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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칼럼]강대국 결탁의 시대가 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9163.1.png)
참으로 요란한 한 해였다. 물론 진원지는 미국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와 함께 전 세계는 불확실성의 혼돈에 내던져졌다. 트럼프는 교역의 규칙을 다시 쓰고 친구와 적의 기준을 무너뜨렸다. 세계 질서의 보증자였던 미국이 난폭한 파괴자가 됐다. 그래서 트럼프는 과연 원하던 성과를…
![[횡설수설/김재영]4년간 140억 받았는데 단순 실무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8976.2.jpg)
해마다 3월이면 어느 임원이 얼마를 받았다더라, 누가 ‘업계 연봉킹’이라더라는 기사가 쏟아진다. 사업보고서에 임원 보수 총액과 1인당 평균 보수, 5억 원 이상 받은 임원을 공개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임원 평균 연봉 1위는 삼성전자로 6억7000만 원이었다. 수십억, 수백억 원을 받는…
![[오늘과 내일/정원수]‘1차 특검’이 성과 내면 ‘2차 특검’ 하는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9159.1.png)
내란 재판에서 공개된 가장 결정적 증거 중 하나는 계엄 선포 직전 열린, 이른바 ‘하자 있는 국무회의’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의 거짓말이 CCTV로 드러났다. 이 파일을 확보한 건 특검이 아닌 경찰이었다. 계엄 직후부터 올 4월까지 경찰이…
![[광화문에서/임현석]AI 슬롭의 시대, 검증에 투자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9153.1.png)
2025년 화제가 된 현상을 꼽는다면 단연 ‘슬롭(slop)’이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미국 사전 메리엄-웹스터, 호주 매쿼리 사전이 모두 올해의 단어로 꼽았다. 원래는 오물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의미하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대량으로 생산되는 질 낮은 디지털…
![[고양이 눈]“우리도 송년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7238.5.jpg)
한 상점 차양막 위에 참새들이 모여 재잘거립니다. “올 한 해는 어땠어?” 나눌 얘기가 아직 많습니다. 여러분은 2025년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있나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1926년과 2026년[임용한의 전쟁사]〈397〉](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8989.2.jpg)
역사는 반복된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한다.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되지 않는 진실이다. 21세기에 들어선 뒤 20세기의 행적이 되풀이되는 듯한 느낌을 여러 번 받았다. 다행히 1차 세계대전 같은 재앙은 피했지만, 2차 세계대전 전에 벌어졌던 여러 상…
![들지도 못할 주먹도끼 만든 ‘전곡리안’… 고고학사 상식을 뒤집다[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9142.1.jpg)
지난 50년간 발굴한 유물 중 한국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을 꼽는다면 단연코 1978년 봄, 고고학을 전공했던 미군 병사 그레그 보언이 경기 연천군 전곡리에서 발견한 주먹도끼다. 이 유물은 미 하버드대 핼럼 모비우스 교수가 제안한 ‘모비우스 라인(Movius Line)’을 반박하는 …
![연주자에게 감정은 느끼는 게 아닌 견디는 것[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8697.2.jpg)
무대 위 연주자를 바라보면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한다. 저 사람은 지금 음악에 완전히 빠져 있구나, 감정이 북받쳐 올라 음악을 쏟아내고 있구나. 하지만 뛰어난 연주자들의 실제 상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꽤 다르다. 그들은 감정에 빠져 있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붙잡고 버티는 쪽에 가…
![올해 최고의 스포츠 뉴스, 1000만 러너 시대[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7225.5.jpg)
세밑에는 올해 걸어온 날들을 돌아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스포츠계도 다사다난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했고, 손흥민은 미국으로 무대를 옮겼으며, 프로야구는 2년 연속 관중 10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안세영은 배드민턴의 역사를 새로 썼고,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롤)에서는 …
![[신문과 놀자!/디지털 세상과 정보]성공-실수도 다 ‘인생 데이터’… 잘 살펴 앞날 준비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6400.7.jpg)
2025년 끝자락에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2026년을 앞둔 지금, 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내년에 대한 예측과 전망이 가득합니다. 경제는 어떻게 될지, 기술은 얼마나 더 발전할지, 우리 일상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기대가 이어집니다. 이…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130년 전, 첫 상업 영화 탄생시킨 뤼미에르 형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6366.11.jpg)
1895년 12월 28일 프랑스 파리의 작은 살롱. 어둠 속 스크린 안에서 증기기관차 한 대가 하나의 점처럼 모습을 드러내더니 점점 커지며 관객을 향해 돌진하듯 다가옵니다. 불과 50초 남짓한 영상이었지만 인류는 그날 처음으로 움직이는 현실을 봤습니다. 영화의 탄생을 알린 순간이자 뤼…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駑馬十駕(노마십가)(둔한 말 노, 말 마, 열 십, 멍에 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9094.1.jpg)
● 유래: 순자(荀子) 수신편(修身篇)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사상가 순자는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성악설(性惡說)에 기초해 타고난 기질을 극복하고 도덕적인 인격체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후천적인 학습과 수양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노마십가’는 순자가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