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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문화 복합테마파크인 ‘K컬처밸리(Culture Valley)’가 20일 첫 삽을 떴다. 박근혜 대통령은 “K컬처밸리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장항동에서 열린 기공식 축사에서 “‘K컬처밸리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

《 한국 문화계가 연일 낭보를 울리고 있다. 소설가 한강(46)이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발레리노 김기민(24)이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올해 1월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 제재가 풀리자마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란으로 달려갔다. 한국이 대이란 제재에 적극 동참하는 동안 제재에 느슨했던 중국은 이란 인프라 시장을 선점해 나갔다. 한국은 한발 뒤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일 이런…

이란은 한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이슬람 국가 중 하나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은 한류 열기가 더 뜨거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류의 시작은 2007년 이란 국영방송(IRIB)에서 방영돼 시청률 90%가 나온 드라마 ‘대장금’이다. 드라마 ‘주몽’도 2008…

중소기업청과 SM엔터테인먼트가 중소·중견기업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측은 19일 SM엔터테인먼트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류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중기청이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한류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6, 17일 실시된 제46회 한국어능력시험에 45개국에서 7만2295명이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18일 밝혔다. …

그는 기둥 뒤에서 담배 한 대를 물고 있었다. 동아일보 기자라고 명함을 건넨 뒤 유시진 대위를 만났다. 그의 목소리는 강모연(송혜교)에게 말하듯 부드러웠다. ‘귀’로 먹는 초콜릿이라고나 할까. 기자가 다른 일정 때문에 먼저 간다고 하자 그는 “아, 그냥 가시게요. 점심이라도 드시고 가…
“아침 10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종일 다녀도 즐겁기만 하네요.”(20대 여성) “한동안 케이팝 스타들을 일본에서 볼 수 없어 쓸쓸했어요. ‘오카에리!(돌아와서 반가워요!)”(50대 여성) 얼어붙었던 한일관계가 풀리는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 내 ’한류‘ 불씨도 되살아나고 있…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에게 “‘태양의 후예’(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쁜 와중에도 관광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는 것을 보니 드라마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진짜 청년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중구 K-스타일 한식문화관…
지난해 한류의 문화콘텐츠 수출 효과가 3조 2000억 원으로 으로 집계됐다. 10일 KOTRA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함께 발간한 ‘2015년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류의 문화콘텐츠 수출효과는 2014년보다 13.4% 늘어난 287억2000…

KBS 2TV 드라마 ‘태양의후예’가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주인공을 향한 애정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중국 산경(産經)신문보는 6일 ‘태양의 후예’의 중국 인기를 ‘한류 3.0의 내습’이라고 일컬으며 중국 본토시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K-뮤지컬]“7월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 1500회 돌파… 자부심 느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9/77268707.2.jpg)
뮤지컬 ‘맘마미아’가 올해 7월 공연 1500회를 돌파한다. 2004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래 12년 만이다. 한국에서 공연된 대형 뮤지컬 중에는 처음이다. 이 기록의 주역이 바로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53)이다. “작품의 질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큰 힘을 기울이면서도, 세월이 …
![[K-뮤지컬]토크콘서트, 팬미팅, 낭독회… “공짜로 무대 빌려드려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9/77268672.2.jpg)
2011년 11월 문을 연 블루스퀘어는 주목받는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개관 3년 만에 흥행 공연장으로 자리 잡았다. 인터파크씨어터가 짓고 서울시에 기부한 후 20년간 운영하는 방식으로,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로도 손꼽힌다. 그간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
![[K-뮤지컬]폭발적 성량-풍성한 떼창-경쾌한 리듬 ‘3색 넘버 대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9/77268313.2.jpg)
뮤지컬에서 ‘음악’은 흥행의 키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배우의 대사 대부분이 뮤지컬 넘버(노래)의 가사로 전달되는 데다, 그 멜로디는 극의 분위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달부터 5월까지 무대에 오르는 주요 대형 뮤지컬의 음악을 짚어봤다. ‘마타하리’의 김문정, ‘뉴시즈’의 원미…
![[K-클래식]‘진은숙 창작곡’ 서울시향 초연… 말러 ‘천인 교향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8/77245945.2.jpg)
그는 맨발로 무대에 섰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그가 무대의 진동으로 소리를 느끼기 위해서였다. 그는 40분 가까이 무대 앞쪽의 타악기 세트와 뒤쪽의 드럼 팀파니 실로폰 사이를 누비며 강렬한 연주를 들려줬다. 청각 장애를 극복한 세계적 타악기 주자 에벌린 글레니가 들려준 슈반트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