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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의 기쁨[이준식의 한시 한 수]〈36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4/133925954.4.jpg)
새 대나무가 묵은 대나무보다 더 높이 자라는 것은,온전히 늙은 줄기의 떠받침 덕분이지.내년에 또 새 대나무가 돋아나면,연못가에는 어린 대들이 빽빽이 둘러서리라.(新竹高於舊竹枝, 全憑老幹爲扶持. 明年再有新生者, 十丈龍孫繞鳳池.)―‘새로 난 대나무(신죽·新竹)’ 정섭(鄭燮·1693∼176…
![[고양이 눈]창의적인 생존능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4/133925970.5.jpg)
건물 송풍구 위에 올라서지 말라고 설치한 울타리 안에 노란 들꽃이 피었습니다. 누군가의 위험지대를 자신의 안전지대로 활용하다니, 그 생명력에 감탄합니다.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서
![[HBR 인사이트]성과 높이려던 피드백, 선 넘으면 독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4/133925985.4.jpg)
많은 리더가 부정적인 피드백을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전달해야 직원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역효과가 나곤 한다.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굴욕감을 주는 방식으로 피드백이 전달되면 학습과 성장 의지를 꺾고 조직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 미국의 정규직 직원 …
![변화를 넘어 성과로, 교정의 도약이 시작된다[기고/이홍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5/14/133927810.1.jpg)
엄정한 처벌과 인간다운 처우는 함께 갈 수 있는가. 2021년 ‘제1차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기본계획’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교정정책을 처음으로 5년 단위 국가 전략으로 묶었고, ‘인권 중심 교정’이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교정의 철학을 바꾸려는 시도였다. 5년이 …
![인도와 차도, 그 어딘가에서 ‘바퀴 달린 냉장고’를 봤다면[이용재의 식사의 窓]](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5/14/133927685.1.jpg)
‘배구 황제’ 김연경의 hy 홍보 영상을 우연히 봤다.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애칭을 가진 프레시 매니저 체험을 하고 있었다. 그가 인도에서 헬멧을 쓴 채 전동카트(코코)를 밀거나 세워두고 판촉하는 모습에 조금 놀랐다. 바로 전날 헬멧 없이 코코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매니저를 목격했기…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임종 난민’ 시대, 집에서 맞는 존엄한 마무리를 위하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5/14/133927679.1.jpg)
최근 동아일보의 ‘임종 난민, 갈 길 먼 존엄한 죽음’ 시리즈가 조명했듯 우리 사회에서 죽음은 삶의 자연스러운 마무리가 아닌, 차가운 의료기기와 낯선 병실 속에서 감내해야 하는 ‘연장된 고통’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대 의학의 발전은 생명을 연장했지만 동시에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
![싸움 끝에 떠난 구례, 다시 숨 쉬게 하다[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5/14/133927677.1.jpg)
아내와 말다툼을 했다. 아내의 말인즉슨, 서로 늘 바쁘다 보니 산책도 못 하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 교육이며 하루하루 사는 이야기를 나눌 새도 없다고 했다. 한마디로 잘 살고 있는 것 같지 않다는 말이었다. ‘나도 열심히 살고 있다. 한창 열심히 일할 때다. 그래야 아이들도 키우지 않겠…
![[사설]삼전 사후조정 불발… ‘미래 투자 우선’ 노사정 합의 나서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3/133918996.1.png)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갈등을 풀기 위해 이틀에 걸쳐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빈손으로 돌아섰다. 노조는 13일 새벽 사후조정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가 일주일 내에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24시간 돌아가야 하는 반도체 라인이 멈추는 초유의 ‘반도체 파업’이 현…
![[사설]한미 전작권 “약간 다른 생각”… 조급증이 동맹 간극 키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3/133919014.1.jpg)
미국을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2일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조속한 전환에 공감대를 이뤘다면서도 “미국 측에서 약간의 다른 생각을 가진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의 전날 회담 결과를 이같이 설명하며 “앞으로 더 이해와 설득을 구할 …
![[사설]새 국회의장에 조정식… 설득·존중·타협의 전범 보여 줘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3/133918954.1.jpg)
더불어민주당이 13일 6선의 조정식 의원을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조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국회의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의원은 이날 “올해 말까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입법을 100% 처리할 것”이라며 당정청과 한 팀을…
![[횡설수설/김창덕]‘재택근무는 권리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3/133918334.2.jpg)
미국 델은 2024년 전사 직원들에게 재택근무자는 승진에서 제외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럼에도 상당수 직원들이 원격근무를 고수하자 작년 하반기부터는 일정 거리 이내 거주자들은 무조건 주 5회 출근하도록 지침을 강화했다. 아마존도 작년부터 전원 출근제로 전환했다.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경…
![[김도연 칼럼]AI는 모르는 패배와 협력의 경험, 더 소중해진 체육 교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3/133918859.1.jpg)
인공지능(AI)을 창안(創案)한 사람은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의 앨런 튜링이다. 그의 주목할 만한 업적 중 하나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 암호를 해독한 것이다. 그 덕분에 전쟁이 2년 정도 빨리 끝났고 적어도 10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전…
![[오늘과 내일/이헌재]오타니가 바꾼 韓 야구장 풍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3/133918855.1.jpg)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는 야구 역사를 바꾼 선수다. 오타니 이전에 투수와 타자로 모두 성공한 선수는 약 100년 전 활약한 ‘영원한 홈런왕’ 베이브 루스(1895∼1948) 정도다. 미국에서는 오타니를 ‘투 웨이(Two-way) 스…
![[광화문에서/박선희]또 한 번의 영화 쿠폰 잔치… 축제가 끝나고 올 계산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3/133918831.1.jpg)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영화 쿠폰을 배포한다. 13일부터 추가경정예산 총 271억 원을 투입해 장당 6000원에 이르는 영화 할인권 450만 장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달에 225만 장을, 나머지 절반은 성수기인 7월에 추가 배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메트 큐레이터에서 샌프란 亞미술관 수장 된 한국인[김민의 영감 한 스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3/133916548.4.jpg)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지인 시청 광장을 마주 보고 서 있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AAM·Asian Art Museum)은 지금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 서 있습니다. 이 변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은 한국계 이소영 관장입니다. 미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메트)에서 15년 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