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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새싹 히어로 나가신다!

    [고양이 눈]새싹 히어로 나가신다!

    한 아이가 오른손을 번쩍 들고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어깨에 두른 망토를 보니, 장차 나라를 구할 히어로 꿈나무인가 봐요.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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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 힘[이은화의 미술시간]〈375〉

    예술의 힘[이은화의 미술시간]〈375〉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프랑스의 거리 예술가 제이알(JR)은 주저함 없이 “예스”라고 답한다. 독학으로 사진을 배운 그는 거리를 캔버스 삼아 포토 그라피티 작업을 한다. 건물 벽이나 옥상, 도로에 설치된 대형 흑백사진들은 그 자체로 강렬한 인상과 메시지를 준다. 예술의 사회적…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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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떠난 AI 개발… 논문 38%도, 초대형 모델 96%도 기업서 나왔다[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캠퍼스 떠난 AI 개발… 논문 38%도, 초대형 모델 96%도 기업서 나왔다[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美中 AI 전략의 잠재적 위험성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국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1의 ‘인공지능(AI) 허브’를 구축하겠다”면서 국가 전반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I 2강(强)’으로 꼽히는 미국은 주로 민간기업…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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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8년 6월 16일 궁예가 살해되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918년 6월 16일 궁예가 살해되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궁예는 흙수저였다. 과부의 아들로 태어나 먹고살 길이 막막해 승려가 됐다. 혼란한 시대를 만나 밑바닥 군졸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능력과 야망을 지니고 있었다. 시대를 이끌고 나갈 높은 뜻도 세웠다. 궁예는 믿을 수 있는 동료를 만들고 무리를 이끌며 전공(戰功)을 세웠다. 궁예는 치면…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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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기념관’ 이름을 다시 생각한다[내 생각은/김만수]

    서울 용산구 삼각지 일대를 지날 때마다 필자에게는 ‘전쟁기념관’이 불편하게 느껴진다. 눈에도 마뜩잖고 귀에도 거슬린다. ‘전쟁이 기념할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우리말 사전에서 ‘기념’은 ‘뜻깊은 일이나 훌륭한 인물 등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함’이란 뜻으로…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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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문학에 관심을[내 생각은/방귀희]

    문학은 ‘나’의 고백을 통해 ‘우리’의 울림으로 확장시키는 에너지가 있다. 장애인 문학은 장애인이라는 특수성을 한 시대를 살아가는 또 한 명의 사람이라는 보편적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한다. 한국에서 장애인 문학은 1991년 ‘솟대문학’ 창간으로 시작됐지만 1세대 장애문인들은 이미 세상…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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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수업 복귀 막는 의대 선배들 제적해 달라” 오죽하면…

    [횡설수설/이진영]“수업 복귀 막는 의대 선배들 제적해 달라” 오죽하면…

    이달 말 전국 의대의 유급과 제적 처리 행정 시한을 앞두고 동료와 후배들의 막판 복귀를 막으려는 강경파 의대생들의 압박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 “수업 듣고 시험 치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협박 문자를 보내고, 학교 앞에서 스크럼을 짜 학생과 교직원들을 못 들어가게 막는다는 것이…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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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준 칼럼]이준석과 제2, 제3의 이준석을 응원한다

    [박상준 칼럼]이준석과 제2, 제3의 이준석을 응원한다

    지난 대선을 계기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눈여겨보게 됐다. 아마 내가 대학에 있고, 그래서 주위에서 보는 이들이 주로 20, 30대 청년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국민연금의 불공정성을 제기한 그에게 ‘갈라치기’라는 비난이 쏟아져 안타까웠다. 지금 계산대로면 2064년에 연금이 고갈된…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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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형준]‘민정수석 잔혹사’… 되풀이 안 되려면

    [광화문에서/황형준]‘민정수석 잔혹사’… 되풀이 안 되려면

    과거 정부에서 장관급을 지낸 인사 A 씨는 자신이 받았던 두 차례 인사 검증에 대해 “한 번은 어떻게 해서든 안 되게 하려는 것처럼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지만, 그다음은 아주 부드러운 질문만 나왔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을 할 때 민정수석실에서 통상 200가지가 넘는 질문 …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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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면한 것들의 소중함[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61〉

    당면한 것들의 소중함[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61〉

    “내 발 아래, 내 앞에, 우리 안에.”―한지원 ‘이 별에 필요한’2050년 서울. 우주비행사 난영은 화성 탐사를 꿈꾼다. 어린 그녀를 두고 화성에 갔다 영영 돌아오지 못한 엄마는 내내 난영의 마음에 자리한 상처였다. 지구에 발을 딛고 살지만 난영이 늘 저편 화성을 바라보고 그곳의 탐…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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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퇴역 버스의 나이테

    [고양이 눈]퇴역 버스의 나이테

    퇴역한 버스 창에 거미줄이 촘촘하게 쳐 있네요. ‘산 입에 거미줄 치랴’라는 속담이 있지만 오래 멈춰선 버스에는 해당하지 않나 봅니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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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인 여성 엔지니어?… 편견을 동력 삼아 파산 위기 AMD 구했다[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

    동양인 여성 엔지니어?… 편견을 동력 삼아 파산 위기 AMD 구했다[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

    《1969년 대만에서 태어난 리사 수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의 부모가 자녀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이민 초기 그는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소통과 학교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고교 시절에는 동양인 여성이 수학과 과…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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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실수에도 진심이 담깁니다[정도언의 마음의 지도]

    말실수에도 진심이 담깁니다[정도언의 마음의 지도]

    말이 파장을 일으키면 ‘말실수’라고 변명하고 대충 넘어갑니다. 말실수는 참으로 실수에 속할까요? 실수는 ‘부주의로 잘못함’을 뜻하니 부주의했던? 그렇게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정신분석은 말실수를 어떻게 이해할까요? 평소 억누르고 있던 무의식적인 욕구가 표출된 것으로 봅니다…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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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 년을 살아온 비결[서광원의 자연과 삶]〈107〉

    3억 년을 살아온 비결[서광원의 자연과 삶]〈107〉

    아무리 작은 구멍가게라도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무언가 비결이 있다. 우리 눈엔 하찮게 보이는 생명체들 역시 마찬가지다. 잘 들여다보면 생존의 본질이 무언지 알 수 있다. 오래전, 프랑스 동물학자이자 파리자연사박물관 교수였던 오귀스트 뒤메릴이 멕시코로 떠난…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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