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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을 통과한 믿음[이은화의 미술시간]〈417〉](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8/133701607.4.jpg)
당신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가, 아니면 믿고 싶은 것만 보는가. 허위 정보와 확증편향이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믿음의 가치는 더욱 위태로워진다. 옛사람들이라고 달랐을까. 2000년 전 예수의 제자들 역시 스승의 죽음 앞에서 그토록 견고했던 믿음이 흔들렸다. 17세기 바로크 거장 카라바…
![기름값 오르자 물가 쓰나미… ‘약한 고리’ 저소득 노인부터 덮친다[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8/133703477.1.jpg)
《불평등 심화시키는 에너지 위기미국과 이란이 전쟁 39일째인 7일(현지 시간) 종전 협상을 위한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종전에 이르더라도 유가는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보인다. 정부는 선제적으로 석유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1196년 4월 9일 비둘기가 바꾼 정권[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8/133701641.4.jpg)
1170년 6월 고려의 무신들이 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잡았다. 이로부터 1270년까지 100년 동안 무신정권이 성립됐다. 처음 정권을 잡은 이의방은 전주 이씨로, 그의 동생 이린이 조선 태조 이성계의 6대조가 된다. 이의방은 의종을 폐위시키고 명종을 옹립했다. 하지만 지방에서 의종을 …
![“미국서 나면 미국인” 기로에 선 美 출생시민권 정책[이창수의 영어&뉴스 따라잡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8/133701596.4.jpg)
미국 연방대법원은 4월 1일(현지 시간) 미국의 출생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을 제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한 심리에 착수했다(agreed to weigh in). ‘weigh in(on ∼)’은 ‘∼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다’라는 뜻으로, 대…
![10대 위기 대응 최전선, 학교 상담 재설계해야[내 생각은/류영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6/133685621.4.jpg)
학교는 더 이상 지식 전달 교육 현장에 머물지 않는다. 자해·자살 위험, 학교폭력, 정서·행동 문제 등 복합 위기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대응하는 1차 현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기능이다. 그러나 현재 학교에는 서로 다른 경로로 양성된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가…
![봄철 교통사고 복병, 이렇게 막자[내 생각은/신웅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6/133681043.3.jpg)
봄꽃이 피고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졸음운전이 증가해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환기와 스트레칭, 휴식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도로 운행도 늘어 야간 운전 시에는 특히 전방 주의를 해…
![[박중현 칼럼]‘전쟁’과 ‘추경’, 어느 쪽이 먼저인지 헷갈리는 전쟁 추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7/133695213.1.jpg)
“우리 헌법에 ‘긴급재정경제명령’이 있지 않나. 입법도 대체할 수 있는 제도가 헌법에 있다. 조금 더 과감하게 해 달라.” 지난달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긴급재정경제명령을 거론하자 놀란 이들이 적지 않다. 어떤 정책이든 일단 입에 올리면 ‘무’라도 썰고야 마는 이 대통령 …
![[횡설수설/우경임]달의 하늘에 뜬 지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7/133695202.1.jpg)
우리가 지구에 사는 한 절대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다. 달의 자전 주기와 지구를 도는 공전 주기가 똑같아서 항상 같은 면만 보게 된다. 지구와 달은 마치 마주 보고 왈츠를 추는 것처럼 움직인다. 54년 만에 발사된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달의 뒷면에 6일 도달했다. 지구에서 약…
![[오늘과 내일/문병기]탄핵 1년, 반성 없는 국힘과 절제 없는 민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7/133695198.1.jpg)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1년을 맞은 4일 여야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메시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내란 청산의 길은 3년, 5년, 10년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내…
![[광화문에서/황규인]여자 배구 도로공사의 못나도 참 못난 챔프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7/133695195.1.png)
‘새 사장님이 오시는데 우승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으면 모양이 빠지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이유를 못 찾겠다. 이런 이유가 아니라면 챔피언결정전을 엿새 앞둔 시점에 굳이 정규리그 1위 팀이 감독을 내쫓을 필요가 없다. 이 감독이 10년 동안 팀을 이끈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프…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싼 가격 아닌 ‘가심비’가 중요”… 품질 경쟁 치열해진 中소비재 시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7/133695172.1.jpg)
《중국의 청명절 연휴 첫날인 4일 베이징 순이구에 있는 ‘창고형 매장’ 샘스클럽을 찾았다. 회원제로 운영되다 보니 입구에서 회원 전용 QR코드를 확인받고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매장 내부를 가득 메운 사람들로 쇼핑 카트를 밀고 다니기 버거울 정도였다. 고기 시식 코너에는 길게 늘어선 …
![누구나 ‘집’이 필요하다[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101〉](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7/133693453.4.jpg)
“난 언니가 있었잖아.”―요아킴 트리에 ‘센티멘탈 밸류’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영화 ‘센티멘탈 밸류’는 집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연극배우 노라(레나테 레인스베 분)가 어린 시절 집의 관점으로 썼던 글이 그것이다. 그저 사물에 불과한 집을 노라는 마치 인격을…
![[고양이 눈]사랑도 통역이 되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7/133693448.4.jpg)
조선시대 사역원 터 표석 위, 누군가 목련 꽃잎에 ‘LOVE’를 새겨 올려놓았습니다. 이곳에선 예나 지금이나 언어를 오가며 마음을 나누네요.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서
![“괜찮은 제품을 가장 싸게”… ‘오프라인 공룡’이 아마존을 넘는 방식[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7/133695092.1.jpg)
《2025년 기준 쿠팡은 연 매출 약 49조1000억 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반면, 전통의 강자 이마트는 약 28조9000억 원, 롯데쇼핑은 약 13조7000억 원 수준에 머물렀다. 더 놀라운 것은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의 가치다. 쿠팡의 시가총액이 50조 원에서 60조 원 …
![‘왕사남’과 ‘국보’, 두 영화가 불러온 문화적 파장[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7/133693425.4.jpg)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던 한국과 일본의 극장가에서 과거를 다룬 영화가 이례적으로 흥행하며 문화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2026년)와 일본의 ‘국보’(2025년)가 대표적이다. ‘왕사남’은 사극 영화이고 ‘국보’는 전통예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