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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정문 앞. 약 20명의 ‘만학도’ 후배들이 양쪽으로 길게 서서 내일 수능을 치르는 선배들을 맞이하며 큰 목소리로 응원의 구호를 외쳤다.대부분 60대 이상인 일성여중고 후배들은 ‘행복한 만학도 여고생’, ‘…

초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던 30대 업주가 여자 초등학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기후 변화로 사과 산지가 바뀌어 가고 있다. 경북 북부가 중심이었던 사과 재배지가 기후변화로 2010년대부터 강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주요 사과 재배지가 대구 일대에서 경북 북부로 이동한 것처럼 기후변화로 더 북쪽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2050년에는 …

검찰이 방송인 박수홍 씨(55)의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박 모 씨(57)의 2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2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심리로 열린 박 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2심 재판부가 서울고법 형사3부에서 형사6부로 바꼈다. 형사3부 재판관 중 1명이 피고인 남욱 변호사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앞서 형사6부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1심 유죄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12일 …

대진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매년 석사과정 신입생 12명을 모집하며, 첫 원서 접수는 이달 24~28일 진행된다.의과학전문대학원은 대진대 보건과학대학(의생명과학·간호·보건경영학)과 인공지능(AI) …

살을 빼려면 덜 먹고 더 움직여야 하는데, 의지력이나 노력 부족으로 살을 빼지 못한다고 보는 ‘비만 낙인’이 수십 년 동안 통용됐다. 하지만 현대 과학은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점점 더 분명히 밝혀내고 있다. 비만은 ‘의지력 부족’이 아니라 진화 과정에서 뇌가 만든 생존 시스템의…

“부친상이 나도 쉬지 않으면 배송기사 계약이 어렵기 때문에 일할 수밖에 없어요.”12일 오후 제주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쿠팡 새벽배송 기사 A(30대)씨의 빈소. 이곳에서 만난 유족은 침통함과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4일 A씨의 부친이 사망한 이후 또다시 장례를 치르게 된 상…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방해 및 지연 의혹을 수사하는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헌)이 12일 김선규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채 상병 특검은 이날 김 전 부장검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송 전 부장검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

연세대와 고려대에 이어 서울대에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에서 집단 커닝이 일어난 연세대·고려대와 달리 서울대에서는 소규모 대면 시험에서 AI 부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드러나면서, 대학가의 ‘AI 커닝’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는 지…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낳은 아기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4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과 장애아동을 포함해 자녀를 여러명 돌봐야 한다는 사정을 참작, 선처했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12일 아동학대치…

백화점업계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제히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4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 등의 패션 브랜드에서는 이른 한파에 맞춰 FW(가을·겨울) 신제품을 최대 3…

경찰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2과는 지난 7일 윤 전 의원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영상과 진술 등을 종합…

제주 해안가에서 나흘에 한 번꼴로 ‘차(茶) 봉지 마약’이 발견되면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접근이 쉬운 해안가 특성상 누구라도 우연히 마약을 접할 수 있는 데다 이를 취득하기 위한 마약사범들의 행렬까지 우려돼서다. 이런 가운데 제주에서 발견된 차 봉지 마약과 동일한 포장…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서울시와 경기도가 “준비가 안 됐다”며 유예를 요구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행 규칙이 개정된 지 4년이 지났는데도 소각장 등 대체 시설을 확충하지 못해 제도 시행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기피시설인 소각장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