경외과 名醫 마시의 ‘환자를 해하지 말지어다’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英 신경외과 名醫 마시의 ‘환자를 해하지 말지어다’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은 신경외과의사. 지난달 출간된 ‘환자를 해하지 말지어다(Do No Harm)’의 저자 헨리 마시(64)에게 붙은 수식어다. 영국 성 조지 병원의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마시는 우크라이나에 선진화된 신경외과기술을 전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국소마취 수술의 일인자…

    • 2014-04-19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25세 日 법학부 대학생이 쓴 ‘일본 헌법을 구어체로 번역해보면’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25세 日 법학부 대학생이 쓴 ‘일본 헌법을 구어체로 번역해보면’

    일본 서점에 최근 헌법 관련 신간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9일 홋카이도(北海道) 출장길에 들른 서점의 신간 코너에는 약 50권의 책이 꽂혀 있었는데 그중 헌법 관련 책 4권이 나란히 자리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쟁 수행 가능 국가가 되기 위해 헌법 9조를 바꾸고, 집단적 …

    • 2014-04-12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중국판 킨제이보고서 ‘성의 변화’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중국판 킨제이보고서 ‘성의 변화’

    중국 광둥(廣東) 성 둥관(東莞) 시는 중국 경제의 상징이다.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제조업 기지로 변신했다. 이곳은 ‘성도(性都)’로도 불린다. 성매매 여성 30만 명이 있다. 2월 둥관 공안이 일제 단속에 나섰을 때 조사 대상이 1만8372곳에 달했다. 유흥주점과 사우나, 안마…

    • 2014-04-05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敵을 찬미한 에코… 도발적 메시지 왜?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敵을 찬미한 에코… 도발적 메시지 왜?

    이탈리아 출신의 기호학자이자 중세연구가이며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의 신작 에세이집 ‘적을 만들어라’(그라셋)가 프랑스에서 출간됐다. 이 책에는 율리시스부터 위키리크스까지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경쾌하게 쓴 에코의 에세이가 묶여 있다. 책은 에코가 수년 전 미국 뉴욕에서 한 택시운전…

    • 2014-03-29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이론 물리학의 대가 미치오 가쿠의 ‘마음의 미래’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이론 물리학의 대가 미치오 가쿠의 ‘마음의 미래’

    6월 13일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에는 하체가 마비된 소년이 등장해 시축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된다. 헤드기어에서 뇌파를 모아 이 신호를 의족에 전달해 공을 찰 수 있게 해준다. 두뇌의 기억과 생각을 기계에 저장할 수 있고 외부 장치나 아바타를 통해 생각한 그대로를 구현하는 세상이 …

    • 2014-03-22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소설 ‘1984’ 같은 감시사회… 주요 인물들은 모두 마녀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소설 ‘1984’ 같은 감시사회… 주요 인물들은 모두 마녀

    한국에선 청소년소설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지만 영국에선 ‘잘 만든 청소년소설(‘Young Adult’의 약자인 YA로 부른다) 하나가 출판사 전체를 먹여 살린다’라는 우스갯말이 있을 정도로 그 파워가 거세다.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나 스테프니 메이어의 ‘트와일라잇’, 수잰 콜린스…

    • 2014-03-15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NHK vs 일본정치’와 ‘NHK 철의 침묵은 누구를 위해’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NHK vs 일본정치’와 ‘NHK 철의 침묵은 누구를 위해’

    요즘 일본에선 공영방송 NHK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때문이 아니다. 경영진의 각종 망언 때문이다. 올해 1월 25일 모미이 가쓰토(인井勝人) 신임 회장은 첫 기자회견에서 “위안부는 어느 나라에도 있었다. 한국이 일본만 강제 연행한 것처럼 주장하니까 이야…

    • 2014-03-08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인류는 왜 지구의 생명을 멸종시키고 있는가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인류는 왜 지구의 생명을 멸종시키고 있는가

    노벨물리학상(1968년)을 수상한 미국의 과학자 루이스 앨버레즈와 아들 월터(지질학자)가 1980년에 ‘소행성의 지구 충돌로 공룡이 멸종했다’는 가설을 내놓았을 때 고생물학자들은 이들을 조롱했다. 그러나 2010년 3월 후세의 과학자들은 이 가설이 사실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렸다. 멕시…

    • 2014-03-01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중국 前외교부장 리자오싱의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외교’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중국 前외교부장 리자오싱의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외교’

    지난해 말 중국 서가에 꽂힌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외교(說不盡的外交)’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은 중국 외교의 속살을 노출한다. 저자는 리자오싱(李肇星·73) 전 중국 외교부장. 주유엔 대사와 주미 대사를 포함해 37년간 외교관으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담은 책이다. 17세나 많은 헨리…

    • 2014-02-22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최근 10여년간 佛 문화-정치 조명한 ‘보보 공화국’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최근 10여년간 佛 문화-정치 조명한 ‘보보 공화국’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여배우 쥘리 가예의 염문설이 터지자 영미권 언론은 이른바 ‘프랑스 때리기(France bashing)’에 기세를 올렸다.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로 역대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대통령이 스쿠터를 타고 애인을 만나러 파리의 뒷골목을 헤매고 다니는 모습은 …

    • 2014-02-15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英 케이트 앳킨슨의 ‘되풀이되는 삶’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英 케이트 앳킨슨의 ‘되풀이되는 삶’

    맨부커상과 더불어 영국의 양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코스타상의 2013년도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케이트 앳킨슨의 ‘되풀이되는 삶(Life after Life)’이 선정됐다. 1972년부터 영국과 아일랜드 작가에게 수여된 코스타상은 2006년까지 위트브레드상으로 불리다 커피전문점 코스타에 …

    • 2014-02-08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월급은 독자가 주는거야”… 편집자 눈으로 본 만화업계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월급은 독자가 주는거야”… 편집자 눈으로 본 만화업계

    일본은 만화 대국이다. 편의점에서 만화를 쉽게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지하철에서 만화를 읽는 사람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신문이 만화 판매 순위를 집계하기도 한다. 실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말 직업과 관련된 만화의 1년 판매 순위를 집계해 발표했다. 10위 안에 드는 작품 중…

    • 2014-01-25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정부개혁은 고위관료 아닌 중급관료에서 시작해야”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정부개혁은 고위관료 아닌 중급관료에서 시작해야”

    ‘자본전쟁’과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랑셴핑(郞咸平) 홍콩중문대 객원교수가 신간 ‘어떻게 개혁을 재출발시킬까(改革如何再出發)’를 내놓았다. 지난해 11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 대한 관전법이 담겼다. 중국 현대…

    • 2014-01-1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