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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함께한다는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6/131891254.6.jpg)
어린이집에서 산책 나온 아이들이 노란 띠를 꼭 쥐고 걸어갑니다. 친구들과 발걸음을 맞춰야 하지만 함께라서 안전합니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
![[HBR 인사이트]딥시크의 비결은 ‘창의적 활용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6/131893306.1.jpg)
올해 1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챗GPT와 같은 기존 인공지능(AI) 모델보다 더 작고 효율적이며 저렴한 오픈소스 AI 모델을 공개했다. 기술 업계는 딥시크의 파장에 주목했지만 비즈니스 세계가 딥시크를 주목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창의적 활용력’ 때문이다. 기업은…
![대통령-기관장 임기 불일치 문제, 재신임으로 풀자[기고/김병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26/131893296.1.jpg)
문재인 정부 시절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을 받으면서, 직전 정권에서 임용된 공공기관 임원들의 임기를 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보수와 진보가 각각 적과 동지를 갈라 주요 이슈마다 격돌하는 작금의 정치 풍토에서, 새 정부는 이전 정…
![‘느려도 최고의 커피 경험’… 기원 잊은 한국의 블루보틀[이용재의 식사의 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6/131893285.1.jpg)
2019년 블루보틀 커피의 상륙 소식에 대체로 무심했다. 미국에서 살았던 시절에도 썩 매력적이지 않았다. 블루보틀이 시작된 샌프란시스코는 뉴욕과 더불어 미국 최고 미식 도시지만 커피는 윗동네인 포틀랜드나 시애틀이 더 나았다. 물론 블루보틀이 샌프란시스코의 최선도 아니었다. 다국적 식품…
![홀로 있는 법을 알면 세상과 한몸이 된다[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6/131893279.1.jpg)
평온한 날씨가 이어졌다. 나는 주말마다 공원으로 가 시간을 보냈다. 숲길을 산책하다가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누웠다. 물끄러미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자면 빛 나무 빛 그림자 사이에 가만한 나 하나. 이따금 스치는 여린 바람에도 이파리들은 팔랑거리며 빛그물을 끌어 덮어줬다. 거기에 사로…
![“고교 동창들끼리 걸어서 대한민국 한 바퀴 돌았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6/131891296.5.jpg)
서울 휘문고 60회 동기동창으로 올해 75세인 임정국 정태성 김익원 최동주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2021년 3월부터 대한민국 한 바퀴 걷기에 나섰다. 시간 날 때 모여서 걸었고, 올해 4월 4544km 대한민국 한 바퀴 완보에 성공했다.“당시 대…
![[김순덕 칼럼]‘조국 2’ 김민석에게 李정부 명운이 걸렸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6/131885382.1.jpg)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며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높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자(이하 경칭 생략)가 24일 인사 청문회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묻는 질문에 “20∼30(%)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한 걸 보면 좀 의심스…
![[횡설수설/우경임]정권 끝나니 “김건희 논문 표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5/131884499.2.jpg)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파울 클레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일 당시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숙명여대는 2022년 2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꾸려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그로부터…
![[오늘과 내일/장택동]‘성역 있는 수사’로 존폐의 기로에 선 檢](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5/131885004.1.jpg)
살아 있는 권력에 수사의 칼끝을 겨눈다는 건 때론 목을 걸어야 하는 험난한 일이다. 그래서 ‘법조 3성(聖)’ 중 한 명이자 ‘대쪽 검사’로 평가받는 최대교 전 서울고검장도 1949년 임영신 상공부 장관을 수사할 당시 “앞으로 불어닥칠 회오리바람에 맞서야 한다는 생각에 착잡했다”고 회…
![[광화문에서/신규진]‘어게인 2018’ 관심 없는 北… 남북 관계 플랜B 있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5/131884995.1.jpg)
“‘플랜B’가 무엇인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다고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말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선언한 가운데 정부의 남북 관계 복원 노력에도 북한이 호응하지 않으면 대안이 있느냐는 취지였다. 장내엔 침묵이 흘렀다. 한반…
![[글로벌 이슈/하정민]고령의 장기집권 지도자가 악화시키는 중동 갈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5/131885218.1.jpg)
원래부터 ‘세계의 화약고’이며 최근 각종 분쟁으로 더 주목받고 있는 중동의 상당수 지도자는 공통점이 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올해 인류의 기대 수명(73.5세)보다 오래 살았고, 집권 기간 또한 종신에 가까울 만큼 길다는 것이다. 이들은 권위주의 통치 방식으로 국내외…
![갈등과 대결의 반복[이은화의 미술시간]〈37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5/131882367.5.jpg)
기력을 상실한 노인들이 휠체어에 앉아 졸거나 침을 흘리고 있다. 이들이 탄 전동 휠체어는 마치 범퍼카처럼 서로 부딪쳤다가 떨어지며 전시장 안을 돌아다닌다. 쑨위안과 펑위의 ‘양로원’(2007년·사진) 속 인물들은 실제 사람과 너무도 닮아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쑨위안과 펑위는 …
![‘좋은 분위기’는 우연 아니다… 재료-사물-빛-마음으로 빚어낸 연출[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5/131882359.5.jpg)
《‘좋은 분위기’는 어디서 나오는가소셜미디어는 나를 표현하거나 나의 존재를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이나 영상이 잘 나오는 분위기 좋은 식당이나 장소는 나의 취향을 대변한다. 이런 곳들은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에 의해 취향이 유사한 사람들에게 빠르게 전파된다. 그렇다면 분위기…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나?” 행복 찾는 여정이 되는 질문[고영건의 행복 견문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5/131884405.2.jpg)
인생에는 특별히 중요한 질문들이 존재한다.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도 그중 하나다. 물론, 이 질문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행복을 추구할 것인지를 …
![눈빛의 중요성[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5/131882348.5.jpg)
가게에 진열된 수박이 다양한 눈빛을 보내고 있네요. 초롱초롱한 눈, 화난 눈, 슬픈 눈, 놀란 눈…. 어떤 수박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서울 성북구 안암동3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