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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장금’은 중동 지역의 드라마 한류를 이끄는 선봉에 서 왔다. 오색찬란한 빛깔과 이야기가 풍부한 한식이 ‘그림이 되는’ 소재인 데다 만국 공통의 관심사인 ‘먹을거리’를 다뤘다는 점이 드라마의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대장금이 중동지역 TV에서 방영
한류 열풍 덕에 음악과 영상 관련 부문 외화 수입(收入)이 상반기에 1500억 원을 넘었다.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이다. 7일 한국은행과 증권업계, 연예기획사 등에 따르면 국제수지 통계에서 음악, 영화, 방송 등과 관련해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의미하는 '음향영상서
멤버들은 큼직큼직한 꽃과 새 무늬가 프린트된 의상으로 여름 분위기를 풍겼지만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그들에게서 피로한 기색이 느껴졌다. 산다라박은 왼쪽 머리 한 부분을 삭발에 가깝게 자른 새 헤어스타일 ‘반삭머리’를 샛노란 비니 안에 숨기고 있었다. 5일, 1년 만
23일 오후 중국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KBS ‘뮤직뱅크’의 ‘K-POP 페스티벌’이 열렸다. 동방신기, 원더걸스, f(x), 씨엔블루 등 한국을 대표하는 8개 그룹의 합동 공연에 한류 팬 1만여 명은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
《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중산층 거주 아파트. 초인종을 누르자 법률회사 비서로 일하는 빅토리아 로페스 히헤나(22)와 여고생인 다나 로페스 히헤나(17) 자매가 볼에 입을 맞추는 현지식 인사로 기자를 반갑게 맞았다. 》 거실에 들어서자 TV 채널은 한국의
《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보면서 ‘계양년애’라는 단어를 들었어요. 그런데 어제 자음동화와 ㄴ(니은) 첨가 현상을 배워서 ‘계약연애’라고 써야 한다는 걸 바로 알았어요. 너무 고마워요, 선생님! 그렇게 쓸모 있는 말을 계속 가르쳐 주세요.” 》 아랍에
25일 오후 일본 도쿄(東京) 한국문화원 4층의 해외 한국어보급기관인 세종학당 한글 입문반. 선생님이 ‘왜’라는 단어의 뜻을 설명하자 주부 학생들 사이에서 ‘아∼’ 하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한국 드라마에서 숱하게 듣던 단어의 의미를 비로소 알았기 때문이었다. 학생
21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플렉스(구글 본사)’ 앞. 소녀시대와 똑같은 분장을 한 로런 뷰, 조이 호앙, 캐서린 울스텐함 등 미국 여성 3명이 서 있었다. 이날 인근에서 열리는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 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 공연 시

최근 전 세계의 이목을 끌며 상장한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 샤이니, 보아 등 K-팝 열풍의 간판 가수들을 내세운 'SM 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세 번째 시즌 개막 공연이 20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이날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위치한 소도시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열린 'SM 타운 …
“다리가 길고 엄청 스타일이 좋아요.”(16세 일본 여학생) “한국인은 다리 길고 멋지고 춤 잘 추고….”(18세 일본 남학생)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2010년 일본에 진출했을 때 가장 주목받은 것은 소녀들의 ‘긴 다리’였다. 현지 언론은 소녀시대를 ‘미각(美脚)그
《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계기로 ‘문학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문학번역원이 ‘제2의 신경숙’에 도전하는 작가들을 선정했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출판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난 힘이 둘 때 묜~ '로끼 인 마이 라이프'(Lucky in my life)~, 구대가 꿈처럼 다가오네요." 연예인 지망생들이 많이 다닌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학원. 7일 일본인 스즈키 사토코 씨(鈴木怜子·23·게이오대 생명정보학부 신경과학과4)는 이 학원에서 첫 보컬…
“너희가 넘어져서 무릎이 긁히면 내가 도와줄게. 사랑해. 내가 필요할 땐 여러분이 내게 밴드를 붙여줘.” 지난달 20일 내한한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 트위터 팔로어 2300만 명, 페이스북 팬 5000만 명을 거느린 그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을
지난해 6월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대표적인 한류스타의 공연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유럽에서 열린 첫 대규모 케이팝(K-pop·한국 대중가요) 공연이었고 대성황이었다. 정병국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프랑스 현지에서 한류 팬클럽과 간담회도 했다. 파리는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