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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고용 없는 성장’ 돌파구는 서비스업… 잠자는 法부터 깨워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8105.1.jpg)
반도체 초호황에도 고용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 성장 온기가 실물 경기와 구직 시장으로 잘 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만성적 ‘고용 없는 성장’을 극복하지 못하면 고용 한파에 취약한 청년층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5%, 취업자 수 증가율…
![[사설]이란전에 ‘트럼프 만세’ ‘2조 벌 듯’… 정유사들의 추한 짬짜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45009.1.jpg)
2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후 SK에너지·HD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조직적으로 담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 정유사는 2024년 7월부터 상호 가격 정보를 공유해 왔고, 그 담합을 통해 최소 14조2000억 원어치의 석유를 판…
![[사설]사관학교 통합 발표 연기… 시간표 앞세우지 말고 숙의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5226.1.jpg)
국방부가 6일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해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는 기본 계획을 발표하려다 브리핑 1시간 40분 전 돌연 연기했다.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청와대 일정에 참석하게 됐다며 브리핑 시점은 다시 공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브리핑 취소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가 8…
![축구 레드카드도 트럼프 맘대로 [횡설수설/신광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8098.1.jpg)
“기자들이 마음에 안 들면 이 레드카드를 보여줘라.” 2018년 백악관을 찾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축구 주심이 쓰는 레드카드를 선물하며 이런 농담을 건넸다. 당시 미국 언론의 비판 보도에 불만이 많았던 트럼프는 이 선물에 흡족해했다고 …
![[오늘과 내일/김재영]‘폴더 인사’, 허리만큼 중요한 정책 유연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8092.1.jpg)
일본의 인사법인 ‘오지기(お辞儀)’는 허리를 굽히는 각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이 중 45도 이상 깊이 숙이는 ‘사이케이레이(最敬禮)’는 상대에게 가장 깊은 감사나 사죄를 전할 때 쓰인다. 우리가 흔히 ‘90도 인사’ 혹은 ‘폴더 인사’라 부르는 게 이 수준이다. 지난달 29일 청…
![[한규섭 칼럼]진영정치의 끝에서 만난 ‘교차투표’라는 시적 엔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8099.1.png)
6·3 지방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교차투표(split-ticket voting)의 부활이었다. 교차투표는 한 유권자가 서로 다른 정당의 후보들에게 표를 나눠 주는 행동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부산, 울산 등 세 곳에서 교차투표가 나타났다. 즉, 두 거대 정당을 기준으…
![[광화문에서/유재영]실패보다 무서운 한국 축구의 ‘리셋’ 본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8078.1.jpg)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를 보유하고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허무하게 마쳤다. 며칠간 침묵하던 대한축구협회는 3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 실패를 교훈 삼아 깊은 반성과 성찰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다시 준비하겠습니다.” 익숙한 문구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고양이 눈]“쉬어가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6520.4.jpg)
대문 처마 밑에 의자 셋이 놓여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누군가를 위한 작은 배려가 느껴지네요. 여행객도 잠시 쉬어가도 되겠죠? ―충남 아산시 온양동에서
![정의와 관용[임용한의 전쟁사]〈42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6538.3.jpg)
중국이 처음 개혁개방을 시작하고 문화혁명을 비판하는 영화와 소설이 외부 세계에 공개될 때였다. 한 대학 학생회에서 문화혁명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당연히 비판 일색이었다. 그때 동양사 박사과정에 있던 한 분이 강단에 오르더니 열변을 토하기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요즘 돌아다니는 …
![‘김부장’ ‘참교육’ 응징에 환호하지만… 자비는 강한 공동체의 특권[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6513.4.jpg)
《함무라비 법전과 구약에서 유래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적 정의는 서양뿐 아니라 우리의 정서에도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원칙이다. 누군가에게 당한 피해만큼 똑같이 되갚아 주는 것이 정의라는 관점에서는 복수가 정당한 행위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법으로 금지된 사적 보…
![英 엘리자베스 1세를 지킨 ‘비밀의 눈’[정일천의 정보전과 스파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6507.4.png)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내각이 국가 정보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기관 확대·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 정보기관 신설과 정보 유출 차단을 위한 스파이 방지법 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일본판 중앙정보국(CIA)’으로 불리는 국가정보국과 국가…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가 공연장 밖으로 가는 이유[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7601.2.jpg)
클래식 음악을 떠올리면 많은 사람이 콘서트홀을 먼저 생각한다. 높은 천장과 붉은 객석, 무대 위 정장을 입은 연주자들이 있는 장면이다. 오랫동안 클래식 음악은 그런 공간 안에서 연주되는 예술로 여겨져 왔다. 실제로 대부분의 작품은 공연장 음향을 전제로 작곡됐고, 오늘날에도 최고의 음악…
![[송재우의 야구 직관]‘감’에 맡긴 챌린지, 승부를 놓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6499.4.jpg)
야구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2008년 8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 도입됐다. 당시 판독 시스템이 적용된 분야는 타구의 파울·페어 여부, 홈런인지 펜스를 맞고 나온 공인지, 관중의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는 정도였다. 현재는 그 범위가 많이 확대돼 베이스에서의…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삶의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있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7966.1.png)
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온통 흥분했던 시간도 훌쩍 지나, 지난해는 이름도 낯선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라는 헝가리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의 굵직한 출판사에서는 그의 작품을 찾을 수 없었고, ‘알마출판사’라는 곳에서 유일하게 그 작가의 한국어 번역본을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건축-미술-문학 ‘융복합형 인재’였던 시인 이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6/134246175.4.jpg)
바야흐로 인공지능(AI)이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시대입니다. 교육 현장에서도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상으로 문·이과를 넘나드는 ‘융복합형 인재’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결코 새로운 덕목이 아닙니다. 이미 90여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