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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기물명(器物銘)을 찾아서]조선 선비의 거울

    ○ 선비의 아침 풍경‘이빨을 마주치고 뒤통수를 퉁기며, 침을 잘게 씹어 진액을 삼킨다. 옷소매로 갓을 쓸어 티끌을 털어내며, 세수할 땐 주먹의 때를 비비지 말고, 양치질할 때는 냄새가 없게 한다.’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양반전(兩班傳)’에 나오는 한 대목이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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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식품 안전, 알고 드세요]여름철 음식보관 요령

    여름이 눈앞에 다가왔다. 식품위생과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계절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들이 보다 세심하게 식품을 보관해야 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응답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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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Life]귀족서 퇴역한 그랜저 “영광은 짧고 추억만 남아”

    회사원 조모 씨(43·서울 강서구 염창동)는 1991년의 그날 아침을 아직 잊지 못한다. 당시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가에 살던 그는 아버지의 차를 몰고 외출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웃집의 ‘그랜저’가 골목을 가로막고 있었다.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 그는 차량을 옮겨 달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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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작은 정원 큰 행복]호접란 키우기

    여러분, 호접란 좋아하시죠? 호접란(사진)은 나비를 닮은 꽃도 너무 예쁘고, 공기정화 기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보통 식물과 달리 밤에 산소를 내뿜어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예쁜 호접란 키우기가 만만찮다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키우는 도중 툭하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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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죽음의 문턱, 그 강렬한 기억

    ‘몸을 이탈한다. 육신을 내려다본다. 어두운 동굴을 지나 빛의 정원에 이른다. 영혼들과 만나 텔레파시로 교감한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얘기일까. 하지만 실제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임사체험(臨死體驗·Near-Death Experience)’을 했다는 이들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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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이장희의 스케치 여행]강진 백련사 동백숲

    어느 노래 가사처럼 ‘눈물처럼 후드득 지는 꽃’을 본 일이 있는가, 아니 그 ‘후드득 지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가. 송창식의 ‘선운사’는 동백꽃에 대한 노래다. 하지만 동백의 그 처연한 낙화(落花)를 제대로 느끼려면 선운사보단 강진 백련사로 가라. 고창 선운사에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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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핫 피플]프랑스 오픈 우승자 리나와 마이클 창

    ‘동양인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없다.’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동양인은 절대로 우승할 수 없다”는 말은 국제 테니스계에서 정설로 통했다. “체격 조건이 불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1989년 프랑스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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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죽기 전3분 신경물질 대량방출… 환각 경험한 것일 뿐”

    “천국은 없다.”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70)는 지난달 15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천국이나 사후(死後) 세계가 있다는 믿음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동화’일 뿐이다. 죽는 순간 마지막으로 뇌가 깜빡인다. 그 뒤엔 아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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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현장 체험]광양 이순신대교 건설현장

    ‘내려다보지 말아야지, 내려다보지 말아야지….’ 수백 번 다짐했지만 결국은 호기심이 승리했다. 철조망으로 제작된 작업자 통로(캣워크)를 따라 걷던 나는 해발 200m 지점에서 그만 내려다보고 말았다. 그리고 털썩 주저앉아 손이 부서져라 안전 손잡이를 움켜잡았다. 뻥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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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이 한줄]만화 ‘진격의 거인’

    《 “평생 벽 안에서 나가지 못하더라도 살아갈 수 있어. 하지만 그건 마치, 가축 같잖아.”―만화 ‘진격의 거인’ 중에서 》고백한다. 달랑 한 편 쓴 만화 칼럼. 그걸 갖고 거들먹거렸던 술자리. 난 ‘영혼’을 팔았다.“만화 소재로 쓴다며? 그럼 ‘진격의 거인’ 어때.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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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인터뷰]내 인생을 바꾼 사람 최태지 단장의 ‘임성남 선생’

    오른팔을 어깨 위로 올릴 수 없었다. 낙랑공주가 높이 치켜든 오른손을 왼쪽 아래로 내리그어 자명고를 찢는 장면을 표현할 수 없었다. 기가 막혔다.1988년 8월, 서울올림픽 기념 ‘왕자호동’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국립발레단 프리마발레리나 최태지(52·국립발레단장)에게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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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인터뷰]내 인생을 바꾼 순간 시인 마종기의 1957년 생일날

    이상한 일이었다. 중고등학교 6년 동안 시인 마종기(72)의 삶은 문학을 빼놓고는 성립되지 않았다. 숱한 문인의 등용문이었던 청소년 교양잡지 ‘학원’의 문학상을 휩쓸고, 서울고 다닐 때는 문예반(신문반) 반장으로 콧대가 높았다. 당시 학교 학생회장 내정자가 쓴 글을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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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이 한줄]일본 드라마 ‘마더’

    “선생님 좋은 거 보여줄게요. 내 보물, ‘좋아하는 것’ 노트.”대사가 이어진다. “회전의자. 구부러진 비탈길. 목욕탕에서 나는 소리. 고양이랑 눈이 마주쳤을 때. 스즈가 해바라기 씨를 먹을 때. 눈 밟는 소리. 저녁 하늘의 구름. 크림소다.” 아이는 덧붙인다. “좋은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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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작은 정원 큰 행복]파인애플 드신 후 꼭지 잘라 화분에 키워보세요

    독자 여러분, 파인애플 좋아하세요? 파인애플은 단맛이 풍부하면서도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합니다. 비타민B1이 들어 있어 원기 회복에도 좋다더군요. 이렇게 맛있는 파인애플을 드신 후 보통 꼭지(잎 부분)는 버리시지요? 그런데 잘만 하면 파인애플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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