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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수사하는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 목포지청장)는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69)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 가중처벌 및 형법상 유기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등 항해사 박모 씨(26·여), 조타수…
![[단독]선장, 배 기울어진 뒤에 나타나… 선원들과 허둥대다 탈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04/19/62879167.1.jpg)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선장 이준석 씨(69)가 선박을 제어하는 ‘브리지’(선교)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세월호가 처음 기울기 시작하면서 침몰할 때까지 브리지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브리지는 선장과 항해사, 조타수 등이 배를 조종하는 가장 중요…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 바다 위 조선소로 불리는 ‘플로팅 독(floating dock)’과 국내 최대 규모 해상크레인이 추가로 투입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8일 전남 영암군 조선소에 있는 플로팅 독을 사고 현장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플로팅 독은 수상에서 선박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사흘째인 18일 실종자 수색 작업은 일진일퇴하며 가족과 지인의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에게 기대와 좌절을 함께 안겨줬다. 구조대는 이날 처음으로 침몰한 ‘세월호’ 내부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생존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선체 내부에 호스를 연결해 공기까지 …

세월호 침몰 사태에서 선장과 선원들의 책임 회피는 기존 항공사고의 승무원 대응과 극명히 대조된다.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당시 승무원들의 침착한 대응은 참상 속에서도 수많은 인명을 구했다. 당시 사고기에 있던 16명의 항공 승무원 대부분은 승…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우리 정부가 사고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3차례 바꾸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 데 반해 해외에서는 비교적 체계적으로 재난사고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미국에서 9·11테러가 났을 때 사고 현장인 세계무역센터를 관할…
“학생들과 가족에게 미안합니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내 유골은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 해역에 뿌려주세요.”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경기 안산 단원고 강모 교감(52)이 18일 오후 4시 5분경 진도실내체육관 주변 야산에서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하늘나라에선 행복한 부부로 살아다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이벤트 업체 종업원 김기웅 씨(28)와 승무원 정현선 씨(28)가 영혼결혼식을 갖는다. 이들은 4년 전부터 사귀다 올가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한 사이였다. 두 사람은 올 1월 친한 친구들과 인천 용유도에 놀러갔고…
“아까워서 어째…. 소중한 내 새끼 이렇게 보내서 어떻게 하나!”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후 10시 반 경기 안산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101호 안산 단원고 김모 양의 빈소에선 통곡소리가 복도 끝까지 울려왔다. 유족들은 김 양의 사진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

여객선 침몰 사흘째인 18일 오후 경기 안산 한도병원 장례식장 장미실 분향실. 세월호 침몰로 숨진 안산 단원고 이다운 군(17)의 빈소 앞 복도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검은 옷을 입은 어른들로 붐볐다. 33m² 크기의 분향실 안엔 교복을 입은 학생 8명이 서 있었다. 다운이의 …
18일 오후 10시경 잠수요원이 승객들이 많이 탄 세월호 3층 선체에 진입을 시도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희망은 더 간절해졌다. 하루 종일 희망과 절망, 울분과 탄식이 교차한 날이었지만 전남 진도군실내체육관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은 늦은 시간까지 대형 모니터에 나오는 세월호 수색 상황과 …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세월호 구조작업에 나선 구조대원을 범죄자에 비유하는 듯한 표현을 써 물의를 빚고 있다. 장 의원은 17일 트위터에 “당장 현장으로 달려가고 싶다. 선내 진입 등이 이렇게 더뎌도 될까. 이 정도면 범죄 아닐까? 내 마음도 이런데 가족들, 친구들의 마음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다음 주인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선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교육 자료가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 학교와 학생 상황에 맞는 것이 아니라 각 재난 관련 기관에서 만든 일반적인 안전교육이어서 “너무 졸속으로 추진…
세월호가 침몰한 지 사흘째인 18일 실종자 수색작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수색·인양작업과 관련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 취재팀은 조선해양공학 분야 전문가인 성우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지상원 한국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성형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의 설명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원인이 ‘급선회’ 때문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면서 왜 급선회를 하게 됐는지를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6825t급 대형 여객선 ‘세월호’는 항적(航跡·항해 기록)을 통해 사고 직전 급선회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사고 당시 해역은 파도가 잔잔했고 암초도 없는 곳…